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부 안하니 돈 모여요

......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25-02-08 15:18:53

남편이 주재원 발령 나서 해외 나와서 살아요

돌이켜보니 한국에선 몇 백 만원 짜리 물건도 할부로 살 수 있어서 겁없이 부담없이 많이 샀었네요

 

해외에선 체크카드 밖에 없기도 하고 짐 늘리기도 싫어서 딱 먹을거리와 생필품만 샀거든요

예전엔 할부금 이것저것 합쳐져서 매달 몇 백 씩 기본으로 나갔는데 여기선 그런게 없으니 돈이 모이네요

원흉은 할부였던거에요

한국에선 비싼 물건도 탁탁 지르는 과감함에 젖어 있었다는것도 알게 됐고요 

할부 안하고 첨부터 제 가격 주고 사니 구입 가격대가 팍 낮아지면서도 훨씬 신중해지고 소비도 줄었어요

 

 

IP : 114.84.xxx.2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8 3:23 PM (133.159.xxx.10)

    살면서 평생 할부같은거 해본적 없어요
    어릴때나 가난하니까 엄마들이 살림살이 장만하느라 하던거 아닌가요
    할부로 몇백씩 매달나가는 사람... 상종하기 싫을정도로 막장스타일이네요

  • 2. 할부 ㅠㅠ
    '25.2.8 3:28 PM (172.225.xxx.233)

    전 옷을 할부로 잘 사요. 방금도 할부로 살까 하다 원글님 글 보고 참았어요. 좋은 글이에요 감사해요.

  • 3. 플럼스카페
    '25.2.8 3:31 PM (1.240.xxx.197)

    첫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얼마나 원글님을 아신다고 막장. 상종....

  • 4. ..
    '25.2.8 3:32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할부는 안합니다
    일시불로 가능한것만 삽니다

  • 5. 할부
    '25.2.8 3:33 PM (171.241.xxx.224)

    할부할수도있지 상종하기 싫은 막장이라니 ㅋㅋㅋ 특이하네요

  • 6. ..
    '25.2.8 3:34 PM (39.124.xxx.146)

    누구나 일시불 하고 싶죠 사는게 팍팍하면 꼭 필요한건 할부로라도 사야죠 전 여유가 없어 할부하는데 이제는 수입이 줄어드니 원글님처럼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7.
    '25.2.8 3:35 PM (124.49.xxx.188)

    할부 좋은데.. 지금 물건은 받고 돈은 나중에 차차 내고 ㅋㅋㅋㅋ 맘편하게 해주는거 싼거 아닌가요

  • 8.
    '25.2.8 3:40 PM (223.38.xxx.16)

    무이자 할부는 잘 활용하면 나쁘지 않죠.

  • 9. 저는
    '25.2.8 3:58 PM (58.230.xxx.181)

    무조건 일시불해요. 몇백짜리도 일시불. 일시불로 해야 혜택도 더 받고 내 소비범주 내에서 사기때문에요. 할부로 내는 그 기간 너무 싫어요

  • 10.
    '25.2.8 4:0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원리 알아서 몆백하는 병원비나 할부했지 그외는 할부안해요
    이조차도 할부는 포인트 안쌓인다는거 알았음 있는 돈에서 털어 썼을거에요
    포인트 얼마를 손해본거야
    대신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대출 잘 내요
    사치품에 카드 할부하는 사람들 경제관념측에선 막장으로 느껴지긴하죠

  • 11. 할부하면
    '25.2.8 4:02 PM (59.7.xxx.113)

    카드사가 돈버는거라서 일시불만 해요

  • 12.
    '25.2.8 4:03 PM (1.237.xxx.38)

    그원리 알아서 몆백하는 병원비나 할부했지 그외는 할부안해요
    이조차도 할부는 포인트 안쌓인다는거 알았음 있는 돈에서 털어 썼을거에요
    포인트 얼마를 손해본거야
    사치품에 카드 할부하는 사람들 별생각없어보이고 경제관념측에선 막장으로 느껴지긴하죠

  • 13. ㅇㅇ
    '25.2.8 4:36 PM (49.164.xxx.30)

    첫댓글이 더 막장..정신이 아픈사람같음

  • 14. **
    '25.2.8 4:51 PM (182.220.xxx.154)

    전 가난한데, 할부는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일시불도 결제하고 일주일 안에 다 선결제 해요. 신용카드도 신용도나 대출이자율 감면, 포인트 때문에 쓰지, 거의 체크카드나 비슷하게 생각하고 써요. 예를 들어 마트가서 한달에 3번 장을 봐서 할부를 하면, 결국 같은 값이고, 빚이라서요. 원글님 말씀 듣고보니, 앞으로도 더 신중하게 써야겠네요.

  • 15.
    '25.2.8 5:07 PM (106.101.xxx.74)

    할부도 매달 나가는 금액 정해놓고 해요
    그러면 막 지르지 않아요

  • 16. 흠.
    '25.2.8 5:09 PM (58.236.xxx.7) - 삭제된댓글

    저도 할부 거의 안하지만 몇백넘어가는 물건은 무이자 할부되면 합니다. 나름 생각 많이 하고 사구요.
    무이자 할부하는 동안은 다른 비용 아껴요.
    할부해도 본인이 잘 관리하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윗분처럼 장보는 비용은 당연히 할부 안하구요.
    어짜피 고정비 할부해봤자니까요 ㅎㅎ
    차는 일시불로 샀어요.

    할부 안하는게 좋은건 맞는데 본인은 절대 안한다며 할부하는 사람을 막장 취급하는게 더 이상함

  • 17. 재테크
    '25.2.8 8:43 PM (58.227.xxx.66)

    할부는 헬스장만 합니다 먹튀시 항변권 쓰려고요

    비싼 물품은 미리 적금으로 모아요 지금 TV, 냉장고, 세탁기 적금 있어요 돈 모이면 바꾸는 건 아니고 고장나서 사야할 때 쓰려고요

    회계 전표 치는 업무를 잠깐 한 적 있는데 깨달은 게 예산과 집행이었어요 그래서 한 달내에도 분야별로 예산 잡아놓고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은 합니다

  • 18. 윈디팝
    '25.2.8 10:32 PM (49.1.xxx.189)

    할부를 하지 말고 그 돈을 모아서 한번에 사는게 답이기는 해요. 살면서 그걸 실천하기 쉽지 않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11 이북 리더기 추천해주세요 8 ㅁㄴㅇㅎ 2025/02/08 607
1683210 대구에 신천지 11 모이는 날인.. 2025/02/08 1,643
1683209 층간소음매트? 아래층 2025/02/08 262
1683208 [알고보니] 윤 대통령, '인원' 표현 써본 적 없다? 6 마봉춘최고 2025/02/08 1,585
1683207 퇴직한 남편이 집에만 있어요 101 행복한 은퇴.. 2025/02/08 23,284
1683206 무선 가열 보온병 써보신분? 분유용으로 쓰는거요 등산 2025/02/08 308
1683205 환한 반달이 떴는디? 1 ㅇㅇ 2025/02/08 559
1683204 다이어트 할때 가장 힘든 점은요. 10 또 한다고 .. 2025/02/08 2,002
1683203 여기에도 여전히 윤가 찬양하는 사람이 있다니 22 ... 2025/02/08 1,161
1683202 작은 시가 정말 살기 좋지않나요? 31 ㅇㅇ 2025/02/08 4,961
1683201 취미로 골프치면 한달에 백만원 정도 드나요 22 부자가 많군.. 2025/02/08 3,507
1683200 혼자 사는데 4 .. 2025/02/08 1,821
1683199 탄핵 찬성 광화문 집회 사람 많은가요? 21 사람 2025/02/08 1,914
1683198 다미아니 미모사 반지 있거나 아시는분들요. 9 쇼핑 2025/02/08 1,095
1683197 간식거리가 너무 비싸요 17 ㅁㄴ 2025/02/08 4,711
1683196 동대구역 광장 탄핵 반대 집회(사람들 엄청 많음) 32 ㅇㅇ 2025/02/08 2,747
1683195 면세점에서 살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면세점 2025/02/08 1,162
1683194 54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쉽게 읽히고 어휘력에 .. 4 불면증으로 .. 2025/02/08 1,884
1683193 집 앞 눈 치우는 집은 두 집 밖에 없네요 23 양심 2025/02/08 2,118
1683192 어마어마하네요 대구탄핵반대집회 53 진짜 2025/02/08 6,302
1683191 골프채보다 조금더 긴 막대기 항공짐칸으로 실을수 있나요 4 .. 2025/02/08 630
1683190 타지로 이사..언제 적응될까요? 1 Qq 2025/02/08 493
1683189 나르시시스트 유독 잘 꼬이는 분 계시지 않나요? 10 ㅇㅇ 2025/02/08 1,789
1683188 K*C 치밥 먹어 봤는데요. 4 2025/02/08 1,384
1683187 '모두의 질문 Q' 출범 하룻만에 1천개 질문 돌파!!! 2 박태웅 민주.. 2025/02/08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