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예비고1

ㅇㅇ 조회수 : 848
작성일 : 2025-02-08 15:04:01

중학교 때 영수만 학원다녀 A, B 

나머지 과목은 공부 안해 C~E였고요.

초등때 수학선행 시도하니 너무 힘들어해서

안 그래도 까칠예민한 애 성격버릴라 스톱했었는데,

올1월 고등과정 국영수 학원 다니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학원 다 그만뒀어요.

중요한 시기고 나중에 후회할 수 있고 아는데

지금 자기가 못 견디겠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울어서요.

일단 2월은 아무 생각 없이 놀겠다고 해서 

그냥 내비두고 신경끄고 있어요.

학원시간 안 맞춰도 되니 덕분에 늦잠도 자고

저녁도 같이 먹고 학원비도 굳고 나름 장점이;;

 

저는 애가 학원 안 다니고 공부 안하고

대학 안 가고 이런게 전혀 상관없거든요.

공부는 안해도 진로는 고민해보라고 했는데

자기 길 잘 찾았으면 좋겠네요.

 

 

 

 

 

IP : 223.38.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8 3:42 PM (123.212.xxx.149)

    공부도 안하면서 학원만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자기 길 찾는 친구들이 더 실속있는 것 같아요.
    인서울해도 또 취업고민 해야하는데 실용적인 학과가서 취업할 수도 있고요.

  • 2. ..
    '25.2.8 4:02 PM (39.118.xxx.199)

    자기 길 혼자 찾기 어렵죠.
    부모가 찾아 줘야죠.
    게임만 하던 중딩시절, 지나가는 말로 요리하겠다해서 강남요리학원 천만원 풀패키지 끊어 주말마다 몇개월 다니다 일식 고급요리 들어가서 수족관에서 활어 잡아 회 쳐야는데 무섭다고 그만. 남은 비용 아까워서 애 아빠가 양도 받아 마무리 ㅠ. 아직 과정 남아 있고 환불해봐야 몇십만이라고
    예비고1 방학때 공부해보겠다고 500들여 윈터 보냈다 인문계고진학해 수과학 빼고 대학공부 하기 싫대서 자퇴. 3.6모고 수학 통과는 1찍고 내신도 1찍고 자퇴 ㅠ
    여름 내내 놀다 겜마고 원서 내서 붙어서 지금은 게임하며 온라인 학교수업 듣는데 프로그래밍 수업 재밌다고 집중.
    게임개발에 대한 원대한 꿈. 하나 제대로 개발해 놀고 싶다고 ㅠ
    고졸 편견. 지가 극복해야 할 부분. 더 공부하길 원하면 그때가서 지원해줘야죠.
    지금은 모두가 편안. 행복해요.
    사실,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어중간한 대학 나와 취업도 어려운 시대. 받아들였어요.

  • 3. ..........
    '25.2.8 4:12 PM (117.111.xxx.249)

    우리집.예비고1은 아무것도 안해요.
    설거지 청소 정리정돈 스스로 일어나기, 알아서 밥 차려먹기, 빨래다 되면 말안해도 널어놓기
    잘해서, 학원안가니 학원비 문제집비 아껴지니 나중에 청소업체나.차려줄까싶어요.

  • 4. ......
    '25.2.8 4:17 PM (211.235.xxx.145)

    네. 맞아요. 잘하신 거예요.
    그러다 고3 끝나고 재수하고 싶다고 할수도 있고, 군대 다녀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공부말고 다른 길 갈수도 있구요.
    저 고등부학원 운영한지 20년인데 굳이 공부에 적성 있는 거 아니면 학생이라고 공부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다만 고등생이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공부안하고 학원 다니지 않으면
    남는 시간 잘 정리하기 힘드니 알바?아니면 다른 운동학원, 취미로 하는 활동을 꼭 규칙적으로 만들어주셔서. 게임이나 폰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꼭 잘 지켜보셔야해요. 그게 참 중요해요.

  • 5. ......
    '25.2.8 4:18 PM (211.235.xxx.145)

    그리고...
    중요한 시기..맞아요.
    근데 안 중요한 시기가 있나요?
    초6도 중요하고, 중1도 중요, 중2도 중요. 중3도 다 중요하죠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예요.
    억지로 끌고 가봤자 성과는 안 나와요
    다른 걸 할수있도록 해주세요

  • 6. 며칠전
    '25.2.8 4:47 PM (211.184.xxx.86)

    며칠전 예비고1
    9to10 스카가서 수학하루종일 하고
    이런글 올리시며 괜찮냐 하는 글보고
    많이 심난했는데
    저희애도 달랑 수학 영어만 학원 겨우 가고
    국어 인강하나하고
    과학도 인강 들으라했는데 전혀 안하고있는거같아요
    사실 학원 알아보려하다가 본인이 별 의지 없는데 무슨 소용일까 싶어 놔두고 있어요
    이 지역은 2월초 개학하고 5일학교가고 그저께 졸업식해서
    학사일정 때문에도 공부분위기도 안잡히네요
    핑계인거 알지만.
    결국 2월되어도 학교가봤자 놀자판인데 그걸 또 일주일하고 졸업식땜에 또 어수선하고.
    차라리 다른곳처럼 12,1월에 졸업식하지. 휴
    예비 고1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071 자궁근종수술후 언제부터 뛰는 운동하셨나요 2 수술하신분들.. 2025/03/28 551
1699070 헌재돌아가는 상황을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네요. 4 시사인 2025/03/28 1,812
1699069 오세훈, 일정 취소하고 안동으로…왜??? 19 하늘에 2025/03/28 2,725
1699068 기각 각하 의견이 3명인 게 아니라 2 ... 2025/03/28 2,440
1699067 대체 씽크홀 위험 지역이 어디인가요? 6 Mmmm 2025/03/28 1,722
1699066 나라를 태우는 마귀들 너희들이 곧 타죽을것이다 1 불을끄자 2025/03/28 362
1699065 호주 30대女, 번개 맞고 초록색 눈이 갈색으로 변했다 4 2025/03/28 3,680
1699064 창덕궁 가기 6 원글 2025/03/28 883
1699063 박범계 등은 좀 찌그러지세요 15 한심 2025/03/28 3,060
1699062 두고 보자 (지은이:정채봉) 3 .. 2025/03/28 981
1699061 저것들이 판사냐 2 인용 2025/03/28 419
1699060 이재명…국힘, 산불대응에 예산 4조8700억 두고 왜 안 쓰나 10 2025/03/28 1,380
1699059 공복에 올리브유 마시기! 여드름 날까요?! 3 2025/03/28 675
1699058 부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11 ㅅㅅ 2025/03/28 2,026
1699057 문통이 윤씨 검찰총장때 싹을 안자르니 이 재앙이 33 ..... 2025/03/28 1,907
1699056 불 끄는 드론?이 개발되면 좋겠어요 5 ㅇㅇ 2025/03/28 777
1699055 두유만들어 먹는데 어느콩이 더 낫나요? 8 000 2025/03/28 893
1699054 민주당 먼저 공격을 해요. 7 ... 2025/03/28 813
1699053 인용쪽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봐요 13 탄핵선고 2025/03/28 2,650
1699052 폭싹....관식이 젊은시절 5 리즈 2025/03/28 2,183
1699051 엘지 냉장고 혼자살면 키친핏도 괜찮겠죠? 7 ㄴㄱ 2025/03/28 869
1699050 중학생 아이 아침 먹여 학교 보내시나요 15 2025/03/28 1,702
1699049 은퇴후 노후대비 14 k.. 2025/03/28 2,600
1699048 폐경되도 생리기간에 유독피곤 1 ... 2025/03/28 813
1699047 근종이 암으로 발전하는건 아니죠? 6 ㅔㅔ 2025/03/28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