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종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5-02-09 15:24:25

 

 

10일전쯤 갑자기 갈비뼈 아래에 뭔가가 만져진다고 글도 썼었는데 주말 지나자마자 병원 갔는데

지방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초음파부터 봤고 지방종이라고 사이즈는 2.7센티쯤

진료본 의사는 간단한 외과수술이니 당일 수술을 해도 괜찮다고 했고, 제가 고민하니까 항생제를 5일 먹고 차후 진료를 보자고 했어요

항생제를 먹으니 2일째부터 살짝 지방종이 작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

반 정도로 작아진게 느껴졌어요

 

5일 후 병원을 다시 갔는데 지방종이 작아졌다며 이렇게 작아질 경우 수술을 하기도 어렵고 (보통 지방종은 동그랗게 생겼고 고대로 드러내야 되는데 작아져서 수술 자체가 어렵다고) 남은 항생제를 다 먹고 괜찮으면 병원을 안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안해도 된다고....

작은 지방종 같은 경우 그냥 갖고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구요

두번째 진료에서는 다른 항생제를 받았고 그 약을 지금 2일 먹었고 어제 밤만 해도 지방종이 작아진 그대로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지방종이 처음에 병원 갔을때보다 더 커졌어요 (3-4센티 정도?)

열감도 느껴지구요

5일전에 첨 병원에 갔을 땐 항생제만 2알 처방받았고 두번째 진료 갔을 땐 항생제를 1알만 받았거든요

약이 달라지긴 했는데 약 때문일까요?

하루밤에 더 커지니까 너무 무서워요 검색해보니 갑자기 커지는건 지방종이 아니라 지방육종 같은걸수도 있다고.... 지방종 갑자기 커지기도 하나요????

초음파 상으론 지방종이 맞고 암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커져서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된다고 하긴 했거든요....

아 지방종이 염증소견이 있다고는 했어요 염증이 심해진걸까요....

낼 병원을 갈건데 넘 걱정되요.....

 

IP : 58.230.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9 3:29 PM (175.213.xxx.190)

    조금 더 큰병원 한번 가보셔요

  • 2. ..
    '25.2.9 3:41 PM (119.70.xxx.107)

    저는 어깨에 8cm 정도 지방종 있었는데 그냥 당일날 수술되는 병원 찾아서 바로 수술했어요.

  • 3. ..
    '25.2.9 3:45 PM (117.111.xxx.150)

    외부로 보일때 혹 비슷하게 만져지잖아요
    의사가 흔하게 있는 증상이래요
    염증이 맞대요
    사는데 지장은 없대요
    십여년 있다가 불편해서 수술함
    목 뒤에 머리 부분은 있다면
    계속 자리면 제거하는게 좋대요
    가족중에 엉덩이쪽 그래서 수술 했거든요
    개인병원 당일로 수술하고
    약처방 받고 3번 드레싱가고 끝

  • 4. ..
    '25.2.9 3:45 PM (117.111.xxx.150)

    자라면정정해요

  • 5. 경험
    '25.2.9 4:09 PM (41.82.xxx.91)

    전 체질인지
    이곳저곳에 몽글한 게 어릴적부터 있었는데
    커졌다 작아졌다..
    10년전 팔뚝에 탁구공만큼 커지면서 신경쪽 누르게되서
    지방종수술했어요
    2시간남짓 걸렸는데 여름에 해서 낫는데 고생했어요
    시원한계절 추천

    허벅지, 등쪽에도 있는데
    커지거나 생활에 불편없으면 안해도 된다고하네요

    뒷머리, 뇌쪽에도 지방종 생긴분도 주변에 있어서 조심

  • 6. ....
    '25.2.9 4:50 PM (58.230.xxx.146)

    외과전문 2차 병원이에요 나름 큰병원....
    의사도 지방종은 흔한 질병이고 간단한 외과수술로 국소마취한 후 제거하면 된다고 했구요
    전 수면마취 생각해서 전날 밤부터 금식도 하고 갔거든요
    근데 수술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작아져서 할 필요 없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하루밤 사이 이렇게 커지다니 그 부분이 놀랐어요
    지방종이 서서히 커지기는 한다고 했는데 하루 사이에? 남편도 만져보더니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갑자기 커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수술할 생각은 당연히 있어요 근데 갑자기 커져서 이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03 오늘도 파면 안하는거죠 4 개돼지 2025/03/18 1,026
1695802 올해 80인 시어머니 앞으로 20년 더 살고 싶으시다고... 22 ㅇㅇ 2025/03/18 6,642
1695801 이번주안에 헌재에서 발표안하면 3월 26일 이재명 재판 이후에 .. 11 ddd 2025/03/18 2,546
1695800 매불쇼 최욱 옆에 남자 누구예요? 9 .. 2025/03/18 2,338
1695799 국회투입 명령 음성 공개)총기.탄약은 다두고 44 .. 2025/03/18 2,384
1695798 집에서 만든 단무지로 싼 김밥이 맛있어요. 8 2025/03/18 1,447
1695797 대체 언제 발표하려고 이럴까… 4 화가난다 2025/03/18 1,144
1695796 운동하면서 땀 많이 흘리면 살빠지는 건가요? 4 2025/03/18 1,324
1695795 성동일 아들 한양대 공대갔네요 48 ㅇㅇ 2025/03/18 23,048
1695794 작년 10월에 있었던 사고인데요..... 25 --- 2025/03/18 5,092
1695793 2명 헌재 재판관과 검찰 외 기득권들 2 파면하라 2025/03/18 930
1695792 눈밑에 잔주름은 피부과에서 어떤 시술 받아야 할까요? 6 보톡스안놔주.. 2025/03/18 1,495
1695791 남편감 신중하게 고르셨나요? 10 .. 2025/03/18 2,235
1695790 세탁기 문이 안열려요 7 세탁기 2025/03/18 1,505
1695789 폭싹 금명이 이해 안되네요 20 “”“ 2025/03/18 4,066
1695788 검정고시로 수능접수 시 -신분증은 뭘 가져가는가요? 8 검정고시 2025/03/18 393
1695787 당근 싸게라도 파세요? 아니면 그냥 버리세요? 16 ... 2025/03/18 2,559
1695786 최욱 사과, 문제가 된 코너는 영구폐지 한다네요 13 매불쇼 2025/03/18 4,771
1695785 매불쇼 김갑수 코너 영구 폐지 23 .... 2025/03/18 5,525
1695784 파닭꼬치+염통꼬치 좋아하시는 82분들~ 1 ㅇㅅㅇㅅ 2025/03/18 499
1695783 고등 아이 학원, 과외안하겠다하면 그냥 그러라고 하나요? 17 ........ 2025/03/18 1,079
1695782 슬로우조깅하는데 허벅지가 따가워요. 4 허벅지 쓸람.. 2025/03/18 1,268
1695781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7 최욱최고 2025/03/18 1,172
1695780 시드니 동포들, 윤석열 파면 촉구 긴급 결의문 발표 3 light7.. 2025/03/18 318
1695779 mb, 쥐박이 망언 좀 기억나심 들려주세요 7 고양이 2025/03/18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