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갈비탕에 당면 파 팽이버섯 넣어서 밥 김치랑 주면 당면 팽이버섯 밥 약간 김치만 먹고 가요.
갈비탕 안에 뼈고기는 안먹어도 얇은고기는 몇개 먹으라고 해도 국안에 있는 고기는 싫다고...
아까운데 고기를 제가 먹을까 싶기도 하고 애 남긴거 왜먹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세요?
시판갈비탕에 당면 파 팽이버섯 넣어서 밥 김치랑 주면 당면 팽이버섯 밥 약간 김치만 먹고 가요.
갈비탕 안에 뼈고기는 안먹어도 얇은고기는 몇개 먹으라고 해도 국안에 있는 고기는 싫다고...
아까운데 고기를 제가 먹을까 싶기도 하고 애 남긴거 왜먹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세요?
안먹어요
퍼줘요.
그럼 간단히 2인분 되는걸.
우엑.
저는 못먹어요.
또 갈비탕에 고기가 없으면 비주얼이 넘 초라해서 매번 넣어줬는데 걍 당면 팽이버섯만 줄까봐요. 애초에 고기는 제가 먹든지 하고ㅠ
애가 고등때 아침먹고 먼저가고
남편이 밥을 먹는데
애 남긴거 남편이 다 먹었어요
고기는 아까우니 먼저 건져서 남편꺼에 넣어주세요
아깝기는 하네요.
고기는 살짝 건져드세요.
궁금.미역국 고기는 먹나요.
딱 초3까지는 먹는데 초4부터는 안먹게되더라구요
저는 비위가 약해서 누구것이던 남긴건 안먹어요
(남편은 잘먹음ㅋ)
먹을만큼주세요
남기면 아깝잖아요
미역국 무국 다 국물만 먹죠. 무나 미역도 먹으라고 화내야 먹는 수준ㅠㅠ
김치찌개 고기도 애나 애아빠 둘다 안먹고 감자탕고기만 먹는거 같아요.
남편도 애들거 안먹고 저는 애들건 얼마든지 먹다 남긴거 다 줏어먹어요.
반찬,밥 깨끗이 먹고 남긴건 먹기도 하는데 국 말아먹고 남은건 못먹겠더라구요.
전 국 먹을때 안먹는 건 아예 안넣어줘요. 제가 먹기도 싫고 버리는 것도 싫어서요.
저희 애는 무는 싫어해서 소고기무국에 무는 딱 1개 넣어주고 넣은 것만은 무조건 먹게 해요. 정말 국물만 먹겠다하면 국은 안줘요. 나트륨만 섭취하는건 안먹는게 낫다는 핑계로요.
그런 적이 처음도 아니고, 행동이 그런 패턴이라면
아예 국물에 고기가 안들어가게 버섯과 기타 건더기만 주고
고기는 따로 한조각만 잘라서 접시에 주면 안되나요?
먹을라면 먹고, 아니라면 손도 안댈테니 걍 내가 넣어서 먹어도 되고, 입 안댄거니...
국에 빠진 고기가 싫다면 건져서 주든, 그마져도 잘라서 두어조각 주든지 글케 하세요.
특히 버릴때 한우는 아깝더라구요
계속 물에빠진고기는 맛없다고해서
한두점만 줘요
줄때 고기 부족하면 말해라고 하면서
근데 국안에 든 고기 싫어하는거 알면 안주면 안되나요? 제가 국 안에 든 고기 너무 싫어하는데... 그래서 설렁탕, 곰국, 갈비탕 이런거 너무 싫어하는데 그 물컹물컹 질감이 너무너무 토할만큼 싫답니다. 미역국 안에 쇠고기도 너무 싫어요. 그냥 고기 빼고 주세요. 결혼하고 가족들이 다 국 싫어해서 매일매일 국이나 탕 종류 아예 안먹으니까 정말 살것 같습니다.
그리고 먹다가 남긴건 안먹습니다. 먹다가 남은건 남편 주긴 함.
안먹는걸 왜줘서 고민을 하세요 ㅎㅎ
아주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몇조각만 넣어주고 그맛있는 고기는 따로 빼놨다가 드세요.
국은 남긴거 먹기 먹기 좀 그래요 ㅎㅎ
갈비탕에 붙은 살코기를 분리해서 주세요.
남긴 밥은 안먹는데 남긴 고깃국 고기는 종종 먹어요...
안 먹어요
예전에는 가끔 먹었는데 이젠 안먹어요.
저희 아이가 코로나 걸렸을때 걸린줄 모르고 입맛 없다고 갈비를 한입만 베어 먹고 남겼어요.
살코기 큰 덩어리인데 아까워서 제가 먹고 아이 접시에덜어놓은 나머지까지 다 먹었거든요.
그날 저녁부터 아이 코로나 고열 나고
며칠후 제가 딱 코로나 옮았어요.
평소에는 아무리 감염병 유행해도 가족 내 안옮겼는데그때가 유일했던게 애가 먹던 음식 먹은탓 같아요.
이후 식구 끼리도 미리 덜어 먹기는 해도 먹던건 손 안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