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세끼 먹으니 식비가 장난아니네요

워우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25-02-08 10:29:55

휴일엔 그냥 하루에 한끼면 딱이고

과일이나 홍차 녹차 커피 요거트 누룽지 씹어먹고 가끔 과자도 사다먹고 그러면 끝이거든요

 

그러다 출근을 하게되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입맛도 없는데 삼각김밥 한개분량정도..그나마 조금이라도 먹어야 활동이 덜 힘들고

식대 아낀다며 새벽부터 일어나 점심 도시락까지 싸고

퇴근해서 저녁에 돌아오면 엄청 허기가져서 냉장고에 아무거나 다 꺼내서 먹어치우고요

그렇게 하루 세번씩 챙겨먹고 몇일 장도 안봤더니 먹을게 이젠 냉장고에 계란 우유 김치 조금밖에 없네요

 

외식도 안하고 집에서만 해먹는데도

삼시세끼 다 먹으니 식비가 장난이 아니구나..

요즘물가는 아침점심저녁 하루 밥 세번 맘껏 먹는것도 쉽지않구나 싶었어요

 

IP : 118.176.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8 10:34 AM (211.220.xxx.138)

    식성 좋으시네요.

  • 2. 한끼
    '25.2.8 10:34 AM (1.240.xxx.21)

    매생이굴국 (매생이 5천원
    굴 4천원) 오리훈제 12천원.. 나머지 집반찬이긴 해도
    3식구 한끼에 드는 비용 너무 높아요. 밖에서 사먹으면 더 나오겠지만.

  • 3.
    '25.2.8 10:35 AM (223.38.xxx.113)

    예전 흔해빠졌던 귤 넉넉한 형편 아니었어도 겨울에 귤은 박스채로 사놓고 까먹던 기억이 있는데. (저는 과일을 안 좋아해서 다른 형제들이 먹긴 했지만 요.) 요즘 귤값만 봐도... 말 그대로 먹고 사는 것 자체가 힘들다 알수 있죠.

  • 4. kk 11
    '25.2.8 10:39 AM (114.204.xxx.203)

    2인가족 50ㅡ60 들어요
    남편이 자주 먹고와서 그런지

  • 5. kk 11
    '25.2.8 10:39 AM (114.204.xxx.203)

    간단히 먹습니다
    한가지 해서

  • 6. ...
    '25.2.8 10:44 AM (1.177.xxx.84)

    맞아요.
    요즘 식비 장난 아님.
    지난달 우리집 한달 지출 보니 엥겔지수가 엄청나게 높아요.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저소득층이라고 배웠던거 같은데...ㅋㅋ

  • 7. 탄핵인용기원)영통
    '25.2.8 10:44 AM (106.101.xxx.189)

    식비를 하루 2만원선 이렇게 딱 정해서 살고 있는데

    어제 남편이 아들과 편의점가서 뭐 좀 사 온다길래 카드 줬더니
    맥주와 과자 등에 4만 5천원 결재

    아들 나가자마자 남편에게 폭발해 버렸어요
    나는 식비 아끼느라 조심조심 장 보는데

    어제 남편에게 화 많이 내면서..내가 식비 절약 스트레스가 컸구나 느꼈어요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면서 줄여야 겠어요.. 아싸~~ 절약했다~~ 이렇게

  • 8. ...
    '25.2.8 10:52 AM (114.204.xxx.203)

    영통님 맥주 과자정돈 봐줍시다 ㅎ
    우리도 남편이 가끔 와인 맥주 10만원어치 사옵니다
    안먹으면 더 좋지만 어쩌겠어요
    제 카드도 애가 쓰는게 더 많아요
    쿠팡 같이 쓰거든요

  • 9. . . .
    '25.2.8 11:04 AM (59.10.xxx.58)

    저희도 주식비는 그만그만하게 드는데, 과자 값이 은근 많이 들어요.
    저는 과자 사느니 고기 사먹는다는 생각인데,
    애들은 과자가 먹고 싶을 수 있죠. 어른도 과자 너무 맛있는데...

  • 10. Pinga
    '25.2.8 11:10 AM (211.106.xxx.54)

    도시락만으로도 엄청 절약되실듯....
    아무리 비싸도 식비는 쓰셔야죠.ㅠㅠ

  • 11. 로즈
    '25.2.8 11:55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요즘 우리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작년에는 지겹도록 소고기뭇국 끓여주고
    귤 사다주고 하더만
    올해는 왜 소고기뭇국도 안 끓여주고
    집에 과일도 없냐고 하네요
    다들 뭘 드시고 사시나요?
    우리집은 카레도 소고기를 넣고 끓여야 먹는데
    당근도 비싸네요
    먹는건 묵은김치로 하는 요리를 제일 많이해요
    오늘저녁은
    카레

  • 12. 식비외에는
    '25.2.8 11:57 AM (211.211.xxx.124)

    못 써요.
    쓸 수가 없어요.ㅜㅡㅜ

  • 13. ㅇㅇ
    '25.2.8 2:45 P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아들들 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밥하다가 시간가고 돈엄청 드네요. 명절에 la갈비외엔 소고기하나 안샀는데도. 많이 듭니다.

  • 14. ㅇㅇㅇ
    '25.2.8 7:26 PM (210.96.xxx.191)

    위에 이만원 보니... 한끼밖에 못먹네요. 충무김밥 하려 무우, 오징어 어묵 , 파사오니 2만원돈 2끼는 먹겠지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34 서울대 경제학과 가려고 삼수하겠다는데.... 20 삼수(수능).. 2025/02/12 4,639
1685733 "국민이 헌재 휩쓸 것"…전한길 '내란 선동'.. 1 ㅇㅇ 2025/02/12 1,885
1685732 키얼스틴 던스트도 많이 늙었네요. 18 인생무상 2025/02/12 3,511
1685731 아이 부검 결과 방어흔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6 ㅇㅇ 2025/02/12 4,355
1685730 친구 생일 1 2025/02/12 512
1685729 운동회, 계주 잘하려면 1 한겨울에 운.. 2025/02/12 422
1685728 (죄송) 추합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ㅠㅠ 36 .. 2025/02/12 1,964
1685727 최강욱전의원 전직 개그맨? 8 계엄 2025/02/12 2,434
1685726 고2 국어점수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 2025/02/12 713
1685725 달 보이나요? 5 지금 2025/02/12 996
1685724 노래 좀 찾아주세요 5 언젠가는 2025/02/12 352
1685723 이번주 토요일 떡볶이와 작두콩차 38 유지니맘 2025/02/12 2,644
1685722 여성 전용아파트가 있음 좋겠어요 29 ㅁㅁ 2025/02/12 4,902
1685721 보름인데 그냥 반찬해서 먹었거든요 11 ... 2025/02/12 2,576
1685720 [단독] 경찰, 전광훈 '서부지법 폭동 방조죄' 적용 검토 19 ... 2025/02/12 2,962
1685719 갤럭시탭 쓰시는 분들 3 .. 2025/02/12 850
1685718 헬리코박터균 치료제 12시간 간격으로 꼭 복용해야하나요? 1 Www 2025/02/12 622
1685717 갱년기 여성 탈모 대처 22 .. 2025/02/12 4,300
1685716 한우에 눈을 떴어요. 8 하으 2025/02/12 2,958
1685715 친척에게 과일 좀 보내야하는데 뭐받으시면 좋은가요? 25 구구 2025/02/12 3,230
1685714 원래 a형간염 예방접종 후 아픈가요? 2 가갸겨 2025/02/12 406
1685713 주차가 어려운 구축들요 13 이사할곳 보.. 2025/02/12 2,681
1685712 모두에게 평화를 빕니다 10 ㅇ.ㅇ 2025/02/12 1,079
1685711 40중후반 링귀걸이 크기 1 .. 2025/02/12 1,124
1685710 너무 신나요 !! 6 와.. 2025/02/12 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