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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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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해안도로 낙조 정말 아름답네요...

혼여족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5-02-09 20:49:21

강진 반값여행 글 써주신 분 덕분에

여행을 시작했어요.

강진..이름도 참 예쁘고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라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던 곳이거든요.

귀찮아서 동네 마트 포인트 적립도 안하는 제가 ㅋ

일단 강진 반값 여행엔 도전해보네요.

 

이동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낙조 시간에 강진만 해안도로를 운전하는데

저무는 빛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이런 몽환적인 드라이브는 처음이었어요.

마량항 도착 전 차를 세우고 해 지는 바다 풍경을 넋놓고 바라봤네요.

항구에 도착해서도 다행히 빛이 남아있어 아름다움을 만끽했어요.

영암에서 강진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겹겹이 포개진 산능선도 너무 예뻐 눈물날 뻔...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다니 저도 나이드나 봅니다.

IP : 125.243.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적
    '25.2.9 8:52 PM (172.225.xxx.229)

    할머니집에 갈 때 버스로 그 길을 지났었어요. 봄이라 보리태우는 냄새가 버스창으로 스며들고, 동네마다바지락 캔 바구니 들고 버스에 타는 아낙들, 그리고 버스 라디오서 들리던 박학기 노래.. 그리운 고향 그리운 할머니

  • 2. ^^
    '25.2.9 8:59 PM (223.39.xxx.222)

    강진ᆢ하멜표류기~ 네덜란드 기념관 있대요

    글ᆢ반값여행ᆢ있나보네요
    강진 '병영'~~ 이라는 곳도 좋다고해요

    친한 지인이 가끔 살고싶은 곳으로 강진 병영
    1등 이라고 했어요

  • 3. ..
    '25.2.9 9:16 PM (116.32.xxx.199)

    저도 가고싶네요.. 근데 넘 멀어요 자차로 가기에는

  • 4. 점점
    '25.2.9 9:26 PM (175.121.xxx.114)

    경기남부서 조회하니 4시간 걸리는데 맘 먹어보렵니다

  • 5. ㅡㅡ
    '25.2.9 10:18 PM (211.234.xxx.53)

    넘 가보고픈 강진..
    멀어서 엄두가 안 났는데
    올해는 꼭 가봐야겠어요!

  • 6.
    '25.2.9 10:24 PM (58.29.xxx.31)

    영암 구림마을 찜해놓았는데 근처면 가보세요 거기 한옥까페 까페 월요도 있고 상대천공원이랑 왕인박사유적지그리고 박물관도 있대서 지나가면 들러야지했는데 못가봤어요 영암과 강진 가까우니 하루만에 다 볼것 같네요 식당은 강진도 맛있고 목포도 맛있어요 해남도 볼게많고 맛있는 곳도 많고요 전라남도는 구경보다 먹는 재미가 더 컸어요 담양도 좋았고 순천.여수도 좋고

  • 7. 강진
    '25.2.9 10:52 PM (222.236.xxx.144)

    강진 반값여행 글 쓴 사람이에요.
    강진이 참 고즈녁하니 아름답죠.
    무위사도 좋았구요.
    저는 이번에 못보고 온 곳에 대한 아쉬움이 크네요.
    강진 관광안내도 구하시면
    동선 짜기 편하실거에요.
    강진이 여행 팜플렛을 잘 만들어서 그거 한장 들고
    다니면 볼거리 맛집 지도 다 나와서 편하드라구요.

    강진 여행운 생각해보니 입장료를 낸 곳이 없어요.
    다 무료라는 장점이...
    지방 여행이 활성화 되길 바래봅니다.

    안전하고 좋은 여행 되세요^^

  • 8. 노을
    '25.2.9 11:05 PM (222.233.xxx.165)

    진도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로에서 본 저녁 노을이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 (세계 여러곳 여행다녀 봄) 나이가 들어서 직접 운전해서 가기 버거워서 남도여행 상품이 여러개 생겼으면 합니다.

  • 9. 감사
    '25.2.10 1:19 AM (61.105.xxx.4)

    강진 반값여행글 읽고 가보고 싶어 계획중인데
    좋은 안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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