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예비고1

ㅇㅇ 조회수 : 841
작성일 : 2025-02-08 15:04:01

중학교 때 영수만 학원다녀 A, B 

나머지 과목은 공부 안해 C~E였고요.

초등때 수학선행 시도하니 너무 힘들어해서

안 그래도 까칠예민한 애 성격버릴라 스톱했었는데,

올1월 고등과정 국영수 학원 다니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학원 다 그만뒀어요.

중요한 시기고 나중에 후회할 수 있고 아는데

지금 자기가 못 견디겠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울어서요.

일단 2월은 아무 생각 없이 놀겠다고 해서 

그냥 내비두고 신경끄고 있어요.

학원시간 안 맞춰도 되니 덕분에 늦잠도 자고

저녁도 같이 먹고 학원비도 굳고 나름 장점이;;

 

저는 애가 학원 안 다니고 공부 안하고

대학 안 가고 이런게 전혀 상관없거든요.

공부는 안해도 진로는 고민해보라고 했는데

자기 길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IP : 223.38.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8 3:42 PM (123.212.xxx.149)

    공부도 안하면서 학원만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자기 길 찾는 친구들이 더 실속있는 것 같아요.
    인서울해도 또 취업고민 해야하는데 실용적인 학과가서 취업할 수도 있고요.

  • 2. ..
    '25.2.8 4:02 PM (39.118.xxx.199)

    자기 길 혼자 찾기 어렵죠.
    부모가 찾아 줘야죠.
    게임만 하던 중딩시절, 지나가는 말로 요리하겠다해서 강남요리학원 천만원 풀패키지 끊어 주말마다 몇개월 다니다 일식 고급요리 들어가서 수족관에서 활어 잡아 회 쳐야는데 무섭다고 그만. 남은 비용 아까워서 애 아빠가 양도 받아 마무리 ㅠ. 아직 과정 남아 있고 환불해봐야 몇십만이라고
    예비고1 방학때 공부해보겠다고 500들여 윈터 보냈다 인문계고진학해 수과학 빼고 대학공부 하기 싫대서 자퇴. 3.6모고 수학 통과는 1찍고 내신도 1찍고 자퇴 ㅠ
    여름 내내 놀다 겜마고 원서 내서 붙어서 지금은 게임하며 온라인 학교수업 듣는데 프로그래밍 수업 재밌다고 집중.
    게임개발에 대한 원대한 꿈. 하나 제대로 개발해 놀고 싶다고 ㅠ
    고졸 편견. 지가 극복해야 할 부분. 더 공부하길 원하면 그때가서 지원해줘야죠.
    지금은 모두가 편안. 행복해요.
    사실,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어중간한 대학 나와 취업도 어려운 시대. 받아들였어요.

  • 3. ..........
    '25.2.8 4:12 PM (117.111.xxx.249)

    우리집.예비고1은 아무것도 안해요.
    설거지 청소 정리정돈 스스로 일어나기, 알아서 밥 차려먹기, 빨래다 되면 말안해도 널어놓기
    잘해서, 학원안가니 학원비 문제집비 아껴지니 나중에 청소업체나.차려줄까싶어요.

  • 4. ......
    '25.2.8 4:17 PM (211.235.xxx.145)

    네. 맞아요. 잘하신 거예요.
    그러다 고3 끝나고 재수하고 싶다고 할수도 있고, 군대 다녀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공부말고 다른 길 갈수도 있구요.
    저 고등부학원 운영한지 20년인데 굳이 공부에 적성 있는 거 아니면 학생이라고 공부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다만 고등생이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공부안하고 학원 다니지 않으면
    남는 시간 잘 정리하기 힘드니 알바?아니면 다른 운동학원, 취미로 하는 활동을 꼭 규칙적으로 만들어주셔서. 게임이나 폰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꼭 잘 지켜보셔야해요. 그게 참 중요해요.

  • 5. ......
    '25.2.8 4:18 PM (211.235.xxx.145)

    그리고...
    중요한 시기..맞아요.
    근데 안 중요한 시기가 있나요?
    초6도 중요하고, 중1도 중요, 중2도 중요. 중3도 다 중요하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예요.
    억지로 끌고 가봤자 성과는 안 나와요
    다른 걸 할수있도록 해주세요

  • 6. 며칠전
    '25.2.8 4:47 PM (211.184.xxx.86)

    며칠전 예비고1
    9to10 스카가서 수학하루종일 하고
    이런글 올리시며 괜찮냐 하는 글보고
    많이 심난했는데
    저희애도 달랑 수학 영어만 학원 겨우 가고
    국어 인강하나하고
    과학도 인강 들으라했는데 전혀 안하고있는거같아요
    사실 학원 알아보려하다가 본인이 별 의지 없는데 무슨 소용일까 싶어 놔두고 있어요
    이 지역은 2월초 개학하고 5일학교가고 그저께 졸업식해서
    학사일정 때문에도 공부분위기도 안잡히네요
    핑계인거 알지만.
    결국 2월되어도 학교가봤자 놀자판인데 그걸 또 일주일하고 졸업식땜에 또 어수선하고.
    차라리 다른곳처럼 12,1월에 졸업식하지. 휴
    예비 고1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061 김새론양 안타깝네요 14 .. 2025/02/17 4,388
1684060 대장내시경이요 3 ... 2025/02/17 1,124
1684059 식당에서 인원 체크가 잘 못 되어는데.. 4 식당 2025/02/17 1,679
1684058 어려운 유럽영화를 잘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이요 11 ........ 2025/02/17 1,540
1684057 "김건희, 총선 직전 김상민(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 11 ... 2025/02/17 2,493
1684056 핸드폰으로 은행업무 보다가 혈압오를뻔 11 aa 2025/02/17 2,988
1684055 10년된 냉장고 고장-고쳐쓸까요?새로 나는게 나을까요? 14 부자맘 2025/02/17 1,598
1684054 포항 죽도시장에서 사올것 좀 알려주세요. 9 M m m .. 2025/02/17 1,414
1684053 냥냥이 집사님들 잘샀다 싶은 용품들 공유합시다. 6 ... 2025/02/17 675
1684052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6 최욱최고 2025/02/17 1,327
1684051 어금니 칫솔 추천해주세요 3 ... 2025/02/17 895
1684050 방탄커피 갑자기 너무 느끼해요 맛있던 2025/02/17 544
1684049 트레이더스 조리음식 너무 별로네요 4 …… 2025/02/17 2,352
1684048 박지원 의원 페북- 폭탄 돌리기 2 내그알 2025/02/17 2,332
1684047 제가 굴 킬러에요. 33 …. 2025/02/17 5,077
1684046 남자가 여자들한테 너무 인기많으면 나중에 질려서 남자한테 눈돌릴.. 12 00 2025/02/17 3,553
1684045 막입을 맨투맨티 필요하신 분들 3 막티 2025/02/17 2,715
1684044 전복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이요~~ 27 두리두리 2025/02/17 3,061
1684043 현관문 바깥 쪽에 후크가 있어요 2 아파트 2025/02/17 1,141
1684042 보험회사 FC 일 어떤가요? 6 궁금 2025/02/17 1,464
1684041 나주 인근여행 추천바람요 8 준맘 2025/02/17 957
1684040 아이가 학원가기 너무 힘들어해요. 11 .. 2025/02/17 2,356
1684039 팬텀싱어 올스타전2 나왔으면 좋겠어요 16 ㅇㅇ 2025/02/17 1,009
1684038 권성동은 그때 왜 박근혜를 파면하는 편을 들었나요? 6 ........ 2025/02/17 1,734
1684037 딸이랑 같은 방 쓰는 엄마 심리는 뭘까요? 12 .... 2025/02/17 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