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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와 결국은 말싸움으로 번집니다

11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25-02-09 22:11:33

아이와 이야기하다가 아이가 제 얘기에 반박을 하고

그것에 대한 해명을 하거나 오해를 풀기위해

전 또 설명을 하고 아이는 이에 또 반박하고..

이러면서 결국 말싸움이 됩니다.

에너지 소모가 어른이랑 싸우는 것 같이 점점 커지고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내인생 바쳐가며 먹이고 입히고 돈 백 들여 학원보내나 하는 자괴감은 덤입니다.

뭔가 머리가 점점 커지고 자기도 생각이란걸 하게 되면서

자기의견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옳지않거나 오해하는 내용을 바로잡으려고하다보면

결국 말싸움으로 가는 패턴...

제가 바뀌어야할까요

이러다 사춘기때 뭔일 날까 걱정됩니다. 

지금도 서로 얘기하다 말싸움으로 번지고

화를 삭히고 있는데 정말 아이가 너무 버겁네요

 

IP : 210.205.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0:17 PM (220.65.xxx.99)

    아이가 자기 주장이 생기기 시작했군요
    애매하면 같이 찾아보기
    자신없으면 엄마도 잘 모른다
    니가 찾아서 알려줘라
    또는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떠냐
    모든 일에 결론을 유보하는거죠.
    걍 치고 빠지심이요..
    끝까지 가봐야 모냥 빠지더라고요

  • 2. ㄴㄷ
    '25.2.9 11:29 PM (118.216.xxx.117)

    저희 아이가 그런데 뭐든 어려서부터 말도 안되는 어깃장, 반대를 위한 반대, 토달기..이런거로 정말 안 맞고 키우기 버거웠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이예요.
    작은아이는 전혀 안 그렇고 대화가 주거니 받거니가 되거든요.
    고2인데 어릴 때랑 똑같습니다.ㅜㅜ

  • 3. .....
    '25.2.10 7:43 AM (58.123.xxx.27)

    혹시 남자아이일까요?
    제가 큰애 고맘땨 많이 싸웠어요
    엄마말을 무시해 고깝고
    좀 더 지나니
    저의경우 남자애는 여자인 엄마말은 신뢰감없고
    잡지나 신문 논문 이렇게 권위가?있는 말들을 믿더군오

    여자앤 둘째 초3에 뭐라하면 나안 뮈라그래~
    하고 감정적으로 맞대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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