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1 동행보세요 16살가장 의젓해요

중3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25-02-08 18:24:37

kbs1 동행 전북 장수군

3주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장이된 10대 

중3 졸업앞둔 16살 광수 이야기네요

애가 차분하고 의젓해요

광수는 철없는 10대 아니고 

중학생 14세 여동생하고

증증장애 엄마, 큰누나 챙기고 돌보면서

주유소 알바에

동네 이웃 축사 청소해서 돈도 벌고 책임감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애가 성실하고 착실하고 목소리톤이 묵직하니 어른같아요

공사가 등록금 학비가 싸서,

꿈이 공군사관학교 입학이래요

큰누나가 쌀씻고 밥도 잘하고

애들이 착해서

오래간만에 동행보는데 따뜻하네요

 

 

IP : 182.221.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8 6:56 PM (116.121.xxx.208)

    아니 16살이면 자기앞가림도 면제일 나이에 가장이라며 등떠밀면 안되는것 같아요
    하…그럼에도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

  • 2.
    '25.2.8 6:57 PM (218.39.xxx.22)

    속도 깊고 착함이 얼굴에 써있네요
    동생 미선이도 그렇고..
    얼마나 어깨가 무거울까요
    저런 아이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했어요

  • 3. 저도
    '25.2.8 7:00 PM (58.233.xxx.28)

    마음이 뭉클했네요
    엄마, 누나가 지적장애인가 보던데
    엄마 빨래, 밥만 할 울 아는 누나, 2년 걸렸다고 했나요?
    반찬은 여동생이 인터넷 보고
    네 식구가 모두 잔잔해요
    어려운 형편인데도 미소가 있고
    여동생도 너무 착하죠.
    요즘 보기 드문 참하고 선한 아이들이네요.
    아르바이트도 방학에만 할 수 있다니 가장이 되어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지......

  • 4. 해피빈
    '25.2.8 7:02 PM (118.36.xxx.77)

    광수가 너무의젓하고 씩씩해서 짠하네요
    꼭 꿈을 이루길~~ 네이버에 해피빈 검색하면 기부가능하네요

  • 5. 행복
    '25.2.8 10:25 PM (39.122.xxx.3)

    아이가 또래보다 의젓한건 보살핌이나 사랑 못받고 자란 아이들의 특징일래요 엇나가지 않고 반듯하게 생활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주변 많은 도움이 필요한섯 겉아요
    부디 원하는 공사 꼭 합격하길

  • 6. dnrnjs
    '25.2.9 4:38 PM (1.235.xxx.11)

    저 이 글보고 동행찾아봤다가
    너무 의젓하고 착한 광수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윗님이 쓰신 네이버해피빈에서 기부된다는 글보고
    해피빈에서 기부도 했어요.!!!
    광수가 잘 커서 꿈인 공군사관학교도 합격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476 사람볼때 곁눈질. 너무 보기 안좋네요 6 Sddddd.. 2025/03/17 2,486
1695475 고현정 가족사진 신기(고현정이 2명 ㅎㅎ) 24 .. 2025/03/17 35,731
1695474 …… 3 …. 2025/03/17 1,190
1695473 간병 로봇 발명했네요 11 일본이지만 2025/03/17 4,827
1695472 유족들이 가세연한테 간게 아니라 13 언론 카르텔.. 2025/03/17 4,991
1695471 10일 연속 출첵하고 돌아갑니다 16 즐거운맘 2025/03/17 609
1695470 정희원교수)스타틴과 고지혈증 3 lll 2025/03/17 3,432
1695469 도대체 탄핵 선고일이 언제인가요? 8 ... 2025/03/17 1,855
1695468 입 다물고 말 안하면 미칠 거 같아요? 8 00 2025/03/17 1,662
1695467 헌재는 7대1로라도 선고하세요. 8 ㅇㅇ 2025/03/17 1,987
1695466 집회 끝내고 집에 갑니다. 28 홧팅!! 2025/03/17 1,162
1695465 교육 남녀차별은 90년대에 없어지지 않았나요? 3 ........ 2025/03/17 837
1695464 김새론이 정말 착한아이였네요. 15 . . . .. 2025/03/17 5,408
1695463 대형병원 산부인과의사가 진료중 성폭력 12 .. 2025/03/17 5,746
1695462 김수현 사건으로 외국인이 알게 된 한국문화 15 …. 2025/03/17 4,809
1695461 김수현 소속사에서 김새론 빈소에 조화 보냈네요 13 ㅇㅇ 2025/03/17 6,147
1695460 박은정,임은정 5 저는 믿어요.. 2025/03/17 2,500
1695459 쓰레기장서 발견되는 '김수현' 5 악인의말로 2025/03/17 5,772
1695458 까르띠에가 왜 블핑지수한테 디올2배로 줬는지 4 . . 2025/03/17 3,965
1695457 계엄 전 '아파치' 동원 훈련‥‘적 타격하라' 무전 노출 10 2025/03/17 1,027
1695456 에효~ 금명이 예비시어머니 이미 돌아가셨네요. 2 폭싹 2025/03/17 3,013
1695455 남아선호는 거의 없어진듯 싶어요 26 남아선호 2025/03/17 4,072
1695454 제발탄핵좀해라)이동식 tv 추천해 주세요 2 .. 2025/03/17 293
1695453 승복은 가해자인 윤석렬만 하면 된다고 5 2025/03/17 650
1695452 그만들 좀 해요! 김수현도 이선균처럼 죽어야 겠어요? 53 쯧쯧쯧 2025/03/17 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