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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모에 흰털.. 차라리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버릴까요.. ㅠ

.. 조회수 : 6,637
작성일 : 2025-02-08 20:41:51

마흔 중반인데..

오늘 헬스장 갔다가 씻고 나왔는데 얼핏 아래를 보니 음모에 흰털이 몇가닥있더라구요...

 

아직 미혼이고 약간 귀염상이라 어려보이는 편인데..

그래도 하루하루 나이 들어가고 조금씩 변하는 외모를 보며 현타를 느끼고 괴로워하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 음모에 흰털있는거 보니 제대로 현타오네요...

ㅎ...  더이상 어쩔수 없이 빼박 늙어가나봐요...  ㅠㅠ

너무 현타와서 차라리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ㅠㅠ

 

걍 왁싱해버릴까요...? 

IP : 219.241.xxx.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5.2.8 8:46 PM (172.224.xxx.25)

    나말고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곳인데 세면 또 어때요. ㅎㅎㅎㅎ 같은 현상 겪고있는 동년배라 원글님 발상이 더 신박하게 느껴져요. 웃지만 비웃는 거 아닙니다!!!
    저는 머리가 완전히 세어버려서 격주로 뿌리염색을 하는지라 ㅎㅎㅎ 음모따윈 뭐… 싶네요.

  • 2. ...
    '25.2.8 8:48 PM (219.241.xxx.51)

    남자를 만나기도 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 3. 털이가리던곳도
    '25.2.8 8:49 PM (211.234.xxx.230)

    늙어있을텐데

  • 4. 어우
    '25.2.8 8:49 PM (169.212.xxx.150)

    저도 마흔 중반인데
    머리카락은 아직 흰머리 없는데 음모는 서른 후반부터
    흰털이..얼마나 놀랬는지.

  • 5. 40미혼에
    '25.2.8 8:51 PM (118.235.xxx.91)

    남친도 만나면 브라질리언 왁싱도 해 보세요
    생은 경험하러 온거니
    색다른 즐거움이죠
    맘껏 즐기세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입니다
    40초반이면 한창 여자로 숙성할 나이죠
    젊고 이뻐요

  • 6. ㅎㅎ
    '25.2.8 8:51 PM (161.142.xxx.122)

    왁싱하면 더 흉할수도 있어요.ㅜㅜ

  • 7. 그거
    '25.2.8 8:54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뽑다가 요르단강 건너는줄요.

  • 8. 눈썹도
    '25.2.8 8:54 PM (39.7.xxx.217) - 삭제된댓글

    콧속의 콧털도 하얗게 세서
    핀셋으로 뽑으려면 아파서 눈ㅡ물이 나요.

  • 9.
    '25.2.8 8:56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이런생각을 할수도 있구나

  • 10. 아직은
    '25.2.8 8:57 PM (122.36.xxx.14)

    불 켜고 하는 거 ? 아님 한두가락 소량은 안 보여요

  • 11. ㅡㅡㅡㅡ
    '25.2.8 8:58 PM (61.98.xxx.233)

    맨날 들여다 보나요?
    그냥 삽니다.

  • 12. ggg
    '25.2.8 8:59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남친 있으면 같이 하시고
    없으면 생기면 같이 하세요!!!
    ㅅㅅ 신세경이죠

  • 13. 네?????
    '25.2.8 9:01 PM (172.224.xxx.20)

    아하하 저는 불켜고 하지는 않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4. ..
    '25.2.8 9:02 PM (219.241.xxx.51)

    마냥 청춘이고 젊고 인생이 참 길 줄 알았는데요...
    인생이 참...
    서른다섯 넘고 마흔 넘으니.. 음모에 흰털이 나고 빼박 늙어가는 시점이 오네요...
    누구나 늙고 죽으니..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다고는 하지만..
    요즘 참 인생무상 ㅠㅠ
    그냥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싶어서 너무 슬퍼요...
    백세 시대면 한 60부터 늙어가야 맞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15. 그쵸
    '25.2.8 9:09 PM (72.73.xxx.3)

    저는 이제 많아진 흰머리땜에 스트레스.
    염색 자주 하는것도 귀찮고 . 약냄새도 독하고 .
    아래털도 한 사십초부터? 하얗게 세는거
    발견했는데 그냥 대충 다듬어요. 자세히 봐야 보일정도로? ㅋㅋ
    근데 님은 아직 싱글이니 하고싶음 하세요.
    섹스앤더시티에서 사만다가 아래에 난 흰털 발견하고 왁싱하는 장면 나온거 같아요

  • 16.
    '25.2.8 9:18 PM (114.201.xxx.60)

    74년이고 아직 흰머리도 거의 없어 염색도 안하는데 밑엔 한 3-4년전부터 한두개 보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더 있구요.
    근데 나중에 머리가 진짜 흰머리되면 밑도 다 흰털만 있는건가요?

  • 17. ..
    '25.2.8 9:21 PM (219.241.xxx.51)

    목욕탕 할머니들 보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숱이 적어진듯..?
    그래서 흰털은 상상도 못했어서 충격.....

  • 18. 흰털이
    '25.2.8 9:22 PM (122.254.xxx.130)

    머리는 흰머리가 하나도 안나서 염색안하는데
    아래에 흰털이 2개가 보여서 너무 슬프더라구요ㆍ
    59세예요ㆍ 할머니가 된것같고ᆢ

  • 19. ..
    '25.2.8 9:23 PM (219.241.xxx.51)

    와.. 흰털이 님은 그 연세에 아직 흰머리가 하나도 없다니..
    복 받으신 분이시네요..!!
    멜라닌 색소가 많으신가봅니다

  • 20. 늙어
    '25.2.8 9:24 PM (220.117.xxx.35)

    브라질 왁싱 더 징그러워요 ㅠ

  • 21. ...
    '25.2.8 9:25 PM (39.125.xxx.94)

    왁싱하면 무모 아닌가요?
    그게 더 흉할 거 같은데

  • 22. 흰털
    '25.2.8 9:28 PM (72.73.xxx.3)

    한번 날잡고 딱 세어보니 마흔중반에 대여섯가닥은 있던데요 ㅋㅋ
    늙는게 와닿는 나이죠 이제
    아무리 바르고 꾸며도 ..

  • 23. 00
    '25.2.8 9:32 PM (175.223.xxx.54)

    왁싱 제가 해봤는데
    안하는게 나아요
    저도 원글님 또래인데
    왁싱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얼굴과 몸은 성인인데
    거기만 애기같이 털이 없고
    애기성기도 아닌데 털만없는.
    외국인들같이 어릴때부터
    왁싱했음 익숙할텐데
    안하다하니 적응안되고
    털이 다시 나올때 그 깔깔한 감촉도 싫고.ㅜㅜ
    그냥 미용가위 사서 흰털만 자르세요.
    잡초만 뽑으면 되는걸
    동산을 다 밀어버릴필요가 있을까요.
    수시로 들여다보고
    흰털만 뽑아요

  • 24.
    '25.2.8 9:35 PM (122.36.xxx.14)

    저기 위에 59세님 흰머리 없다니 대박
    아래에 털 두개?도 대박
    아래는 조금 아프지만 날 잡아 뽑으심 될 듯

  • 25. 오십초반인데
    '25.2.8 9:52 PM (106.101.xxx.40)

    아래에 흰털도 많아지고 많이 빠져서 듬성듬성ㅠㅠ
    정기검진 받을때나 세신 받을때 부끄러워요.
    부부관계도 불끄고 하고 세신도 이제 안받는데
    검진받을때 정말 숨고싶어요

  • 26. ㅇㅂㅇ
    '25.2.8 9:55 PM (121.168.xxx.220)

    털로가려졌던곳도 늙어있을지도

  • 27.
    '25.2.8 10:11 PM (118.32.xxx.104)

    털이가리던곳도
    늙어있을텐데
    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ㅋ 자비없는 팩폭에 빵터졌어요ㅋㅋ

    원글님.. 몇가닥이면 그냥 뽑으세요~

  • 28. ....
    '25.2.8 10:51 PM (175.117.xxx.126)

    애 낳을 때 해봤는데
    아파서 다시는 안 하고 싶었어요..
    실제 그후로 다시는 안 하고 있네요.
    은근 별로던데요.
    하면 소변이 사방으로 타고 흘러서 엉덩이까지 내려가고 ㅠ
    관계시에도 별로던데요.
    예민한 부분이라 털이 없으니 완충이 안 되는지 아파요 ㅠ
    남친이 좋아할까요?
    왁싱 하고 싶으시면 남친 생긴 다음에 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노출 많은 수영복 입을 꺼 아니면 비추..

    흰색만 뽑든지 하세요..

  • 29.
    '25.2.8 10:53 PM (74.75.xxx.126)

    38에 제왕절개로 아이 낳을 때 싹 면도하고 다시는 안 났어요.
    털 없으니 또 그렇게 살아지더라고요. 아무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 30. ...
    '25.2.8 11:36 PM (223.33.xxx.125)

    뽑지마세요. 가위에 양보하세요.
    비명, 눈물나옴

  • 31.
    '25.2.9 12:13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 중반이라 아래에 흰털 발견했을 때 진짜 놀랐는데
    눈썹에 흰털 발견 했을때는 진짜 슬퍼지더라구요
    이렇게 할머니가 서서히 되어가는구나 싶어요

  • 32. 그리고
    '25.2.9 2:55 AM (220.117.xxx.35)

    젊어 자주하면 더 빨리 그것도 처지겠죠
    멀리 생각해야하는데 … 건드려 좋을리가 있나요

  • 33. 매일
    '25.2.9 9:14 AM (117.111.xxx.160)

    샤워할 때마다 여성 면도기로 밀어요
    위생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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