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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토지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25-02-09 20:45:54

저같은 분 또 있을까요?

한 번 다 봤는데

집에 있을 때 집안 일하거나 밥먹거나

딱히 볼 거 없을 때

배경으로 계속 틀어놓는데 영상미도 있고 지루하지가 않아요

 

kbs 토지는 본 적이 없는데

토지 책도 안 읽었지만

드라마를 정주행하니까 내용도 알겠고

박경리 선생님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긴 내용을 일관성 있게 만들었을까

인간에 대한 통찰도 놀랍고

볼수록 감탄이 나와요

이거 영상 살 수 있으면 사고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kt에서 sbs월정액인가 그거 가입해서 보고 있어요

 

IP : 152.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지
    '25.2.9 8:59 PM (211.227.xxx.52)

    저요 저요.. 전 오래전에 KBS드라마 서희역 기억이 안남(어렸음).
    너무 감명받아 용돈 모아 토지전집 (3부까지만 있을 때)구입하여 읽고 하동 평사리도
    버스타고 가봤어요. 그뒤 4부 완결편도 구입하여 읽었어요
    최수지, 김현주가 서희역의 주인공일때도 물론 시청하구요.
    책으로 읽을 때 드라마의 장면을 생각하며 읽어요.
    책으로 읽은 것이 등장인물의 내면의 삶과 생각을 알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지금도 힘들고 충전이 필요할 때 누렇게 빛바랜 토지책 읽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 2. 요미
    '25.2.9 9:03 PM (119.67.xxx.155)

    저요저요. 저는 sbs드라마 사이트서 무료로 보기도 하고요. 윌라 토지 음성으로 읽어주는게 있어가지고 그것도 들어요. 윌라 소설 토지 성우들 버전이라 출퇴근할 때 들으며 정말 좋아요.

  • 3. 요미
    '25.2.9 9:04 PM (119.67.xxx.155)

    kbs토지는wave에 있더라구요. ㅎ

  • 4. ..
    '25.2.9 9:10 PM (152.99.xxx.15) - 삭제된댓글

    저는 서희랑 길상이는 특별히 애정은 안 가고요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근데 몇 번 보다보니
    거기서 특히 못난 사람들에 대해 이해가 조금 되더라고요(읭?)
    조준구가 너무 싫어서 그 사람 나오는 부분을 잘 안 봤는데
    다시 보니까 쬐끔 이해도 가고 도지원도 쪼끔 이해가 가고
    거복이도 좀 안된 부분이 있고
    임이네도 안됐긴 하더라고요
    모두가 미워하기만 한 캐릭터자나요
    물론 저 캐릭터들 모두 싫어합니다 ㅋㅋ

  • 5. ..
    '25.2.9 9:11 PM (152.99.xxx.15)

    kbs 토지도 한 번 정주행하고 싶네요

  • 6. ..
    '25.2.9 9:17 PM (152.99.xxx.15)

    서희랑 길상이는 특별하게 애정은 안 가고요(대단한 사람들이다 생각함)
    대신에
    못 난 캐릭터들에 대해서 심정이 조금 이해가 가더라고요
    조준구 도지원 거복이 임이네
    모두에게 미움받고 비극으로 끝났자나요
    첨에 볼 땐 너무 싫어서 저 사람들 나오는 부분은 넘어갔는데
    몇 번 보니까 이런게 좀 이해가 되네요(못난 사람에 대한 입장이랄까)
    잘난 서희네 집안에 대한 질투
    고분고분하게 말 안 듣는 서희에 대한 빡침(왜 이런게 이해가 갈까요? ㅋㅋ)

    물론 저 캐릭터들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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