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1 동행보세요 16살가장 의젓해요

중3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25-02-08 18:24:37

kbs1 동행 전북 장수군

3주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장이된 10대 

중3 졸업앞둔 16살 광수 이야기네요

애가 차분하고 의젓해요

광수는 철없는 10대 아니고 

중학생 14세 여동생하고

증증장애 엄마, 큰누나 챙기고 돌보면서

주유소 알바에

동네 이웃 축사 청소해서 돈도 벌고 책임감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애가 성실하고 착실하고 목소리톤이 묵직하니 어른같아요

공사가 등록금 학비가 싸서,

꿈이 공군사관학교 입학이래요

큰누나가 쌀씻고 밥도 잘하고

애들이 착해서

오래간만에 동행보는데 따뜻하네요

 

 

IP : 182.221.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8 6:56 PM (116.121.xxx.208)

    아니 16살이면 자기앞가림도 면제일 나이에 가장이라며 등떠밀면 안되는것 같아요
    하…그럼에도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

  • 2.
    '25.2.8 6:57 PM (218.39.xxx.22)

    속도 깊고 착함이 얼굴에 써있네요
    동생 미선이도 그렇고..
    얼마나 어깨가 무거울까요
    저런 아이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했어요

  • 3. 저도
    '25.2.8 7:00 PM (58.233.xxx.28)

    마음이 뭉클했네요
    엄마, 누나가 지적장애인가 보던데
    엄마 빨래, 밥만 할 울 아는 누나, 2년 걸렸다고 했나요?
    반찬은 여동생이 인터넷 보고
    네 식구가 모두 잔잔해요
    어려운 형편인데도 미소가 있고
    여동생도 너무 착하죠.
    요즘 보기 드문 참하고 선한 아이들이네요.
    아르바이트도 방학에만 할 수 있다니 가장이 되어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지......

  • 4. 해피빈
    '25.2.8 7:02 PM (118.36.xxx.77)

    광수가 너무의젓하고 씩씩해서 짠하네요
    꼭 꿈을 이루길~~ 네이버에 해피빈 검색하면 기부가능하네요

  • 5. 행복
    '25.2.8 10:25 PM (39.122.xxx.3)

    아이가 또래보다 의젓한건 보살핌이나 사랑 못받고 자란 아이들의 특징일래요 엇나가지 않고 반듯하게 생활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주변 많은 도움이 필요한섯 겉아요
    부디 원하는 공사 꼭 합격하길

  • 6. dnrnjs
    '25.2.9 4:38 PM (1.235.xxx.11)

    저 이 글보고 동행찾아봤다가
    너무 의젓하고 착한 광수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윗님이 쓰신 네이버해피빈에서 기부된다는 글보고
    해피빈에서 기부도 했어요.!!!
    광수가 잘 커서 꿈인 공군사관학교도 합격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421 입주민 입주자 2025/03/29 275
1699420 지금 가짜박사 최성해 영상봤는데 2 ㄴㄷ 2025/03/29 981
1699419 금 10돈 골드바 질문이요 13 귀여워 2025/03/29 2,240
1699418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가 그 짓거리 했다고 생각해봐요 11 최상목 2025/03/29 1,616
1699417 전기압력밥솥에 밥할때 쌀 몇 번 씻으세요? 8 올리브 2025/03/29 1,568
1699416 문정부때 부동산 폭등으로 부자된 사람들 23 ... 2025/03/29 3,362
1699415 이렇게 계속살아도 될지모르겠어요 13 ... 2025/03/29 3,514
1699414 드래곤디퓨전 백 모델좀 골라주세요 5 ㄹㄹ 2025/03/29 863
1699413 국힘 "미얀마 강진 피해 위로…지원 아끼지 않겠다&qu.. 35 내란당주제에.. 2025/03/29 3,155
1699412 [정보글] 줄탄핵, 국회의 행정부 접수론의 맹점 20 ㅅㅅ 2025/03/29 1,194
1699411 2번 찍은 부모님 댁에 다녀오며 28 한숨 2025/03/29 3,736
1699410 헌재도 이판사판 7 파면 2025/03/29 1,755
1699409 꿈에서 시간여행을 했어요~ 1 신기 2025/03/29 552
1699408 영화 리얼 김수현 형 이전 하차당한 감독 의미심장한 트윗 28 ..... 2025/03/29 19,105
1699407 경복궁집회 가려는데요. 6 .. 2025/03/29 587
1699406 [윤석렬 파면] 다음주 국무위원 전원 탄핵하겠죠? 9 주말 2025/03/29 1,384
1699405 나 혼자 산다에서 키가 산 빨간 바베큐요 4 빨간색 2025/03/29 2,748
1699404 선거로 못 이길 것 같으니 9 무능한것들!.. 2025/03/29 1,416
1699403 회사 남직원.. 3 .. 2025/03/29 1,350
1699402 고구마 썩는 냄새가 진동 7 ... 2025/03/29 2,605
1699401 제가 보니까,갑자기 부(富)를 지닌 사람들이 15 ㄷㄷ 2025/03/29 5,165
1699400 예전 40대면 시어머니 될 나이인데 어머님 소리에 오바하지마요 39 ... 2025/03/29 4,276
1699399 파면) 날씨 추워요 1 ... 2025/03/29 1,185
1699398 임찬* 뇌피셜 가지고 언플쇼 2 시방새 2025/03/29 1,631
1699397 정육점에서 산 고기 포장일이 일주일전 .. 2025/03/29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