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신부전이고 저는 갑상선 환자예요...
영종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많이 춥다고 해서요..
젊은 부부가 아닌데 영종도 거주는 어떻게 보세요..
남편이 신부전이고 저는 갑상선 환자예요...
영종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많이 춥다고 해서요..
젊은 부부가 아닌데 영종도 거주는 어떻게 보세요..
추위보다도 중국과 더 가까운 서해안쪽이 미세먼지 황사등이 심한데
차라리 동해쪽이 낫지 않나요?
황사 미세먼지 끊이지 않는 봄에 강화도 캠핑갔다가 기겁하고 왔어요.ㅠㅠ 서울보다 몇배 심해요.
허허벌판 섬인데 당연히춥죠
병원도너무 멀고
환자들이 살기에는 별로...
너어무 춥더라고요
이모네 회사가 영종도에 있어서 한 20년은 살았나봐요.
작년에 다른 내륙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이사를 했는데 하는 말이,
영종도에 오래 살아서 몰랐는데
나와 보니 그곳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 지 알겠다.
직장이 영종도쪽인데 차로만 이동하다가
어디좀 찾느라 시내 한복판에서 걸을일이 있었는데 분명 그날 예보는 한파도 아니였는데
와 추워서 머리통 날라가는줄 알았어요
그러고 바로 차타고 그동네 벗어났는데
체감 기온이 확연히 달라서 놀랐던요
응급실 멀고 안개끼고 태풍불면 엠뷸런스 못와요.
아침저녁 해무 10미터도 안보여요
단기임대 렌트해서 일주일 정도 지내보세요.
구석은 시골같은데 거긴 교통 더 안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