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되니
이십대 시절 일요일 저녁 6시 넘어 어둑어둑할때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가요가 그리운데
제목은 생각도 안나고 가구도 뒤죽박죽 이예요
그때 아득하면서도 인생이 두려웠던
그 공기가 오늘 생각나네요
히트한 노래는 조용했던 노래 였는데
이 노래는 리듬감 있고 보사노바? 그런 느낌 이였어요
가사는 하나도 생각 안나고
회상 불렀건 김성호씨인가 싶어
노래 죽 봐도 제가 생각하는 노래는 없어요
오석준 분위기도 있고
양수경의 내일이 오면 그 리듬과
비슷한거 같기도 해요
제 기억은 김성호씨 같은데
혹 짐작 가는 노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