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몽이 얼마나 맞던가요?

. .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25-02-09 20:34:02

태몽을 저 대신 친정엄마가 꾸셨대요.

들판에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가 깔려있었고

그 중 가장 크고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집어 들었다고... 좋은 태몽이다 싶었어요. 그런데

보석꿈은 딸이라든데 아들을 낳았어요.

여튼 큰 다이아몬드 꿈을 꾼 아이니

뭔가 잘 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금 대학 졸업 한학기 남기고

공익근무중 이에요.

업무가 간단해 오히려 근무지 직원들이 공부하라고 배려 많이 해준다는데 공부는 안하고 핸드폰만 하는 아이에요.

집에서도 먹고자고 누워서 핸드폰만해요.

어느 것도 열심히 하려고 하지도 않고

취미도 없고 운동도 전혀 안하는 무기력한 ㅜㅜ

졸업이 얼마 안남았는데 뭐할꺼냐 잔소리하면

막연히 공무원 될거라면서 

공무원 못되면

자기는 결혼 안할거라 알바해서 생활비 벌어 산다고

속터지는 소리만 하니 걱정이 태산이에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사람이 될줄 알았더니

제가 캥거루엄마가 될거같아요.ㅜㅜ

 

 

 

 

 

 

 

IP : 118.235.xxx.1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9 8:42 PM (220.94.xxx.134)

    안맞아요. 저흰 둘째 남편이 범고래꿈을 꿔서인지 성질머리가대단해요 ㅋ

  • 2. ㅜㅜ
    '25.2.9 8:43 PM (172.224.xxx.23)

    저는 꾸지도 않음

  • 3. ㅋㅋ
    '25.2.9 8:44 P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비슷한 태몽을 제가 꾸었어요.
    길을 걷다가 반짝이는 돈? 금을 줍는 순간 온몸이 쩌리한 느낌이
    마치 ET에서 접선하는 장면마냥

    그렇게 태어난 울아들
    공부 드럽게 안하고 말썽쟁이 ㅠㅠ
    재수하면서 바뀌었어요
    워낙 공부를 안했던지라 스카이는 아니지만 중경외시에 붙고
    전문직이 되어 지금은 연봉 2억에 가깝게
    매달 용돈 백만원도 줍니다.
    그꿈 맞네요

  • 4. .....
    '25.2.9 8:51 PM (221.165.xxx.251)

    전 아이둘다 안꿨는데요.

  • 5. .ㅅ
    '25.2.9 8:52 PM (118.216.xxx.117)

    첫 댓님 태몽이 찰떡이구만요. 안 맞다니요.ㅎ
    원글님 인생 기니까 기다려보세요. 공무원 합격해서 군수,시장 할지도요.^^

  • 6. .....
    '25.2.9 8:52 PM (110.9.xxx.182)

    저는 좀 잘 맞아서 무섭기까지 해요.
    원래 꿈같은거 잘 안꾸거든요

  • 7. 00
    '25.2.9 8:55 PM (1.241.xxx.44)

    태몽은 부모가 꾸는게 더 맞아오.

  • 8.
    '25.2.9 8:57 PM (211.49.xxx.71)

    성별은 찰떡같이 맞았어요

  • 9. . .
    '25.2.9 9:00 PM (112.214.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태몽을 안꿨어요.
    임신소식을 친정엄마한테 알리니
    엄마가 미리 태몽을 꿔서 제가 임신을 했나 싶었대요.

  • 10. 태몽
    '25.2.9 9:00 PM (114.204.xxx.203)

    우리나라만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꿈 안꿔요

  • 11. ..
    '25.2.9 9:00 PM (39.7.xxx.25)

    저는 태몽을 안꿨어요.
    임신소식을 친정엄마한테 알리니
    엄마가 미리 태몽을 꿔서 제가 임신을 했나 싶었대요.

  • 12. 멋진
    '25.2.9 9:0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오호 단단하고 아름다운 태몽이네요.
    인생길어요.
    백종원도 사업 두번이나 말아먹고 힘들었어요

  • 13. ...
    '25.2.9 9:09 PM (61.79.xxx.23)

    딸 태몽 호랑이
    아들 태몽 보석 ㅋ

    태몽은 성별보다 아이 성향이래요
    정말 울딸은 남자 같이 씩씩하고
    아들은 여자같아요

  • 14. mika
    '25.2.9 9:16 PM (116.43.xxx.134)

    진짜 크고 빛나는 별꿈 꿨는데
    별나요 그냥...

  • 15. ..
    '25.2.9 9:21 PM (103.85.xxx.146)

    우리나라와 인도등 몇나라에만 있는 문화 (미신)에요.
    맞을리가 있나요

  • 16.
    '25.2.9 9:2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태몽은 그냥 아기를 갖는다는 의미지 아이 장래와는 상관 없죠
    아이 자체가 보석같은거잖아요

  • 17.
    '25.2.9 9:29 PM (1.237.xxx.38)

    태몽은 그냥 아기를 갖는다는 의미지 아이 장래와는 상관 없죠
    아이 자체가 보석같은거잖아요
    태몽은 남이 꿔주기도해요
    저도 남이 꿔줬고
    누구건가 했는데 제가 임신했다고

  • 18. ....
    '25.2.9 9:34 PM (211.234.xxx.175)

    우리 아이 태몽을 부모님이 꾸셨는데 꿈에 유명인이 나왔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생일때
    '엄마. 0가 꿈에 나와서 나한테 도와달래.' 하더라구요
    0는 부모님 태몽에 나온 유명인이고, 아이에게 태몽 이야기한적 없구요
    신기했어요

  • 19. ㅎㅎ
    '25.2.9 9:50 PM (223.38.xxx.5)

    맞을 리가 있나요. 태몽은 거의 다
    용, 사자, 호랑이, 보석, 과일 중에서도 탐스럽고 예쁘고 특별한 거
    이런 게 나오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특별하던가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들 뿐이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의 반영으로 이해하시는 게 그나마 의미 있는 걸 거예요.
    ‘그렇게 될 거야’는 막연한 희망고문이죠.

  • 20. ...
    '25.2.9 10:08 PM (121.153.xxx.164) - 삭제된댓글

    남매 30초 20대후반인데 둘다 태몽을 제가 꾸었는데 성별도 맞고
    어느정도 인생살아가는데도 긍정적으로 맞는거 같긴해요

  • 21. ...
    '25.2.9 10:10 PM (39.117.xxx.84)

    태몽은 아이의 미래 직업이나 미래의 성취에 대한 것이 아니고
    그 아이의 성향과 성격에 대한 것입니다

  • 22. ..
    '25.2.9 10:27 PM (124.60.xxx.12)

    저희 엄마가 제 태몽으로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꿨대요. 저 키우시면서 뭔가 대단한 인물이 되려나 기대했는데 현실은 겁많은 쫄보에 서민 of 서민으로 살고 있어요ㅜㅜ

  • 23. ..
    '25.2.9 10:47 PM (118.235.xxx.129)

    보석꿈이 많더라구요 저도 주변도..

  • 24. 보석꿈
    '25.2.10 12:33 AM (112.152.xxx.66)

    저희딸도 보석이 쏫아지는 꿈 꿨어요
    지금 20대중반인데 정말 반짝반짝 예쁩니다

  • 25. ㄱㄴ
    '25.2.10 2:57 AM (121.142.xxx.174)

    미인 미남 태몽이라고 꿨는데 딸애가 대단한 미녀에요. 본 사람들은 만나본 여자중 젤 예쁘다합니다.

  • 26. ㄴㅈ
    '25.2.10 8:45 AM (118.216.xxx.117)

    친정 엄마가 임신 직전에 꿈 꾸셨는데 텃밭에 곡식을 심었더니 심은 즉시 줄기가 사방 팔방으로 뻗어나가는 꿈을 꿨다고 하셨고, 을목사주 아이가 태어났어요.

  • 27.
    '25.2.10 9:34 AM (175.211.xxx.53)

    하얀백사장에서 크고하얀바닷거북이가

    모래를 파서 탁구공같은알 낳는탸몽을 꾸었는데

    거북이라서 그런지 너무게으르고 잠만자요

  • 28. 히히
    '25.2.10 11:44 AM (106.244.xxx.134)

    강아지가 제 팔목에 똥 싸는 꿈이었어요.
    낳고 나니 똥을 엄청 싸긴 하더라고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011 응당마땅고도리로 탄핵하라. 1 .. 2025/03/18 299
1696010 탄핵기각시키면 우리는 살려주겠지 이건가? 6 설마 2025/03/18 1,071
1696009 태끌거는 헌법재판관이 누구죠? 1 파면하라 2025/03/18 799
1696008 여자키 162랑 178은요? 25 ... 2025/03/18 2,943
1696007 내일 선고일 나오고 금요일 탄핵될까요? 5 .. 2025/03/18 1,348
1696006 매불쇼에서 제일 싫었던 코너 두개 14 .... 2025/03/18 4,042
1696005 기각되면… 4 ㅇㅇ 2025/03/18 1,118
1696004 군에서 샀다는 종이관 사진 12 짜짜로닝 2025/03/18 5,167
1696003 온라인 시업이 힘든게 자꾸 경쟁자가 등장하네요 2 2025/03/18 1,299
1696002 헌재 두명이 의도적으로 시간 끈다는 말이 있네요 5 ㅇㅇ 2025/03/18 2,098
1696001 도대체 왜 탄핵을 안시키는건가요!!!!!!!! 1 2025/03/18 686
1696000 키 커지고 싶어요 12 2025/03/18 1,572
1695999 탄핵이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16 세상에.. 2025/03/18 1,928
1695998 나의 아저씨, 저는 싫어요 129 ... 2025/03/18 12,872
1695997 지귀연 넌 범법자야 김건희 똘마니 시키 2 2025/03/18 833
1695996 김수현은 김새론 유가족을 제발 고소하세요 14 .. 2025/03/18 4,799
1695995 80년 계엄이 부른 지옥 4 ... 2025/03/18 1,120
1695994 여자키 152와 173 중 고르라면 뭘 54 키이 2025/03/18 5,362
1695993 싸우고 연락안하는 윗동서 딸 결혼식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6 난감 2025/03/18 3,699
1695992 눈 쌓인 경치보고 이쁘다고하는데, 옆에서 반대로 말하는 사람 8 2025/03/18 1,937
1695991 절차고 뭐고 간에 계엄사유 자체가 위법이다 3 .. 2025/03/18 538
1695990 조미료를 한가지 산다면 뭘 살까요? 30 -- 2025/03/18 3,439
1695989 기각이나 각하 나오면 다 끝이에요 13 파면하라 2025/03/18 3,429
1695988 내란범 윤석열 구속취소는 절차적 정당 2 개야 2025/03/18 943
1695987 고3 진학상담 꼭 가야하나요? 1 2025/03/18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