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미애 의원 페북글

동감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25-02-08 16:32:14

문재인 정부 때도 물론 시추는 있었다. 탐사 차원의 시추가 곧 경제성을 전제로 한 유전개발사업이 아니다. 암세포 확인 차 조직검사 했다고 암수술했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어느 정부에서나 석유공사와 산업부 관료조직은 조직의 존재이유를 위해서도 탐사 시추 예산을 계속 타 내곤 한다. 그런데  140 억 배럴 규모의 세기적 매장량으로 뻥튀기 해 국민을 속인 것은 윤석열이다. 

 

1.
대왕고래는 前정부 탓
비상계엄은 부하 군인 탓
국정혼란은 야당 탓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남 탓만 할텐가?
 
24년 6월 3일 윤석열이 떠들썩하게 발표했던 (대왕고래)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실패로 막을 내렸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한 걸로 결론나자 여당은 "문재인 정부 때 계획한 것"이라며 황급히 발을 뺐다. 
 
국정혼란과 비상계엄에 대해 前정부와 야당, 부하 군인들을 탓하던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또 다시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은 2007년 5월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社가 동해 울릉분지 근방에서 심해탐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인근 지역인 ‘주작’에서 시추공 2개 뚫었지만 실패했고,2015년 인근 지역인 ‘홍게’에서 시추했지만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029년까지 조광권을 연장한 우드사이드社는 2021년 인근 지역인 ‘방어’에서 다시 시추하던 중 작업을 중단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라며 철수 의사 밝힌 바 있다.
 
생산성이 없다는 결론을 보고 받은 것은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대신 의혹투성이인 1인 기업 ‘엑트지오’의 판단을 근거로 본인의 성과를 과시하려는 듯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
 
저는 24년 6월 14일 전문가 긴급토론회를 통해 경제성을 뻥튀기 하면서 국민을 속이지 말고 국민적 의혹에 대해 철저히 밝히라고 주문했으나 윤석열은 이 경고를 듣지 않고 시추를 강행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이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고,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https://www.facebook.com/share/187Yy9SBSi/?mibextid=wwXIfr

 

 

IP : 125.184.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북
    '25.2.8 4:32 P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187Yy9SBSi/?mibextid=wwXIfr

  • 2. 남탓전문인
    '25.2.8 4:33 PM (211.234.xxx.11)

    그들이잖아요?

  • 3. 감사합니다
    '25.2.8 4:33 PM (114.203.xxx.133)

    구구절절 옳은 말

  • 4. ....
    '25.2.8 5:04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국힘당 멍청이들은 그걸 모르죠

  • 5. ...
    '25.2.8 9:20 PM (121.139.xxx.247)

    저인간들이 사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307 화나서 숨이막힐지경 8 ..... 2025/03/17 2,132
1695306 한국노령 연금을 중국인도 받네요 ㄷㄷㄷ 39 .. 2025/03/17 3,284
1695305 헌재는 왜 선고 안할까요 혹시 협박 8 헌재는왜 2025/03/17 1,247
1695304 창당한다는 얘기도는 것 같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4 .. 2025/03/17 801
1695303 요즘 초등생, 생활능력/공간지각 떨어져 3 ㅇㅇ 2025/03/17 1,015
1695302 남대문이 안경 많이 싼가요? 10 안경 50대.. 2025/03/17 1,677
1695301 쏜리서치 영양제 가품 이슈 (제가 산 건 과연 정품일까요?) 1 skanah.. 2025/03/17 541
1695300 김새론 고립시키려던 것 같은 김수현 소속사 15 내가 2025/03/17 4,594
1695299 [주진형] 속이 부글부글 해서 한 마디 하고 싶다 12 빨리파면해!.. 2025/03/17 2,810
1695298 목디스크가 갑자기 심해졌어요 3 2025/03/17 965
1695297 전한길 “전한길 뉴스 만들어 언론 활동할 것” 10 ... 2025/03/17 1,369
1695296 윤탄핵고고) 이제훈 배우는 백발인데 9 윤건희의죄값.. 2025/03/17 2,121
1695295 오후 2-3시쯤 잠쏟아지는 분 계신가요 7 ㅇㅇ 2025/03/17 1,346
1695294 차를 팔았더니 ᆢ 6 성질머리 2025/03/17 2,053
1695293 [전우용 선생]미친 소리는 격리해야 1 ........ 2025/03/17 704
1695292 덴마크 정자은행으로 출산한 여의사 4 ... 2025/03/17 3,243
1695291 잘못하거나 등등 혼내지 말아야 할까요? 5 이젠 2025/03/17 881
1695290 월세 나오는 건물 상속받으면 월세로 상속분납하시나요? 3 00000 2025/03/17 998
1695289 이러다 이재명 선고가 먼저 나오겠네요 9 ㅇㅇ 2025/03/17 1,481
1695288 상속세?? 증여세? 관련 질문드려요 2 ... 2025/03/17 644
1695287 엑셀 아시는분 1 .. 2025/03/17 378
1695286 카카오페이) 애슐리 평일디너 쌉니다 4 ㅇㅇ 2025/03/17 2,763
1695285 폭삭... 불법과외하는거 30 .. 2025/03/17 3,337
1695284 헌재는 명명백백한 사건을 이토록오래 2 ㅇㅇ 2025/03/17 782
1695283 강남에는 조부모, 부모 대졸이 많지 않나요? 21 익게 2025/03/17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