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바람 시원하게 걷다 왔어요

겨울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25-02-08 13:19:05

집앞 동네 거리 눈쌓인 길 강추위속 한시간 걷다 왔어요

하필 나갈때 통바지를 입어서 다리로 바람이 슝ㅎㅎㅎ

겨울을 너무 좋아하니 이 강추위속 눈길을

그냥 볼수 없어서 실컷 걸었어요 그 상쾌한 공기 있잖아요

정말 좋아요 싸하고 차가운 청량한 공기

갱년기라 시원하고 바람 공기 신선하더라구요

오다가 싱싱한 딸기 사오구 

꽁꽁 언 몸 뜨끈한 커피에 두유 부어 마시니

몸이 따뜻해져요

올겨울도 이젠 바이네요 

 

IP : 211.36.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2.8 1:23 PM (220.117.xxx.100)

    겨울을 진짜 좋아하는 50대 후반 아줌마예요
    춥지만 나가서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을 주는게 정말 좋아요
    그래서 아침 8시에 아침도 먹기 전에 나가서 눈 밟으며 한시간 걸었어요
    먹고 또 커피 마시러 옷 챙겨입고 전철역 두 정거장 걸어서 카페 가서 따뜻한 카푸치노 마시며 책 읽고 다시 걸어서 찬공기 들여마시고 집에 왔어요
    저도 이 겨울이 가는게 아쉽습니다^^

  • 2.
    '25.2.8 1:27 PM (220.72.xxx.2)

    저는 춥다고 한발짝도 안 나가고 있는데 사실 저도 바람을 좋아하거든요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 3. 저도요님
    '25.2.8 1:30 PM (211.36.xxx.18)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 >>
    바로 이거에요 ^^ 저도 낼은 일찍 나갔다가 카페 들려야겠어요

  • 4. ...
    '25.2.8 1:31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고혈압 가족력 있어서
    겨울엔 모자에 목도리, 장갑으로 갑옷 무장하고 다닙니다.

    고혈압 있는 분들은 겨울 조심해야 하거든요

  • 5. 쓸개코
    '25.2.8 1:31 PM (175.194.xxx.121)

    어제 저녁에 아파트 단지 한 바퀴 돌려다 너무 추워 못돌았거든요.
    오늘은 저도 나가서 그 쨍한 상쾌한 공기 마시렵니다!

  • 6. ㄹㄹ
    '25.2.8 1:36 PM (182.218.xxx.218)

    바람이 차니 모자,장갑 끼고 나가세요
    저는 겨울 싫어요.. 추워서 더 못 나가게 되고
    안 그래도 나가는거 싫어 하는데 추워서 암것도 못하겠어요

  • 7. 문제는
    '25.2.8 2:02 PM (180.228.xxx.77)

    쨍한 겨울바람에 맑은공기.바람은 불지언정 햇빛이 환해서 남향거실에서 느끼는 추위는 전혀 못느끼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주말아침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다가올 상황은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4월부터 20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간다는게 더 아찔해요.
    사실 요즘 추위는 예전에 비하면 엄동설한이라고 볼수 없을정도로 주택난방.의류
    핫팩으로 충분히 견딜만데 더위는 너무 길고 작년같은 습한 더위는 벌써 생각만해도 어질합니다.
    좀있다 남편이랑 간단 점심 외식후 장보고 돌보는 공원냥이들한테 핫팩넣어주고 뜨건물 부어주고 맛난 습식치킨캔 듬뿍 쏟아주고 오면 하루 끝나겠네요.

    6마리 냥이들중 엄마냥이와 제일 덩치 작은 삼색이 암컷이 요즘 통 안보여서 걱정입니다.

  • 8. ㅇㅇ
    '25.2.8 2:04 PM (118.219.xxx.214)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 9. 백퍼동감
    '25.2.8 2:08 PM (118.235.xxx.20)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2222222

  • 10. 쓸개코
    '25.2.8 2:10 PM (175.194.xxx.121)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가는건.. 정말 소름입니다.
    저 엊그저께 얼룩이 한마리 보이길래 캔 구석에 덜어줬는데 못먹더라고요;
    얼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961 이재명이 알려주는 세상 구경거리 3가지 50 ... 2025/03/28 4,267
1698960 이금희씨가 인간관계에 관해 강의한 내용인데 6 .... 2025/03/28 3,600
1698959 직딩 고3 어머님들 기도하세요? 8 ........ 2025/03/28 929
1698958 아침에 런닝할때 공복? 머 먹고?뛰시나요? 10 . . 2025/03/28 1,325
1698957 어제 5:3이라고 쓴 사람입니다 20 ㅇㅇ 2025/03/28 6,413
1698956 20대 남자양복은 어디서 살까요? 3 ㅇㅇ 2025/03/28 919
1698955 딴지게시판 접속이 2 .. 2025/03/28 970
1698954 오늘 서울 가는데 따뜻하게 입어야할까요? 7 .. 2025/03/28 2,598
1698953 자식에 대한 기도는 끊임없이 해야되나봐요 12 기도 2025/03/28 3,140
1698952 헌재는 어찌 저리 여유가 있을까요? 4 ... 2025/03/28 1,347
1698951 뉴케어 많이 먹으면 4 블루커피 2025/03/28 3,878
1698950 산불진화하신 3 산불 2025/03/28 780
1698949 처음에 탄핵 할것 처럼 연기한 14 악의 꼼꼼함.. 2025/03/28 6,371
1698948 헌재 게시판에 글 올립시다 1 윤석열 파면.. 2025/03/28 341
1698947 저런놈의 헌재는 필요없습니다. 6 겨울이 2025/03/28 1,981
1698946 웃으며 인터뷰하는 산불낸 50대 과수원주인 15 ... 2025/03/28 17,532
1698945 계속 말려도 시골 노인들이 쓰레기들을 불태우는 이유 13 불조심 2025/03/28 5,926
1698944 윤아웃) 말린 무청 시래기를 삶았는데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나요?.. 7 도와주세요 2025/03/28 847
1698943 김새론 김수현 미자때 카톡내용ㅇ 20 …. 2025/03/28 18,062
1698942 이재명 영상 조작이네요 49 .. 2025/03/28 6,489
1698941 문형배가 결단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9 2025/03/28 3,702
1698940 멸종위기종인 고라니가 한국에만 많은 이유 15 ..... 2025/03/28 4,674
1698939 이재명 뭐라고 한거예요? 30 2025/03/28 4,210
1698938 김수현 이래도 성년 때 사귄거라고 우길라나요. 4 .. 2025/03/28 5,295
1698937 헌재 재판관들 결혼식 다니고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운동 다니고 8 ㅇㅇ 2025/03/28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