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토지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25-02-09 20:45:54

저같은 분 또 있을까요?

한 번 다 봤는데

집에 있을 때 집안 일하거나 밥먹거나

딱히 볼 거 없을 때

배경으로 계속 틀어놓는데 영상미도 있고 지루하지가 않아요

 

kbs 토지는 본 적이 없는데

토지 책도 안 읽었지만

드라마를 정주행하니까 내용도 알겠고

박경리 선생님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긴 내용을 일관성 있게 만들었을까

인간에 대한 통찰도 놀랍고

볼수록 감탄이 나와요

이거 영상 살 수 있으면 사고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kt에서 sbs월정액인가 그거 가입해서 보고 있어요

 

IP : 152.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지
    '25.2.9 8:59 PM (211.227.xxx.52)

    저요 저요.. 전 오래전에 KBS드라마 서희역 기억이 안남(어렸음).
    너무 감명받아 용돈 모아 토지전집 (3부까지만 있을 때)구입하여 읽고 하동 평사리도
    버스타고 가봤어요. 그뒤 4부 완결편도 구입하여 읽었어요
    최수지, 김현주가 서희역의 주인공일때도 물론 시청하구요.
    책으로 읽을 때 드라마의 장면을 생각하며 읽어요.
    책으로 읽은 것이 등장인물의 내면의 삶과 생각을 알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지금도 힘들고 충전이 필요할 때 누렇게 빛바랜 토지책 읽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 2. 요미
    '25.2.9 9:03 PM (119.67.xxx.155)

    저요저요. 저는 sbs드라마 사이트서 무료로 보기도 하고요. 윌라 토지 음성으로 읽어주는게 있어가지고 그것도 들어요. 윌라 소설 토지 성우들 버전이라 출퇴근할 때 들으며 정말 좋아요.

  • 3. 요미
    '25.2.9 9:04 PM (119.67.xxx.155)

    kbs토지는wave에 있더라구요. ㅎ

  • 4. ..
    '25.2.9 9:10 PM (152.99.xxx.15) - 삭제된댓글

    저는 서희랑 길상이는 특별히 애정은 안 가고요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근데 몇 번 보다보니
    거기서 특히 못난 사람들에 대해 이해가 조금 되더라고요(읭?)
    조준구가 너무 싫어서 그 사람 나오는 부분을 잘 안 봤는데
    다시 보니까 쬐끔 이해도 가고 도지원도 쪼끔 이해가 가고
    거복이도 좀 안된 부분이 있고
    임이네도 안됐긴 하더라고요
    모두가 미워하기만 한 캐릭터자나요
    물론 저 캐릭터들 모두 싫어합니다 ㅋㅋ

  • 5. ..
    '25.2.9 9:11 PM (152.99.xxx.15)

    kbs 토지도 한 번 정주행하고 싶네요

  • 6. ..
    '25.2.9 9:17 PM (152.99.xxx.15)

    서희랑 길상이는 특별하게 애정은 안 가고요(대단한 사람들이다 생각함)
    대신에
    못 난 캐릭터들에 대해서 심정이 조금 이해가 가더라고요
    조준구 도지원 거복이 임이네
    모두에게 미움받고 비극으로 끝났자나요
    첨에 볼 땐 너무 싫어서 저 사람들 나오는 부분은 넘어갔는데
    몇 번 보니까 이런게 좀 이해가 되네요(못난 사람에 대한 입장이랄까)
    잘난 서희네 집안에 대한 질투
    고분고분하게 말 안 듣는 서희에 대한 빡침(왜 이런게 이해가 갈까요? ㅋㅋ)

    물론 저 캐릭터들 싫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35 목포에서 제주 배안입니다. 7 000 2025/02/10 2,098
1683934 스테이크 구울 때 불 강도 좀 봐주세요 8 스테이크 2025/02/10 597
1683933 아침부터 아들이랑 저랑 누가 잘못했나요? 후기 67 아들 2025/02/10 6,723
1683932 제 강아지가 어제 강아지별로 갔어요. 폐속 깊은곳에서부터 깊은 .. 14 ... 2025/02/10 2,088
1683931 은은한 향의 세탁세제를 추천해주세요. 2 감사 2025/02/10 858
1683930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평 62 2025/02/10 3,252
1683929 2/10(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0 284
1683928 42키로에오 +살빠지는 팁 11 ... 2025/02/10 3,938
1683927 엄마에게 죄책감도 같이 들어요.. 10 2025/02/10 2,463
1683926 380만원인데 세금이.. 2 지나다 2025/02/10 2,122
1683925 노후에 지방 내려가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 ... 2025/02/10 1,657
1683924 여자는 몇살부터 이성에 관심이 없어져요? 13 00 2025/02/10 2,589
1683923 감기걸려서 고생했는데 바로 또 감기걸리네요.ㅠ 3 코맹맹 2025/02/10 1,118
1683922 금 처음으로 팔아볼까 합니다. 도와주세요 14 알려주세요 2025/02/10 3,558
1683921 완전 가는 머리카락에 고데기 6 머리 2025/02/10 1,179
1683920 대략적으로 1인가구 4 .. 2025/02/10 1,579
1683919 계엄찬성집회 이유는 11 .. 2025/02/10 1,853
1683918 요양병원에서 틀니가 파손되었어요 3 틀니 2025/02/10 1,883
1683917 인공지능과의 토론 너무 재미있네요 ㅋ 13 자유 2025/02/10 1,743
1683916 외출복을 리폼하고 싶은데요 4 리폼 2025/02/10 660
1683915 호주가는데 알러지약 갖고가도 되나요? 6 민들레 2025/02/10 976
1683914 한겨레 문대통령 인터뷰 93 ooooo 2025/02/10 5,315
1683913 “이재명, 본인 ‘빌런 이미지’를 文정부 탓” 27 동감 2025/02/10 3,252
1683912 운동 가기 싫으네요 7 2025/02/10 1,696
1683911 혹시 옴때문에 고생한분 계신지요 12 고민 2025/02/10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