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종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25-02-09 15:24:25

 

 

10일전쯤 갑자기 갈비뼈 아래에 뭔가가 만져진다고 글도 썼었는데 주말 지나자마자 병원 갔는데

지방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초음파부터 봤고 지방종이라고 사이즈는 2.7센티쯤

진료본 의사는 간단한 외과수술이니 당일 수술을 해도 괜찮다고 했고, 제가 고민하니까 항생제를 5일 먹고 차후 진료를 보자고 했어요

항생제를 먹으니 2일째부터 살짝 지방종이 작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

반 정도로 작아진게 느껴졌어요

 

5일 후 병원을 다시 갔는데 지방종이 작아졌다며 이렇게 작아질 경우 수술을 하기도 어렵고 (보통 지방종은 동그랗게 생겼고 고대로 드러내야 되는데 작아져서 수술 자체가 어렵다고) 남은 항생제를 다 먹고 괜찮으면 병원을 안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안해도 된다고....

작은 지방종 같은 경우 그냥 갖고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구요

두번째 진료에서는 다른 항생제를 받았고 그 약을 지금 2일 먹었고 어제 밤만 해도 지방종이 작아진 그대로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지방종이 처음에 병원 갔을때보다 더 커졌어요 (3-4센티 정도?)

열감도 느껴지구요

5일전에 첨 병원에 갔을 땐 항생제만 2알 처방받았고 두번째 진료 갔을 땐 항생제를 1알만 받았거든요

약이 달라지긴 했는데 약 때문일까요?

하루밤에 더 커지니까 너무 무서워요 검색해보니 갑자기 커지는건 지방종이 아니라 지방육종 같은걸수도 있다고.... 지방종 갑자기 커지기도 하나요????

초음파 상으론 지방종이 맞고 암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커져서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된다고 하긴 했거든요....

아 지방종이 염증소견이 있다고는 했어요 염증이 심해진걸까요....

낼 병원을 갈건데 넘 걱정되요.....

 

IP : 58.230.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9 3:29 PM (175.213.xxx.190)

    조금 더 큰병원 한번 가보셔요

  • 2. ..
    '25.2.9 3:41 PM (119.70.xxx.107)

    저는 어깨에 8cm 정도 지방종 있었는데 그냥 당일날 수술되는 병원 찾아서 바로 수술했어요.

  • 3. ..
    '25.2.9 3:45 PM (117.111.xxx.150)

    외부로 보일때 혹 비슷하게 만져지잖아요
    의사가 흔하게 있는 증상이래요
    염증이 맞대요
    사는데 지장은 없대요
    십여년 있다가 불편해서 수술함
    목 뒤에 머리 부분은 있다면
    계속 자리면 제거하는게 좋대요
    가족중에 엉덩이쪽 그래서 수술 했거든요
    개인병원 당일로 수술하고
    약처방 받고 3번 드레싱가고 끝

  • 4. ..
    '25.2.9 3:45 PM (117.111.xxx.150)

    자라면정정해요

  • 5. 경험
    '25.2.9 4:09 PM (41.82.xxx.91)

    전 체질인지
    이곳저곳에 몽글한 게 어릴적부터 있었는데
    커졌다 작아졌다..
    10년전 팔뚝에 탁구공만큼 커지면서 신경쪽 누르게되서
    지방종수술했어요
    2시간남짓 걸렸는데 여름에 해서 낫는데 고생했어요
    시원한계절 추천

    허벅지, 등쪽에도 있는데
    커지거나 생활에 불편없으면 안해도 된다고하네요

    뒷머리, 뇌쪽에도 지방종 생긴분도 주변에 있어서 조심

  • 6. ....
    '25.2.9 4:50 PM (58.230.xxx.146)

    외과전문 2차 병원이에요 나름 큰병원....
    의사도 지방종은 흔한 질병이고 간단한 외과수술로 국소마취한 후 제거하면 된다고 했구요
    전 수면마취 생각해서 전날 밤부터 금식도 하고 갔거든요
    근데 수술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작아져서 할 필요 없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하루밤 사이 이렇게 커지다니 그 부분이 놀랐어요
    지방종이 서서히 커지기는 한다고 했는데 하루 사이에? 남편도 만져보더니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갑자기 커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수술할 생각은 당연히 있어요 근데 갑자기 커져서 이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81 육만전자 됐네요 3 ㅇㅇ 2025/03/20 3,095
1696580 대저토마토 시켰는데 6 까비 2025/03/20 1,718
1696579 무당을 찾는 것도 괜찮은 것일까요. 12 ........ 2025/03/20 1,671
1696578 무선청소기 1 탄핵인용 2025/03/20 357
1696577 제니엄마 연기 정말.. 12 …… 2025/03/20 7,266
1696576 나이많은 대형견 수술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14 13살 대형.. 2025/03/20 874
1696575 부끄러운 선배들에 대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 15 .. 2025/03/20 2,075
1696574 대학난입 극우 응원하던 경찰관 인사조치, 감찰착수 1 충북경찰 2025/03/20 809
1696573 분당선 신분당선은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9 .. 2025/03/20 2,696
1696572 이런 대화 상대, 힘드네요. 5 .. 2025/03/20 1,848
1696571 [단독] 허위이력 의혹 김건희 재직증명서, 작성자에 '협회 사무.. 4 쥴리야너또걸.. 2025/03/20 2,868
1696570 앞으로 수능이 바뀐다면서요. 3 ㅇㅇ 2025/03/20 2,638
1696569 폭삭에 집주인 하르방 혹시 박병호님 아닌가요? 7 모모 2025/03/20 1,574
1696568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6 강아지 담요.. 2025/03/20 1,256
1696567 국제라이온스협회 3 ㄱㄹㅁ 2025/03/20 621
1696566 침대 사이즈(재활) 고민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25/03/20 300
1696565 사주 木이 부족하면 산근처 살면 좋은가요 6 iasdfz.. 2025/03/20 1,817
1696564 올케 이런 건 정신과적인 병일까요? 9 ... 2025/03/20 2,873
1696563 미성년 그루밍에 대한 9 그루밍 2025/03/20 963
1696562 문형배는 탄핵 안하나요? 21 ... 2025/03/20 2,926
1696561 이 시국에 혼자보기 아깝소, 같이 웃읍시다 12 ,,, 2025/03/20 2,938
1696560 중등아이 심리검사 우울 성향 1 2025/03/20 721
1696559 [단독] 英향수 '조 말론 런던', 김수현과 계약 종료 8 ㅇㅇ 2025/03/20 3,433
1696558 [더쿠펌] 허은아 찐광기/ 이준석 영화보고 인증샷 올림 ........ 2025/03/20 790
1696557 헌재는 빨리 윤석열 탄핵해라 4 !!!!!!.. 2025/03/20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