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1 동행보세요 16살가장 의젓해요

중3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25-02-08 18:24:37

kbs1 동행 전북 장수군

3주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장이된 10대 

중3 졸업앞둔 16살 광수 이야기네요

애가 차분하고 의젓해요

광수는 철없는 10대 아니고 

중학생 14세 여동생하고

증증장애 엄마, 큰누나 챙기고 돌보면서

주유소 알바에

동네 이웃 축사 청소해서 돈도 벌고 책임감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애가 성실하고 착실하고 목소리톤이 묵직하니 어른같아요

공사가 등록금 학비가 싸서,

꿈이 공군사관학교 입학이래요

큰누나가 쌀씻고 밥도 잘하고

애들이 착해서

오래간만에 동행보는데 따뜻하네요

 

 

IP : 182.221.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8 6:56 PM (116.121.xxx.208)

    아니 16살이면 자기앞가림도 면제일 나이에 가장이라며 등떠밀면 안되는것 같아요
    하…그럼에도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

  • 2.
    '25.2.8 6:57 PM (218.39.xxx.22)

    속도 깊고 착함이 얼굴에 써있네요
    동생 미선이도 그렇고..
    얼마나 어깨가 무거울까요
    저런 아이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했어요

  • 3. 저도
    '25.2.8 7:00 PM (58.233.xxx.28)

    마음이 뭉클했네요
    엄마, 누나가 지적장애인가 보던데
    엄마 빨래, 밥만 할 울 아는 누나, 2년 걸렸다고 했나요?
    반찬은 여동생이 인터넷 보고
    네 식구가 모두 잔잔해요
    어려운 형편인데도 미소가 있고
    여동생도 너무 착하죠.
    요즘 보기 드문 참하고 선한 아이들이네요.
    아르바이트도 방학에만 할 수 있다니 가장이 되어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지......

  • 4. 해피빈
    '25.2.8 7:02 PM (118.36.xxx.77)

    광수가 너무의젓하고 씩씩해서 짠하네요
    꼭 꿈을 이루길~~ 네이버에 해피빈 검색하면 기부가능하네요

  • 5. 행복
    '25.2.8 10:25 PM (39.122.xxx.3)

    아이가 또래보다 의젓한건 보살핌이나 사랑 못받고 자란 아이들의 특징일래요 엇나가지 않고 반듯하게 생활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주변 많은 도움이 필요한섯 겉아요
    부디 원하는 공사 꼭 합격하길

  • 6. dnrnjs
    '25.2.9 4:38 PM (1.235.xxx.11)

    저 이 글보고 동행찾아봤다가
    너무 의젓하고 착한 광수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윗님이 쓰신 네이버해피빈에서 기부된다는 글보고
    해피빈에서 기부도 했어요.!!!
    광수가 잘 커서 꿈인 공군사관학교도 합격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772 얼굴은 어떻게 하면 축소시키죠? 14 ㄱㄴ 2025/02/09 3,172
1681771 폭탄조끼를 입혀 원격으로 폭사시키라고 4 .. 2025/02/09 2,323
1681770 로잔콩쿨 1등! 11 .. 2025/02/09 3,266
1681769 교회 말 나와서 적는건데요 6 00000 2025/02/09 1,825
1681768 복수가 삶의 동기되는 삶 어떻게 보세요?? 11 인생모른다 2025/02/09 2,748
1681767 조국가족은 3명이 감옥 42 ㄱㄴ 2025/02/09 12,215
1681766 모자에 털달린 패딩도 유행 타나요 32 2025/02/09 4,625
1681765 돈 잘 버니까 좋은점 딱 하나 31 ..... 2025/02/09 24,247
1681764 혼자 국내 한달 여행은 10 질문 2025/02/09 3,125
1681763 85년에 이 노래 듣던 분들, 40년이 지났네요! 8 85년 2025/02/09 3,043
1681762 그알 서부집원 폭동 방송의 엔딩.. 16 폭동의배후는.. 2025/02/09 6,218
1681761 병아리콩 냉장고에 넣은것 1 보관 2025/02/09 1,241
1681760 서울 가구점 추천 1 가구 2025/02/09 662
1681759 슬림핏 배기바지는 그래도 유행을 덜 타는듯 3 ㄱㄴㄷ 2025/02/09 2,126
1681758 제주에 설경보러온 사람이에요. 한국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을 써.. 106 ... 2025/02/09 17,232
1681757 치킨 먹고 잠이 안오기도 하나요? 6 ㅇㅈㅉ 2025/02/09 1,518
1681756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웠지만, 따뜻한“ 9 ../.. 2025/02/09 2,894
1681755 오지랖은 타고나네요 15 오지랖 2025/02/09 4,205
1681754 밤에 82할때 야간모드로 보시나요? 7 2025/02/09 2,032
1681753 영어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12 ........ 2025/02/09 6,759
1681752 고속도로 사고나면(심신미약하신분 클릭금지) 1 대피 2025/02/09 2,443
1681751 밍크 말고도 따뜻한게 많은데... 40 ... 2025/02/09 4,722
1681750 치매 아버지, 돌보미 아주머니 부르는 게 좋겠죠? 37 아버지 2025/02/09 5,404
1681749 전한길 이 방송 다 보신 거죠? 20 .. 2025/02/09 5,447
1681748 생활이 지루하신 중년 여성분들 -저 남미 100일 여행 혼자 다.. 41 ........ 2025/02/09 18,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