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먹고 살만해지니 가구와 분재에 관심이 가네요

끝판왕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25-02-09 13:59:17

누가 그러더라구요.

명품이나 보석, 시계, 자동차는 가지고 나가서

자랑할 수 있는 거지만 더 윗급은 가지고 나갈 수 없는

인테리어와 가구, 예술 작품, 분재라고..

저는 보석, 차에 대한 물욕은 없는데 가구와 분재에는 관심이 많이 가요. 

약간 먹고 사는 정도인 저도 관심이 가는데

찐부자들은 관심만 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더군요.

분재도 수백짜리!

그러고 보니 기업 회장님 책상에 있던 분재가 그래서

거기에 올라가 있었구나..

비싸지 않은 식물도 예쁘게 키우고 싶어서 유튜브로

식물 공부하고 있는데 재미나네요.

IP : 117.11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집사
    '25.2.9 2:19 PM (59.7.xxx.113)

    저도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주로 따먹고 뜯어먹는 채소류를 베란다에서 키우는데요,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고 그 씨앗을 모자처럼 뒤집어 쓰고 싹이 자라다가 점점 자라서 커다란 줄기가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너무나도 신비로워요. 그 안에서 생명이 신비라는 매우 상투적인 것이, 절대 상투적이지 않게 다가와요.

    식물은 다리가 없어 움직이지 못하지만 빛을 따라 몸을 기울이고 환경에 따라 더 자라기도 하고 뚱뚱해지기도 하는걸보면서 경이를 느끼기도 하고요.

    궁궐에 가면 나무들이 참 멋있더군요. 궁궐의 멋진 나무를 내 거실안에서 방안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이 분재인걸까요?

    그렇다면 수백만원의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그 럭셔리함을 즐기려는 부자들의 마음이 이해가네요.

  • 2. .....
    '25.2.9 2:32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식물은 벽과 같이 보이는 저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생각이네요

  • 3. 맞아요
    '25.2.9 2:32 PM (117.111.xxx.160)

    식물의 성장에 매력을 느끼는 눈을 가지고
    예쁘게 수형을 잡아가는 사람들은
    참 세련된 감각을 가졌다.. 싶어요
    젊었을 땐 몰랐거든요
    어떤 돈많은 분이 책상에 올려진 미니 분재를 보여주면서
    이거 얼마짜리로 보이냐고 해서 많이 잡아서 오십?
    그러니까 4백이라고ㅎㅎ
    그래서 저는 싼 작은 걸로 사서 4백짜리로 키워보려고요
    궁궐에서 아름드리 수목들을 감상하는 왕족들의 호사에
    비하면 제가 키우는 식물은 비교가 안 되지만
    저도 조금 누리다가 애들한테 물려줄까 해요

  • 4. ..
    '25.2.9 2:48 PM (221.139.xxx.124)

    저도 여유있음 가구 사고 싶어요 특히 의자 좋아해서
    유튜브로 봐요

  • 5. 저도
    '25.2.9 3:26 PM (117.111.xxx.160)

    의자 좋아해요
    작년에 직구로 리네로제 샀는데
    아직도 오고있는 중이랍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050 물리학과 영어로 Physics Department라고 쓰면 될까.. 1 2025/02/10 802
1682049 [펌] 이재갑 교수 페북 26 동감입니다 2025/02/10 3,264
1682048 대학가 자취방 보여주기 8 하소연해요 2025/02/10 1,407
1682047 초고층 아파트 살지마세요 ,‘이 층 위부터‘병에 걸린다 (한문도.. 5 저층 2025/02/10 6,455
1682046 노희경 작가 신작 나오나봐요 6 ㅇㅇ 2025/02/10 2,405
1682045 라떼 맛없으니 화가나요 18 스파스 2025/02/10 3,511
1682044 폐경 질문 좀 드려요 5 갱년기 2025/02/10 1,470
1682043 오요안나 소식 5 오늘쯤은 2025/02/10 3,725
1682042 대학 학벌 유의미한 구간이... 14 대학 2025/02/10 3,213
1682041 국힘이 윤석열을 옹호한다는 건 중도층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해요 6 정치적스탠스.. 2025/02/10 868
1682040 변비 있는 분들 땅콩 드셔 보세요 17 땅콩 2025/02/10 2,880
1682039 장난감 물총 들고 은행 강도 (우리나라임) 6 ㅇㅇ 2025/02/10 1,457
1682038 시어머니 식사문의... 9 식사 2025/02/10 2,484
1682037 아이가 미용실에서 13만원 결제 22 ... 2025/02/10 6,221
1682036 전세 준 집 보일러 부품 교체할지 말지 2 고민 2025/02/10 785
1682035 성수동도 오피스건물이나 상가가 공실이 많나요? 1 ㅇㅇ 2025/02/10 1,138
1682034 한약은 간에 나쁘다가 낭설이랍니다. 38 ㅇㅇ 2025/02/10 4,655
1682033 시어머니 첫제사 날짜가 11 자정기준이 2025/02/10 2,075
1682032 소득 낮고 대출 많으면 한도↓...전세대출 더 조인다 6 .. 2025/02/10 1,169
1682031 와시셔츠 깃 때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2025/02/10 895
1682030 국민의힘, 전한길 고발 종결 촉구 18 공공연히수사.. 2025/02/10 2,310
1682029 박해미 이사가는집 어딜까요? 8 ㅂㅎㅁ 2025/02/10 8,156
1682028 국민의힘은 또 계엄할 것 같네요 33 .... 2025/02/10 5,027
1682027 만약 나경원 서을시장 나오면 또 찍어주겠죠 5 2025/02/10 800
1682026 헌재, 최상목 측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증인 신청 기각 2 방가일보기사.. 2025/02/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