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종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25-02-09 15:24:25

 

 

10일전쯤 갑자기 갈비뼈 아래에 뭔가가 만져진다고 글도 썼었는데 주말 지나자마자 병원 갔는데

지방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초음파부터 봤고 지방종이라고 사이즈는 2.7센티쯤

진료본 의사는 간단한 외과수술이니 당일 수술을 해도 괜찮다고 했고, 제가 고민하니까 항생제를 5일 먹고 차후 진료를 보자고 했어요

항생제를 먹으니 2일째부터 살짝 지방종이 작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

반 정도로 작아진게 느껴졌어요

 

5일 후 병원을 다시 갔는데 지방종이 작아졌다며 이렇게 작아질 경우 수술을 하기도 어렵고 (보통 지방종은 동그랗게 생겼고 고대로 드러내야 되는데 작아져서 수술 자체가 어렵다고) 남은 항생제를 다 먹고 괜찮으면 병원을 안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안해도 된다고....

작은 지방종 같은 경우 그냥 갖고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구요

두번째 진료에서는 다른 항생제를 받았고 그 약을 지금 2일 먹었고 어제 밤만 해도 지방종이 작아진 그대로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지방종이 처음에 병원 갔을때보다 더 커졌어요 (3-4센티 정도?)

열감도 느껴지구요

5일전에 첨 병원에 갔을 땐 항생제만 2알 처방받았고 두번째 진료 갔을 땐 항생제를 1알만 받았거든요

약이 달라지긴 했는데 약 때문일까요?

하루밤에 더 커지니까 너무 무서워요 검색해보니 갑자기 커지는건 지방종이 아니라 지방육종 같은걸수도 있다고.... 지방종 갑자기 커지기도 하나요????

초음파 상으론 지방종이 맞고 암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커져서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된다고 하긴 했거든요....

아 지방종이 염증소견이 있다고는 했어요 염증이 심해진걸까요....

낼 병원을 갈건데 넘 걱정되요.....

 

IP : 58.230.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9 3:29 PM (175.213.xxx.190)

    조금 더 큰병원 한번 가보셔요

  • 2. ..
    '25.2.9 3:41 PM (119.70.xxx.107)

    저는 어깨에 8cm 정도 지방종 있었는데 그냥 당일날 수술되는 병원 찾아서 바로 수술했어요.

  • 3. ..
    '25.2.9 3:45 PM (117.111.xxx.150)

    외부로 보일때 혹 비슷하게 만져지잖아요
    의사가 흔하게 있는 증상이래요
    염증이 맞대요
    사는데 지장은 없대요
    십여년 있다가 불편해서 수술함
    목 뒤에 머리 부분은 있다면
    계속 자리면 제거하는게 좋대요
    가족중에 엉덩이쪽 그래서 수술 했거든요
    개인병원 당일로 수술하고
    약처방 받고 3번 드레싱가고 끝

  • 4. ..
    '25.2.9 3:45 PM (117.111.xxx.150)

    자라면정정해요

  • 5. 경험
    '25.2.9 4:09 PM (41.82.xxx.91)

    전 체질인지
    이곳저곳에 몽글한 게 어릴적부터 있었는데
    커졌다 작아졌다..
    10년전 팔뚝에 탁구공만큼 커지면서 신경쪽 누르게되서
    지방종수술했어요
    2시간남짓 걸렸는데 여름에 해서 낫는데 고생했어요
    시원한계절 추천

    허벅지, 등쪽에도 있는데
    커지거나 생활에 불편없으면 안해도 된다고하네요

    뒷머리, 뇌쪽에도 지방종 생긴분도 주변에 있어서 조심

  • 6. ....
    '25.2.9 4:50 PM (58.230.xxx.146)

    외과전문 2차 병원이에요 나름 큰병원....
    의사도 지방종은 흔한 질병이고 간단한 외과수술로 국소마취한 후 제거하면 된다고 했구요
    전 수면마취 생각해서 전날 밤부터 금식도 하고 갔거든요
    근데 수술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작아져서 할 필요 없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하루밤 사이 이렇게 커지다니 그 부분이 놀랐어요
    지방종이 서서히 커지기는 한다고 했는데 하루 사이에? 남편도 만져보더니 놀라더라구요
    이렇게 갑자기 커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수술할 생각은 당연히 있어요 근데 갑자기 커져서 이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224 인생 첫 깍두기 9 ... 2025/03/22 1,816
1697223 회사는 여기서말하는 진상짓을 탑재해야 올라가는 곳... 2 힘드내 2025/03/22 1,369
1697222 헌재까지 합세해 기득권 6 .. 2025/03/22 1,731
1697221 ‘헌재에 쫄딱 속았수다’…윤석열 파면 지연에 매일매일 광화문 4 파면하라 2025/03/22 3,680
1697220 대체 줄임말을 왜 쓰는거에요? 20 .... 2025/03/22 2,762
1697219 자식에 대한 사랑을 거두어 들입니다. 45 2025/03/22 17,360
1697218 헐... 수지가 실제로 타투가 있네요? 8 2025/03/22 19,140
1697217 잠이 안 와요 .. 2025/03/22 961
1697216 넷플릭스 계시록 봤어요 (스포없음) 7 ㅇㅇ 2025/03/22 3,590
1697215 2번 찍은 분들이 원망스럽습니다. 46 2번 2025/03/22 2,517
1697214 축구 이야기 - 손흥민, 이강인, 중국탈락, 홍명보 무능력 5 애국축구 2025/03/22 2,898
1697213 아득히 먼 곳 이라는 노래 5 하루종일 2025/03/22 2,391
1697212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날 있었던 일.. 23명의 목숨은 억울함만.. 6 더쿠펌 2025/03/22 2,255
1697211 윤시윤이 김새론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 파파미 11 윤시윤 2025/03/22 4,921
1697210 사타구니? 가랑이 쪽 통증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ㆍㆍ 2025/03/22 1,537
1697209 불교에 관심이 생겼는데.. 8 ... 2025/03/22 1,439
1697208 이재명 2심 서초에 10만명 이상 모이기로 했습니다 !! 41 ㅇㅇㅇ 2025/03/22 2,850
1697207 수입산고기 안사는집들도 많으세요? 34 고기 2025/03/22 3,314
1697206 폭삭 속았수다 아이유 연기... 90 ... 2025/03/22 14,838
1697205 완도에서 광주 조선대 치과병원 가려면 버스 이용방법 7 ........ 2025/03/22 651
1697204 내일 9시 열공에서 공개될 내용 :김거니 대선의 꿈 아직 안접음.. 10 ㅇㅇ 2025/03/22 3,053
1697203 의미심장한 설리 친오빠 인스타래요 32 2025/03/22 28,370
1697202 소주 탄 물에 반신욕했는데 이런 느낌이.. 3 .. 2025/03/22 4,115
1697201 코스트코가면 뭘사야할까요? 17 ..... 2025/03/22 3,454
1697200 방금 망고 4킬로 샀는데 6 ... 2025/03/22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