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자녀들과 여행갈때 여행비는 누가 내나요?

여행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25-02-09 09:34:51

아이 둘이 직장인이고 월급도 대기업이라 제법 받아요.

큰 아이에게 요즘 좀 힘든 일이 있어서, 기분전환으로 갑자기 아이들 휴가내서 떠나게 되었어요 

일주일 정도의 동남아 여행이라서 경비가 그렇게 많이 들진 않은데

 

저는 사실 여행비 마음으로는 제가 다 내고 싶엇는데 3명이다보니 그것도 적은 금액은 아니어서 좀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은 또 나보다는 자기들이 더 많이 낼려고 하는것 같구요 

 

저는 뭐든 공동으로 할때는 돈문제를 깔끔하게 하는걸 좋아하는데

누가 더 내고 말고 하지말고 깔끔하게 1/3로 내자고 제안할려고 해요 

아이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저도 더 부담질만큼 여유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요 

 

경제적으로 독립한 자녀들과 어행갈때 여행비는 누가 부담하세요.

IP : 169.211.xxx.2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9:37 A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이번에는 자녀분들이 부모님 경비까지 부담해서 다녀오는 게 좋아보일 듯싶어요.
    다음엔 원글님이 내더라도.

    부모 자식간에도 계산적인 거 마음 아픕니다.

  • 2. ...
    '25.2.9 9:37 AM (119.192.xxx.61)

    답이 있겠어요
    서로 더 내려는 맘이 좋아보여요

    여행비 얘기 꺼내보시고
    자녀들이 내겠다 하면
    엄마가 이런 맘에서 이렇게 하러한다 하고
    그래도 내겠다하면 존중해주고
    지원하려던 여행비는 모아서 따로 주는 건 어떠세요

    가서 밥값 내고 뭐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자녀들은 언젠가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 3. ...
    '25.2.9 9:38 A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증여세 생각해서 물려줄 돈 있는 사람들은 외식이나 여행갈때 부모들이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몇번은 자식들도 내라고 할것 같아요

  • 4. ....
    '25.2.9 9:39 AM (202.3.xxx.34)

    이런 것은 공식이 없고 각기 집안 사정에 따라 달라져요.
    저는 제가 다 냅니다.
    나중에 물려주느니 지금 푼 돈으로 보태준다는 마음으로 소비재는 풍풍 씁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리 이야기했어요. 알아서 니들 노 후대비하고 돈 모으라고요.

  • 5. 애들이
    '25.2.9 9:39 AM (112.162.xxx.38)

    더 낼려고 하면 똑같이 쓰면 되겠네요

  • 6. kk 11
    '25.2.9 9:42 AM (114.204.xxx.203)

    나눠 내자고 하고 그래도 갈래? 물어야죠
    각자 가고 님은 친구랑 가는게 사실 젤 편해요

  • 7. ㅇㅇ
    '25.2.9 9:4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 입장에서는 푼돈 일명 병아리 오줌처럼
    찔끔찔끔 자주 주라는데
    그래야 더 고마워 한다는데
    자식은 목돈 크게 한번에 받아야 재산 빨리 많이 일구는거죠
    여행경비도 저런개념으로 접근해보는게...

  • 8. ...
    '25.2.9 9:45 AM (175.192.xxx.144)

    미혼에다 대기업다니는 자식이라면 엄마경비는 자식들이 나눠내주는게 좋겠네요

  • 9.
    '25.2.9 9:45 AM (106.101.xxx.131)

    숙소나 비행기같은 큼직한거는 애들이 하게 두시고요
    여행 가셔서 센스있게 내주세요
    중간중간 입장료 마사지 식사비 같은거
    그것만해도 부담이 훨씬 덜하죠

  • 10. ..
    '25.2.9 9:47 AM (114.205.xxx.179)

    저같은경우는
    여행 끝나고 용돈이나 생일이나 기타등등 핑계를 대서 제몫의 경비를 따로 주고있어요.

    여행은 아이가 날 시켜주는거니
    고맙다 의사표현 충분히 해주고
    따로 핑계를 대서 주는거니
    주식 팔았다 라든지..등등

    그래서인건지는 몰라도
    같이 여행가는걸 부담스러워하질 않더라고요.
    자주 요청하는거보면...

  • 11. ㄷㄷ
    '25.2.9 9:53 AM (59.17.xxx.152)

    결혼 전에는 부모님이 냈고 지금은 전부 제가 내요.

  • 12. ...
    '25.2.9 9:54 AM (1.177.xxx.84)

    집집마다 경제적 상황이 다르니...

    우린 여유가 있는 편이라 여행이든 뭐든 아이와 만나서 드는 비용은 우리가 다 내요.
    아이도 전문직이라 돈 잘 벌고 우리한테 뭐든 해주고 싶어 하는데 전 병적으로(?) 아이가 우리한테 돈 쓰는게 싫어요.
    이것도 어쩌면 내 맘 편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모습의 이기심일 수도...

  • 13. 케바케
    '25.2.9 10:07 AM (118.235.xxx.201)

    제 친구네 보니
    아이 취업후 매달 일정 금액 모으더라고요
    비율은 친구도 여유있으니 2:1로 하고요
    여행가도 그돈에서 지출하니 서로 아무 부담없대요
    괜찮은 방법 같아서 염두에 두고 있어요

  • 14. 깔끔
    '25.2.9 10:15 AM (39.124.xxx.23)

    엄마가 다 내주고 싶은데 살짝 부담스럽네^^
    너희가 30(50)만원씩만 협찬해줄래?

    이게 젤 깔끔하고 서로 눈치
    안봐도 되니 좋을듯해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15. 결혼전이라도
    '25.2.9 10:15 AM (118.235.xxx.40)

    대기업 미혼이면 많이 못벌어요
    부담되면 부모랑 여행다니기 힘들어요
    각자 내는게 맞아요. 내가 다 낸다 하면 사실 결혼하고 부모랑 여행다니기 힘들죠 갑자기 반반 하자 할수 없으니

  • 16. 대략
    '25.2.9 10:20 AM (36.38.xxx.105)

    3명이서 500든다하면 가기전에 200이나 형편껏 주면서 보태서 하라할꺼 같아요 예전같으면 100인데 올라서 100은 순식간이더라구요 특히여행에는

  • 17. ..
    '25.2.9 10:28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부모가 냅니다.
    큰애는 30살 전문직인데
    자식보다는 우리가 더 여유있고
    그냥 해줄 수 있을 때 해주고 싶은 마음이죠.
    어릴 때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여유있는 부모밑에서 큰 애들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애들에게 큰 돈 들어가는건 다 대줍니다.

  • 18. ....
    '25.2.9 10:35 AM (221.162.xxx.205)

    부모가 내거나 더티페이요
    저희 칼같이 더치페이는 안했지만 부모몫의 경비를 아이한테 가기전에 미리 줬어요

  • 19. 자녀들
    '25.2.9 10:35 AM (223.39.xxx.36)

    비행기와숙소는 자녀들
    가서쓰는 식비나 간식등은 부모

  • 20. ㆍㆍㆍㆍ
    '25.2.9 10:36 AM (220.76.xxx.3)

    저는 혼자 여행이 편해서요
    부모님과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거의 같이 안갔고 간다면 부모님이 돈 다 내셨어요

  • 21.
    '25.2.9 10:47 AM (121.168.xxx.239)

    두명은 흔쾌히하겠는데
    세명은 부담이고..
    아이들도 엄마껀 내겠는데
    형제꺼까지야 하겠요.
    원글님도 셋은 부담이시고요.

    엄마가 나서서 일정금액(할수있는만큼)
    내놓고 총무볼아이에게 여행할때 보태서
    하라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 22. ..
    '25.2.9 11:22 AM (1.102.xxx.151) - 삭제된댓글

    한명이 총무하셔서 여행기간 총비용을
    여행 후에 1/N 하세요.
    저희집은 이렇게 해요.

  • 23. ..
    '25.2.9 11:40 AM (223.49.xxx.11)

    한명이 총무하셔서 여행기간 총비용을
    여행 후에 1/N 하세요.
    저희집은 이렇게 해요.
    여행 전에 이렇게 하겠다고 미리 공지 하시고요.

  • 24. . . ..
    '25.2.9 12:10 PM (218.158.xxx.232)

    아들아이는 직장인, 딸아이는 대학원생. 제가 모든 경비 내고 다녀왔어요. 연말에 제가 받은 성과급도 있었고..
    아들아이가 항공료라도 내겠다고 했는데 가능하면 제가 수입이 있을때는 아이들은 저축하라고.

  • 25. ...
    '25.2.9 12:24 PM (211.48.xxx.252)

    1/N해요. 한번 가고 말꺼면 모르는데 앞으로도 종종 갈꺼면 그게 제일 깔끔하고 좋아요.
    원글님이 좀더 내고 싶으면 여행지가서 비싼 음식점에서 한번 내시던지 (이건 엄마가 내는거로 정산요청하던지 카드사용) 아님 면세점에서 작은 선물하나 해주셔도 괜찮구요.

  • 26. 저희집경우
    '25.2.9 3:18 PM (122.254.xxx.130)

    지난여름 직딩아이2과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경비는 저희가 부담하고 (600만원)
    나머지는 먹는거 쇼핑은 아이들이 냈어요
    같이가자고 한것도 저희부부라 걍 부담했는데
    담에는 더 많이 내라고 해야겠다 싶네요

  • 27. 저희는
    '25.2.10 7:46 AM (182.161.xxx.52)

    동남아 가족여행..
    남편이 비행기표.숙소는 제가
    식사와 교통비는 아이들이 반반 부담해서
    다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13 판사나 검사나 같은 부류 노통 문통을 얼마나 무시했겠.. 5 2025/03/18 568
1695812 양가죽자켓이 세일해서 12만원이면 싼거죠? 3 양가죽자켓 2025/03/18 1,214
1695811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화해서 전년도 중간 기말 시험지 구할.. 21 ㅁㅁ 2025/03/18 2,855
1695810 수박이 달고 넘 맛있어요 ........ 2025/03/18 747
1695809 김앤장 이라는곳이 뭐하는곳인가요 13 김앤장 2025/03/18 2,574
1695808 손톱 벗겨지는거 어떤게 안좋은건가요? 2 .. 2025/03/18 990
1695807 동남아 쓰레기장서 발견된 '김수현 입간판'…"심각한수준.. 4 ... 2025/03/18 2,455
1695806 한식밥집 알바하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9 ... 2025/03/18 4,597
1695805 (탄핵!) 박근혜가 최순실한테 이용 당하기만 한 건 아니죠? 7 탄핵 2025/03/18 1,091
1695804 시간으로 해도 47분 남는다 10 공수처 응원.. 2025/03/18 1,510
1695803 최근 정수기 렌탈하신 분 11 정수 2025/03/18 929
1695802 빨리인용)헌재에 글 또 남겨봅시다 ㅠㅠ 7 ........ 2025/03/18 359
1695801 사는게 재밋으려면...그나마 12 2025/03/18 2,962
1695800 진짜 궁금해서,,자식들 결혼해도 경제사정 다 알고 있어야 하나요.. 29 .... 2025/03/18 4,692
1695799 배우 정해균 새벽2시에 파면촉구 농성장 방문 20 당장파면! 2025/03/18 5,111
1695798 미쳤다 이게 이렇게 시간을 끌 문제인가요? 3 ........ 2025/03/18 747
1695797 오늘도 파면 안하는거죠 4 개돼지 2025/03/18 1,027
1695796 올해 80인 시어머니 앞으로 20년 더 살고 싶으시다고... 22 ㅇㅇ 2025/03/18 6,643
1695795 이번주안에 헌재에서 발표안하면 3월 26일 이재명 재판 이후에 .. 11 ddd 2025/03/18 2,550
1695794 매불쇼 최욱 옆에 남자 누구예요? 9 .. 2025/03/18 2,339
1695793 국회투입 명령 음성 공개)총기.탄약은 다두고 44 .. 2025/03/18 2,385
1695792 집에서 만든 단무지로 싼 김밥이 맛있어요. 8 2025/03/18 1,448
1695791 대체 언제 발표하려고 이럴까… 4 화가난다 2025/03/18 1,145
1695790 운동하면서 땀 많이 흘리면 살빠지는 건가요? 4 2025/03/18 1,325
1695789 성동일 아들 한양대 공대갔네요 48 ㅇㅇ 2025/03/18 2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