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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키로 감량하고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어요.

... 조회수 : 6,276
작성일 : 2025-02-08 22:47:00

제가 키 161에 몸무게 78 나갔었거든요. 비만이었죠.

운동해서 빼고 있었는데 중간에 크게 아프고 운동 그만둔 후, 요요가 와서 더 쪘어요.

살 많이 찌니까 자신감이랑 자존감이 100에 60이었다면, 30으로 줄었죠.

외모에 자신이 없어지니 마음이 더 우울하고, 어두웠고, 사진 찍기도 싫었고요.

그런데, 정말 큰맘 먹고 운동, 식단 다시 시작해서 14키로 감량했거든요.

그랬더니 사람들도 다 알아보고, 자신감이 30이던 게 70으로 높아졌습니다.

엄청난 차이인 거 같아요. 올 연말까지 바라보고(급히 빼지 말잔 생각으로)

10키로 더 감량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3키로 감량 = 자신감 20~30 향상과 같은 거 같아요.

살쪄서 자신감 낮아지고, 우울하신 분들 큰맘먹고 헬스 등록해서 운동, 식단해보세요.

꾸준히 하면 빠지고, 이게 자신감 향상에 찐 도움돼요.

IP : 110.35.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8 10:48 PM (106.102.xxx.83)

    우왕 대단하십니다. 축하해요.

  • 2. ...
    '25.2.8 10:49 PM (110.35.xxx.233)

    에공.. 감사합니다.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에요.
    요요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급히 빼지 않고, 천천히 먹고 싶은 건 어느 정도 먹으면서 빼려고요.

  • 3. ...
    '25.2.8 10:50 PM (223.39.xxx.73)

    오~ 축하드려요!!
    그런데 원글님, 피부 늘어짐 현상은 없으신가요?
    저도 다이어트 절실합니다ㅠㅠㅠㅠ

  • 4. ㅇㅇ
    '25.2.8 10:50 PM (59.17.xxx.179)

    와우대단요

  • 5.
    '25.2.8 10:51 PM (14.44.xxx.94)

    추카추카
    대단하세요

  • 6.
    '25.2.8 10:52 PM (220.94.xxx.134)

    대단하세요. 잘 유지하시길 전 갱년기오고 살이 짧은순간 급격히 쪄서 64키로나갔는데 누우면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살에 눌려 ㅋ 배주변만 쪄서 근데 1년동안 찐거 다빼서 이제 편히 숨쉬고 있어요 ㅋ

  • 7. .......
    '25.2.8 10:57 PM (211.234.xxx.159)

    다이어트 여러 번 성공했다가 몇 년에 걸쳐서 돌아오기를 반복하다 보니 다이어트는 정말 성공이라는 게 없는 거 같아요.
    내가 내 몸 포기하기 전까지는 평생 해야 하는 거였어요.
    지금의 긍정적인 면들 꼼꼼히 기억하세요.
    서서히 해이해질 때 동기부여가 중요하더라고요.
    즐기면서 오래오래 갑시다 요요 몇 번 겪어보니
    숙제하듯이 꾸역꾸역 하는 것보다
    즐기면서 꾸준하게 하는 사람은 요요가 못 이기는 거 같아요

  • 8. 빼기
    '25.2.8 10:58 PM (58.234.xxx.248)

    155에 75나갔는데 9월부터 헬스하고 식단 조금했더니 10키로 가까이 빠졌어요. 오늘 작아서 못입는옷 들어가는거보니 신기해요! 이제 정체기인지 더 안빠지는데 저도 이번년도까지 10키로 더빼서 55되는게 목표인데 살빠지니 삶에 활력도 생기고 낛이 없었는데 기분도 좋고! 다장점만 있네요. 단점은 근육통을 달고 산다는거ㅋ

  • 9. 진행중
    '25.2.8 10:58 PM (115.41.xxx.13)

    저도 1월 부터 천천히 진행중인데
    체중감량 보다는 건강 때문에요
    원글님 시작한지 얼마나 돼서 14키로나 빼셨어요?
    식단이랑 운동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요
    연령대도 궁금해요
    전 50대 에요..

  • 10. 5키로만
    '25.2.8 11:00 PM (221.167.xxx.130)

    빠져도 자신감 뿜뿜일텐데..
    대단하십니다!

  • 11. 축하합니다
    '25.2.8 11:01 PM (180.230.xxx.62)

    저도 4개월간 8킬로 감량해서 작아졌던 옷들이 헐렁해졌어요.
    갱년기에 다이어트하는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건강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네요.
    원글님 꾸준하게 관리하셔서 목표 체중까지 감량하시길!

  • 12.
    '25.2.8 11:05 PM (110.35.xxx.233)

    저는 6개월에 걸쳐 뺐고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병행(특히 근력 운동 열심히)
    해서 살처짐은 따로 없었습니다.
    목표 체중까지 도달했다고 ‘이제 끝났지?’ 방심 절대 안 되고, 먹는 거 주의하고 특히 운동 꾸준히 하면서 근육 늘리고 기초 대사량 높혀야 유지되는 거 같아요.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입니다.

  • 13. ...
    '25.2.8 11:10 PM (223.39.xxx.73)

    다른 사람들 다이어트 후 사진 보니까 운동을 해서 빼도 살처짐이 심하던데...다행이네요.
    암튼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저도 기운 받아 운동 식단 시작 해야 겠어요~

  • 14.
    '25.2.8 11:16 PM (110.35.xxx.233)

    식단은 트레이너 분이 짜주셨어요.
    두 달 동안 짜준 대로만 먹다가 변비가 심하게 와서
    제 나름 조정해서 먹었습니다.
    짜준 식단 - 아침: 밥 130g, 닭가슴살 1개(210g(시중에 파는 소스 닭가슴살이고 저는 허닭, 랭킹닷컴에서 주로 샀어요)), 아몬드 10알
    점심: 밥 200g, 닭가슴살 2개, 아몬드 5알
    저녁: 밥 130g, 닭가슴살 1개, 아몬드 5알
    저기서 김치, 김은 양 상관없이 반찬으로 같이 먹어도 되고, 채소로는 양배추나 양파, 브로콜리 적당히 곁들여 먹으라 하더라고요. 저는 채소 안 좋아하고 챙겨먹기 귀찮아서 안 먹다가 결국 변비 너무 심하게 오고, 두 달 세끼를 저렇게 먹으니 너무 질렸어요.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 예를 들어 치킨.. 점심에 적당히 먹고(3-4조각) 남은 건 다음 날도 먹었고요. 또 남으면 셋째 날까지 나눠 먹고요. 대신 그런 날 저녁은 플레인 요거트 400그람 정도 되고 칼로리는 300미만인 걸로 대신 먹었어요. 다른 걸 먹어도 300칼로리 미만으로 먹었고요. 매일 사과 한 알이나 바나나 하나라도 챙겨 먹으려 노력 중이에요.

    운동은 헬스장에서 마음에 맞는 트레이너 분께 맞춤형으로 최소 20회 피티 받으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전 30회 받았고요. 생각보다 근력 운동이 무지 중요해요. 근력 운동 50분, 유산소 50분 이렇게 했어요. 나이는 30대입니다.

  • 15. 존경
    '25.2.8 11:16 PM (115.41.xxx.13)

    6개월에 14키로... 의지의 여신이네요
    저는 1월 부터 시작, pt 주 2회 , 개인 헬스는
    주 1회 정도, 식단은 과자 끊고, 커피믹스는 한잔 먹고
    아침, 저녁은 식단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주는대로 먹어요..

    아직 2키로 정도 밖에 안 빠졌더라구요
    원글님 글 보고 자극 좀 되네요 !
    건강한 모습 기대할게요.

  • 16. ㆍㆍ
    '25.2.9 1:13 AM (118.220.xxx.220)

    얼굴은 어떠세요 저는 몸에 비해 얼굴살이 없는데 살빠지니 얼굴이 다 작아지고 퀭해보여요ㅠㅠ

  • 17. ㅇㅇ
    '25.2.9 3:38 PM (112.154.xxx.18)

    원글님은 30대이니까 처짐이 없는 거예요. 저는 폐경 이후 살이 빠져서 그런지 천천히 빠졌는데도 얼굴에 처짐 오고 목에 세로주름 생겼어요. 8kg 정도 감량했고요.
    그래도 얼굴이나 몸이나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 처짐이 좀 오더라도 살 빠진 모습이 100배 낫습니다. 더 젊어보이고요.
    3kg 정도 더 뺀 후 계속 유지하는 게 목표예요.

  • 18. ...
    '25.2.9 4:34 PM (110.35.xxx.233)

    네, 저도 더 늙으면 살 빼는 게 힘들고, 처질 거 같아서 늦기 전에 빼서 유지하려고 합니다.

  • 19. ...
    '25.2.16 6:50 PM (124.146.xxx.173)

    진짜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요요 없이 관리 잘하셔서 즐거운 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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