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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 계세요?

청취자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5-02-08 01:37:20

전기현 씨가 진행하는 거요~

저는 저녁 6시엔 배철수 들어야 돼서 

전기현 씨 방송은 주로 새벽 1시 재방송 듣는데요.

듣다가 생각나서 씁니다.

 

작년 말 즈음부턴가... 전기현 씨가 좀...; 마음이 약해지신 것 같지 않나요?

어떤 일을 전할 때나 사연 읽어 주실 때

울컥해서 말을 못 이으실 때가 있어서요.

듣다 놀라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고,

걱정될 때도 있고 의아할 때도 있고...

 

나이드신 걸까, 그래서 마음 약해지시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다른 청취자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도 궁금하고.

 

저는... 싫진 않아요, 워낙 깊은 밤과 새벽에 듣다 보니 더 감성적인 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다만 어디 아프신 데 없으면 좋겠고...

가끔, 어느 포인트에서 울먹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갈 땐(저 공감능력 만렙인데) 너무 알고 싶고 그래요.

 

다른 분들도 그런 순간에 들으셨는지...

어떤 생각 하시는지

지금 방송 듣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 봐요.

IP : 112.146.xxx.2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2.8 1:49 AM (175.117.xxx.137)

    저도 퇴근길 못들을때가 많아서
    자기전 콩으로 들어요
    노래의날개위에도요

  • 2. 저요
    '25.2.8 1:50 AM (175.117.xxx.137)

    근데 배경처럼 틀어놓고 집중 짌 안해서 전기현씨가 그러는거 못느꼈어요ㅎㅎ
    전기현씨도 나이들었으니 여성호르몬 땜에 울컥울컥 하나봐요

  • 3. ..
    '25.2.8 1:55 AM (86.178.xxx.25) - 삭제된댓글

    작년에 건강 문제로 잠시 쉬지 않으셨나요? 암튼 그런 부분도 공감이 되는 나이이다보니 불편하지 않고 잘 듣고 있어요. 오래오래 방송하심 좋겠어요. 배캠도 그렇고..

  • 4. 저도
    '25.2.8 2:18 AM (125.178.xxx.170)

    진짜 울컥해 하는 방송 들었는데
    자주 그러나 봐요.

    요즘은 생방 못들어서
    어느 분이 만든 유튜브에서 자주 들어요.
    넘 고맙네요.
    https://www.youtube.com/@wanyjo8954/videos

  • 5. 아침에
    '25.2.8 5:59 AM (121.166.xxx.230)

    저녁마다 듣긴하는데
    아침에도들어요
    유튜브에 세상의모든음악 찍으면
    날짜별로 다나와요

  • 6. 시작 멘트
    '25.2.8 7:00 AM (14.40.xxx.165)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6시 이 멘트 들으면 그날 하루의
    피곤이 완전히 사라지는 마술의 문장 ㅋ

    새벽 재방송 들을 때 주로 음악위주로
    들어서 전기형씨의 울컥함은 잘 못느꼈지만,
    음악도 그렇고 해석도 그렇고 사연도
    사실 울컥하는 내용들이 많긴 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7. phrena
    '25.2.8 8:07 AM (175.112.xxx.149)

    저도 자주 느꼈어요

    훌륭한 비주얼에 비해 약간 내시같은 음색이 언밸런스하지만;;
    맘이 약하신 분인가 ᆢ별 거 아닌 글에도 울컥 하시드라구요

    집안도 좋고 프랑스 유학파에 키 크고 절은날 연기도 하셨었구
    제 주변에 전기현 씨 연모하는 이들 많았어요

    영화음악 진행했던 정은임 아나운서 이야기 할 때가
    가장 격렬히 목이 메이시더라구요

    저는 안 PD 가 진행하는 주말 이틀이 참 좋던데 ᆢ
    어찌 그리 차분한 음색과 말투인지

  • 8.
    '25.2.8 8:13 AM (119.56.xxx.123)

    넘 사랑하는 프로그램, 시간대가 맞지않아 한동안 못들었는데 유툽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현님 목소리는 언제나 위안입니다. 제작진분들과 함께 모두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곁에 계셔주시길...

  • 9. .....
    '25.2.8 10:20 AM (218.234.xxx.175)

    오-랜 애청자인데 사실 목소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감정섞인 목소리가 제취향은 아니예요.
    저도 안pd하는 주말이 훨씬 좋았는데 이제 안해서 ///

    예전에 임태경이나 카이가 할떄가 다 좋았어요.

  • 10. 아주
    '25.2.8 10:29 AM (1.240.xxx.21)

    감수성이 뛰어나신
    공감 능력이 높은 진행자.
    세음에 최적화된 전기현님 진행 너무 좋아요.

  • 11. 플로네
    '25.2.8 10:36 AM (121.169.xxx.192)

    '약간 내시같은' ㅋㅋㅋ
    저도 좋아해요~ 오프닝 들으려고 일부러 5시 50분쯤 국악방송부터 켭니다. 안PD님 담백한 주말 진행도 좋았어요. 매일 쌀밥 먹다 주말은 잡곡밥 먹는 듯한 기분^^ 나이가 드니 제 감정 추스르기도 힘들어 무심한 듯한 안PD님 진행이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따뜻하고 섬세한 기현님 진행도 낮과 밤의 경계 푸르스럼한 시간에 잘 어울려요. 요즘 예기치않은 울컥함에 이 분도 갱년기인가 했어요^^
    부디 제작진 모두 건강하셔서 오래 들을 수 있기를...

  • 12. 방송국에도
    '25.2.8 2:08 PM (119.71.xxx.168)

    무슨일이 있었나봐요
    진행다시 매일한다고 하면서 피디가 엄청 좋아하던데요
    Kbs니까 속사정이 있었나봐요
    내보내려다가 못한건 아닌지....
    기독교방송국에도 영화방송 라디오디제이
    바뀌어서 새로진행하는 탤렌트가 그쪽라인인가
    그녀들이 갑자기 너무 자주나와서요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었을듯해요
    TBS방송영화음악 디제이 다시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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