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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친구 만나서 고기뷔페 갔어요.txt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25-02-09 15:40:13

 

어제 고교 동창 친구 만나서 고기뷔페 갔습니다. 제가 제안해서 갔지만 가는 길이 너무 피곤했어요. 일인당 2만원씩 4만원에 음료수 1개. 너무 소박하죠. 물가가올랐네 어쩌네 해도 이건 1회 

만남의 소요비용으로 너무 소박한 거죠. 근데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서로 욕심 없고 소박한 두 사람 만나서 이렇게 밥 먹는 비용은 이런데 커플들은 데이트 자주하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까.

밥 먹고 커피에 어떤 놀이공원도 갈 거고 집라인 레이크 보트 같은 액티비티도 할 거고 여행도 갈 거고 거기서 숙박비 밥 기름 술도 마실 거고 선물도 기념일에 줄텐데 도대체 커플들은 돈이 

얼마나 많이 들까? 이런 생각을 하니까 이런 비용 걱정을 하고 있는 나는 감히 누군가의 남자친구가 되기에는 참 능력적으로나 자신감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결혼, 2명 이상의 출산 이런 건 이미 능력과시로 여겨집니다. 근데 연애도 그런 거 같아요. 돈 없어도 연애한다는데 그건 20대 초의 연애 같고 이제 연애도 능력과시 부유함 플렉스 중 하나 같아요.

그런 거 같아요. 그래서 다들 유명인의 연애과 결혼을 더 질투하나 봐요. 자기는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저는 부럽지만 질투는 안하네요. ㅠㅠ 

IP : 106.101.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3:41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

    에휴...

  • 2. ㅋㅋ
    '25.2.9 3:42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에휴222

    ㅎ 누군지 알겠다

  • 3. ..
    '25.2.9 3:42 PM (211.208.xxx.199)

    질투는 안해도 82쿡에 징징거림은 히시잖아요.

  • 4. ooooo
    '25.2.9 3:43 PM (211.243.xxx.169)

    ----------
    댓글 금지
    지뢰 표시 표지판은 제가 달았습니다

  • 5. ...
    '25.2.9 4:00 PM (106.102.xxx.247) - 삭제된댓글

    님이 82에 유해한 점이 뭐냐면요. 인연을 만나지 못한 속상함 다른 사람도 느낄수 있고 실생활에서 누구한테 말하기도 뭐하니 여기에 어쩌다 한번씩 털어놓을수 있거든요. 근데 님 때문에 82에서는 지겨운 님의 징징거림으로 오해받고 조롱당하는 감정이 돼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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