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바람 시원하게 걷다 왔어요

겨울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25-02-08 13:19:05

집앞 동네 거리 눈쌓인 길 강추위속 한시간 걷다 왔어요

하필 나갈때 통바지를 입어서 다리로 바람이 슝ㅎㅎㅎ

겨울을 너무 좋아하니 이 강추위속 눈길을

그냥 볼수 없어서 실컷 걸었어요 그 상쾌한 공기 있잖아요

정말 좋아요 싸하고 차가운 청량한 공기

갱년기라 시원하고 바람 공기 신선하더라구요

오다가 싱싱한 딸기 사오구 

꽁꽁 언 몸 뜨끈한 커피에 두유 부어 마시니

몸이 따뜻해져요

올겨울도 이젠 바이네요 

 

IP : 211.36.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2.8 1:23 PM (220.117.xxx.100)

    겨울을 진짜 좋아하는 50대 후반 아줌마예요
    춥지만 나가서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을 주는게 정말 좋아요
    그래서 아침 8시에 아침도 먹기 전에 나가서 눈 밟으며 한시간 걸었어요
    먹고 또 커피 마시러 옷 챙겨입고 전철역 두 정거장 걸어서 카페 가서 따뜻한 카푸치노 마시며 책 읽고 다시 걸어서 찬공기 들여마시고 집에 왔어요
    저도 이 겨울이 가는게 아쉽습니다^^

  • 2.
    '25.2.8 1:27 PM (220.72.xxx.2)

    저는 춥다고 한발짝도 안 나가고 있는데 사실 저도 바람을 좋아하거든요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 3. 저도요님
    '25.2.8 1:30 PM (211.36.xxx.18)

    숨쉬면 피부로 쨍하니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 몸 깊숙히 시리게 청량한 느낌 >>
    바로 이거에요 ^^ 저도 낼은 일찍 나갔다가 카페 들려야겠어요

  • 4. ...
    '25.2.8 1:31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고혈압 가족력 있어서
    겨울엔 모자에 목도리, 장갑으로 갑옷 무장하고 다닙니다.

    고혈압 있는 분들은 겨울 조심해야 하거든요

  • 5. 쓸개코
    '25.2.8 1:31 PM (175.194.xxx.121)

    어제 저녁에 아파트 단지 한 바퀴 돌려다 너무 추워 못돌았거든요.
    오늘은 저도 나가서 그 쨍한 상쾌한 공기 마시렵니다!

  • 6. ㄹㄹ
    '25.2.8 1:36 PM (182.218.xxx.218)

    바람이 차니 모자,장갑 끼고 나가세요
    저는 겨울 싫어요.. 추워서 더 못 나가게 되고
    안 그래도 나가는거 싫어 하는데 추워서 암것도 못하겠어요

  • 7. 문제는
    '25.2.8 2:02 PM (180.228.xxx.77)

    쨍한 겨울바람에 맑은공기.바람은 불지언정 햇빛이 환해서 남향거실에서 느끼는 추위는 전혀 못느끼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주말아침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다가올 상황은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4월부터 20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간다는게 더 아찔해요.
    사실 요즘 추위는 예전에 비하면 엄동설한이라고 볼수 없을정도로 주택난방.의류
    핫팩으로 충분히 견딜만데 더위는 너무 길고 작년같은 습한 더위는 벌써 생각만해도 어질합니다.
    좀있다 남편이랑 간단 점심 외식후 장보고 돌보는 공원냥이들한테 핫팩넣어주고 뜨건물 부어주고 맛난 습식치킨캔 듬뿍 쏟아주고 오면 하루 끝나겠네요.

    6마리 냥이들중 엄마냥이와 제일 덩치 작은 삼색이 암컷이 요즘 통 안보여서 걱정입니다.

  • 8. ㅇㅇ
    '25.2.8 2:04 PM (118.219.xxx.214)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 9. 백퍼동감
    '25.2.8 2:08 PM (118.235.xxx.20)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서 반갑네요
    겨울에는 살맛이 나고
    덥고 습하고 축축한 여름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2222222

  • 10. 쓸개코
    '25.2.8 2:10 PM (175.194.xxx.121)

    찜통 더위가 11월까지 가는건.. 정말 소름입니다.
    저 엊그저께 얼룩이 한마리 보이길래 캔 구석에 덜어줬는데 못먹더라고요;
    얼기 전에 먹어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76 어 방금 영어공부 고민글 왜 지우셨나요 ㅜ 10 ㅇㅇ 2025/02/09 1,726
1684875 미국 보름여행가는데 꼭필요한것추천 17 미국 2025/02/09 1,373
1684874 기분이 태도가 되는사람 8 에구 2025/02/09 2,514
1684873 서울경철청장 임명...최대행이 한건가요? 9 인용 2025/02/09 1,644
1684872 개신교 교회 딱 3번 가봤어요 7 .... 2025/02/09 1,024
1684871 얼굴은 어떻게 하면 축소시키죠? 14 ㄱㄴ 2025/02/09 3,063
1684870 폭탄조끼를 입혀 원격으로 폭사시키라고 4 .. 2025/02/09 2,237
1684869 로잔콩쿨 1등! 11 .. 2025/02/09 3,156
1684868 교회 말 나와서 적는건데요 7 00000 2025/02/09 1,720
1684867 복수가 삶의 동기되는 삶 어떻게 보세요?? 14 인생모른다 2025/02/09 2,613
1684866 조국가족은 3명이 감옥 43 ㄱㄴ 2025/02/09 12,004
1684865 모자에 털달린 패딩도 유행 타나요 33 2025/02/09 4,474
1684864 돈 잘 버니까 좋은점 딱 하나 35 ..... 2025/02/09 22,752
1684863 혼자 국내 한달 여행은 10 질문 2025/02/09 2,997
1684862 85년에 이 노래 듣던 분들, 40년이 지났네요! 8 85년 2025/02/09 2,937
1684861 그알 서부집원 폭동 방송의 엔딩.. 16 폭동의배후는.. 2025/02/09 6,096
1684860 병아리콩 냉장고에 넣은것 1 보관 2025/02/09 1,100
1684859 서울 가구점 추천 1 가구 2025/02/09 590
1684858 슬림핏 배기바지는 그래도 유행을 덜 타는듯 3 ㄱㄴㄷ 2025/02/09 2,038
1684857 제주에 설경보러온 사람이에요. 한국 기독교에 대한 제 생각을 써.. 105 ... 2025/02/09 16,195
1684856 치킨 먹고 잠이 안오기도 하나요? 6 ㅇㅈㅉ 2025/02/09 1,447
1684855 조국혁신당, 이해민 “추웠지만, 따뜻한“ 10 ../.. 2025/02/09 2,801
1684854 오지랖은 타고나네요 15 오지랖 2025/02/09 4,101
1684853 밤에 82할때 야간모드로 보시나요? 7 2025/02/09 1,961
1684852 영어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14 ........ 2025/02/09 6,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