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늙는것도 슬프지만... 그렇다쳐요.
반면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게 더 슬픈 것 같아요.
내년이면 반백살 인데 가끔 웹드라마 보면서 헤벌쭉 설레이는 내가 참 철없다 싶은데 한편으로는 슬퍼요.
ㅜㅜ
외모가 늙는것도 슬프지만... 그렇다쳐요.
반면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게 더 슬픈 것 같아요.
내년이면 반백살 인데 가끔 웹드라마 보면서 헤벌쭉 설레이는 내가 참 철없다 싶은데 한편으로는 슬퍼요.
ㅜㅜ
50후반 저는 요새 완벽한 나의비서
이준혁 보면서 심쿵하고 하고 있답니당
둘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먼 바다배경의 키스씬은~~
아잉 부끄러워라
늙지않으니 늙음과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것같아요.
마음이 안늙으니 뭐든 하고싶은 의욕도 생기는거겠지만....
저는 그런 부분은 마음도 늙더라구요
로맨스 그런 거 찰나일 뿐이고
다 무상하고 허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니까요. 마음과 몸이 같은 나이는 아니더라구요.
옛날에 20대 시절에 50대되면 완전 할머니같은 마음 되는줄 알았어요.
내나이 50넘었어도 마음은 아직인데...
그냥 그 설레는 마음.기분을 즐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마음도 늙나봐요
40대까진 로설 매니아로 푹 빠져있었는데
요즘엔 나완비를 봐도 잘생긴 배우가 나와도 시선이 안가드라구요
남은 인생 세계여행이나 다녀야 설렘이 찾아올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