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ㅇㅇ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25-02-09 16:41:53

제 나이 50 중반인데 26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저보고 치료받으라고 하시네요.

 

제가 지금 양측 무릎 퇴행성 관절염 2기에 왼쪽 다리에 양성 종양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요.

 

치료 잘받고 있는데 또 무슨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건지 꿈에 왜 나타나서 불안하게 하는건지 짜증이나네요.

 

아버지는 평생 백수에 맨날  화만 내고 술마셔도 때리고 술 안마셔도 때기리만 하는 폭력만 휘두르다가 60대에 치매로 우리 가족 고생만 시키다 돌아가셔서 꿈에서도 뵙기 싫거든요.

 

돌아가셔도 생각조차 하기 싫고 아버지라는 세글자에 단전에서 부터 분노가 끓어오르는데 잠깐 잔 낮잠에 왜 나타나서 불길라하게 아휴 쓰면서도 짜증이 나네요.

 

 

IP : 183.106.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
    '25.2.9 4:56 PM (172.225.xxx.230)

    한번 받아보세요. 다른 부위도요..

  • 2. ,,,,,,,,,
    '25.2.9 4:56 PM (14.42.xxx.186)

    그래도 사랑하는 딸이라 알려 주시는 거라고 봅니다.

  • 3. ...
    '25.2.9 4:58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전체적인 건강검짓 해 보세요.
    특히 암쪽으로

  • 4. ...
    '25.2.9 4:58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한번 해보세요.

  • 5.
    '25.2.9 4:59 PM (211.226.xxx.81)

    영혼이 만약 있다면
    아버지는 후회막심일꺼예요
    자기가 한짓에 대해서 분명 마음도 아프겠죠

    그래서 딸이 치료받고 있으니까
    치료 잘받으라고
    격려해주러 오신것같아요

  • 6. ㅇㅇ
    '25.2.9 5:14 PM (211.36.xxx.66)

    잊으세요 개꿈이라고 생각하고

  • 7.
    '25.2.9 5:28 PM (220.94.xxx.134)

    꿈에 나오신것도 짜증나게 한다는게 ㅠ 무릎치료 잘받으세요. ..

  • 8. 그냥
    '25.2.9 5:41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인지하지 못했을지 모르는데, 좀 이른 나이에 작고 하셔서 어쩌면 무의식에는 제 때 잘 치료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있었을지 몰라요.
    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아버지가 나에게 하는 말로 치환해서 꿈으로 발현되었다고 보면 어떠실까요?

  • 9. blㅁ
    '25.2.9 5:42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돌아 가시고 나서 영혼이 되면 성격이 변하시기도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084 K-Diddy 래요 ㅋㅋㅋ 11 ㅋㅋ 03:28:05 709
1700083 들떠서 비서 성폭행하고 피해자에게 돈 던져주고??? 1 MBC 02:49:10 861
1700082 잘 씻는데 양치는 잘 안 하는 사람 10 .. 02:16:44 647
1700081 여배우 노출시키는 감독들 변태 기질 있는 것 같아요 8 02:13:49 956
1700080 82 쿡 글들이 좀 수준 떨어지지 않았나요? 15 .... 02:10:28 729
1700079 지금 부당해고 vs 권고사직으로 싸우고있는데 제발 봐주시고도와주.. 2 ddd 01:55:21 414
1700078 대학원진학은 아무나 되나요 11 고민 01:54:02 645
1700077 고3 정시러 3등급인데 사교육 계속 해야할까요. 6 ... 01:38:49 434
1700076 심민경 출국금지 가능성 있을까요? 11 ,,,, 01:32:26 762
1700075 아빠가 검찰총장이면 신입이라도 12 01:21:49 1,047
1700074 요새도 신라호텔 뷔페가는데 츄리닝 입고 가면 입장금지인가요? 5 ... 01:02:44 2,014
1700073 챗지피티, 35개월 아이 발달상태 체크 5 ㅇㅇ 00:59:06 691
1700072 원래 예술취미 배울때 이런가요? 7 예술 00:55:39 909
1700071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 참여와 공유 부탁.. 8 윤석열 탄핵.. 00:53:06 519
1700070 연예계 무서운 거 같아요 10 ... 00:52:26 3,127
1700069 노트북 충전기를 안가지고 왔어요 4 출장 00:50:34 659
1700068 야식 실패 오오 00:35:09 320
1700067 네이버 로하스카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혹시 00:30:24 527
1700066 일본) 고마도, 호마의식을 위한 곳 | 닛코산 4 .. 00:13:49 1,141
1700065 먹고살건 다 해결이 되었고 직장 업무강도가 쎄다면 4 00:13:35 1,081
1700064 롱티보 국제 콩쿠르 파이널 라이브 11 .... 00:09:48 922
1700063 꽃을 키우고 싶은데… 6 00:08:04 806
1700062 영화 리얼이 역주행하고있다네요.. 14 ㅇㅇ 2025/03/30 4,948
1700061 미우새에 나온 '나는 반딧불' 9 흥해라황가람.. 2025/03/30 2,448
1700060 우리나라 여권(passport)파워 (feat. 탄핵반드시 인용.. 9 ㅇㅇ 2025/03/30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