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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집 보여주는거 정말 스트레스네요

11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5-02-08 16:23:16

세입자인데요

한달동안 집을 서른번은 넘게 보여준것 같아요

주말은 하루에 시간차를 두고 계속 와서

어디 가지도 못하구요

빨리 빠져야 저희도 나가니까 적극 협조는 하는데..

마치 계약할것 처럼 한참동안 줄자로 온 집안 치수재던사람..

빌트인 김냉을 그냥 허락없이 열어보던 사람..

(냉장고인지 아닌지 확인해볼라 그랬다함)

계약할것 같은 느낌 전혀 아닌데 휘휘 둘러보며 그냥 살림살이 구경온것 같은 사람.. 별별사람 다있네요

전세 하루이틀 아닌데도 집 너무 안빠지니

집보여주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IP : 210.205.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8 4:25 PM (146.75.xxx.28)

    한국만 이렇죠.
    전세계 어딜가도 살림집 보여주는 나라 거의 없어요.
    테넌트 빠지고 빈집 상태로 보여주지…

    월세 아닌 전세가 많은 탓이겠죠.
    전세 받아 그돈 온전히 쥐고 있는 집주인 없고
    다음 세입자 받아서 돈 내줘야 하니까

  • 2. 근데
    '25.2.8 4:36 PM (118.235.xxx.111)

    님도 그렇게 집보고 계약할거잖아요ㅠ

  • 3. ..
    '25.2.8 4:43 PM (118.219.xxx.162)

    열어보더라도 일단 열어봐도되냐 물어보면 서로 좋을텐데 붙박이장이라고 이불장,옷장,서랍장 막 열어보니 기분 확 상하더군요.
    여름에 양말 안 신고 오는 사람. 자기는 더워서 안 신었을지는 몰라도 그 발바닥 땀은 남의 집 바닥에 묻히고 다녀도 되는지. 같은 여름에 저도 집 보러 다녀봤지만 귀찮아도 차안에서 양말신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갔네요.

  • 4. kk 11
    '25.2.8 4:45 PM (114.204.xxx.203)

    부동산에 얘기해요 함부로 열지 말라고요

  • 5. ㅇㅇ
    '25.2.8 4:52 PM (220.76.xxx.115)

    ㅎㅎㅎ 약간 기분 별로이긴해요 그렇게 남의집 와서 열어보면은요. 근데 집빠지려는 과정이다 생각하시면 마음 편해요

  • 6. 무례함
    '25.2.8 5:02 PM (122.37.xxx.41)

    저도ㅠ집 보여줄때 겪어봤어요
    냉장고 여는 할머니한테는 진짜 기함함 ..(냉장고를 왜염?)

    게다가 젊은 여자애는 묻지도 않고 붙박이 싱크대(저 들어올때 브랜드로 새로 제작한거) 아랫쪽 덜컥 열어보는데.. 하..

    안에 대충 숨겨둔 집안 물건들 보여서
    민망했네요

    요 몇년간 부동산 관련 유투브니 학원이니 많아서
    지역 조사랑 집 임장하는 과제땜에 온 허수?들도 많아서
    이래저래 스트레스였어요
    (딱봐도 서로 대면대면한 어린 남녀인데 부부라던가 결혼예정이라는데 ㅡ 서로 안친하고 불편해보이는건 대체 무엇인지)

  • 7. ㅇㅇ
    '25.2.8 5:30 PM (49.175.xxx.61)

    집보러오면 바로 얘기하세요. 열어보지 말고 눈으로만 보라고.

  • 8. ...
    '25.2.8 5:33 PM (221.147.xxx.127)

    시간을 정해서 그 때만 열어주세요.

  • 9. ..
    '25.2.8 5:43 PM (118.235.xxx.75)

    그거 님이 아무때나 보여주니 구경하는집 된거예요
    줄자로 잰 사람은 다른집 계약해놓고 님네 와서 치수만 쟀을걸요?

  • 10. ㅡㅡㅡㅡ
    '25.2.8 7:15 PM (61.98.xxx.233)

    완전 이해해요.
    그래서 저는 날짜 시간 정해서 딱 그때만 보러 오라 했어요.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이런 식으로요.
    그랬더니 금방 계약됐어요.
    부동산에서 진짜 계약 할 사람들 데리고 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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