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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마트에서 있던일

...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25-02-08 00:04:39

가끔 어플을 통해서 가격도 싸고 제품도 괜찮아서 사전예약구매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이번에도 사전예약구매를 해서 오늘 수령일이라 마트를 갔어요

 

보통 마트 한쪽에 구매한 물건들을 미리 따로 보관해놔서 바로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잠시만 기다려달라고하는데 제품하나가 안보인다고

기다리다보니 15-20여분이 지났는데 솔직히 날도 춥고 좀 짜증스러웠지만 

직원분이 물건 찾느라 분주하게 다니는 거 보고 

그냥 참고 기다렸어요

 

근데 알고보니 마튼직원실수로 제가 구매한 제품을 진열해놔서 재고가 없다고해서

그냥 비슷한 가격 다른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물건도 없고 그래서

그럼 어떡해야하냐고 물으니

점장이라는 분이 자기네 실수니 월요일에 재입고 되면 집으로 배달해주겠다고 해서 

연락처를 적으러 카운터로 갔습니다

 

연락처 다 적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점장이라는 분이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발생하면

고객님도 양해를 해주셔야하는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어떤 양해를 말씀하시는거냐고

믈으니 사전구매로 구매하는거는 거의 원가로 사는 거 아니냐며 다음에 이런일이 또 발생하면

환불을 하던지 재방문해서 수령하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갑자기 너무  황당해서 이게  제 잘못이냐?

오늘도 날도 추운데 20여분 아무말도 없이 기다렸다.   다음부터 이런 실수 안하시면 되는 거 아니냐?  반문하니 점장분은 사람일인데 실수는 또 발생할 수 있는 거니 다음에는 환불을 하던지 재방문해서 가져가셔라,,,,,,,

 

저녁시간이라 카운터에 사람도 몰리고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되니 그냥 나오기는 하기는 했는데 

마트를 나서면서도 너무 불쾌하네요

 

왜 얼어나지도 않은 미래일을 가정해서 저런태도로 이야기를 하는건지 참 이해도 안되고,,,,,,

불경기라 다 화가 난건지 ㅜㅜ

 

 

 

 

 

 

 

IP : 58.228.xxx.1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8 12:08 AM (114.203.xxx.30)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요.

  • 2. 잉?
    '25.2.8 12:10 AM (112.166.xxx.103)

    다음에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해야하는 사람이 할말??????

  • 3. ....
    '25.2.8 12:13 AM (58.122.xxx.12)

    찾아다니느라 힘들고 정신없게 했다고 만만한 고객한테 화풀이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점장이라는 사람이 할소린가요 어이없는 마트네 거 어디마트에요?

  • 4. 뭔 개소리죠?
    '25.2.8 12:16 AM (217.149.xxx.26)

    지가 실수한걸 왜 화풀이해요?

    본점에 항의하세요.

  • 5. ㅇㅇ
    '25.2.8 12:35 AM (99.139.xxx.175)

    ㅁㅊㄴ이네요.
    사전구매 자체가 짜증나서 원글한테 퍼부은 느낌.

    사전구매가 원가로 파는 거면, 아예 하질 말든가
    왜 지네가 실수해놓고
    재발방지 이런거 할 능력이 안되므로 걍 고객한테 퍼부음.
    다시 읽어봐도 ㅁㅊㄴ이에요.

  • 6. ...
    '25.2.8 12:59 AM (114.204.xxx.203)

    안해도 되는 말을 .해서 욕먹는 사람이 있어요

  • 7. ..
    '25.2.8 1:26 AM (125.188.xxx.169)

    그 물건이 어떤 물건이에요?
    여러가지 구매품중에 하나 빠진거면
    그냥 그거 빼고 가져갈게요.. 하길 바랬는데 (먼저 말할순 없고)
    말그대로 추운데 20분가까이 기다리고 있으니
    할수없이 갖다준다고 한거같은데..
    어떤 물건인지를 모르니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근데 사전예약이 왜 원가로 사는거에요? 말이 안됨

  • 8. 그거 어
    '25.2.8 1:26 AM (151.177.xxx.53)

    어느 마트에요? 그 마트의 홈피 들어가서 소비자 어쩌구 써놓는곳에 그 점장 이름과 지금 여기 써 놓은 글 그대로 복붙해서 보내보세요. 뭐라하는지 댓글 후기 부탁요.

  • 9. 원글
    '25.2.8 2:02 AM (58.228.xxx.115)

    Gs마트에요. 빠진 물건은 그릭요거트구요.

    보통 사전구매는 품질좋은 신선식품 딜이 종종떠서 가끔 구매하는데 재래시장도 아니고 대기업마트에서 이런태도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구요

  • 10. 별일이네요
    '25.2.8 2:06 AM (115.136.xxx.124)

    응대가 매우 이상해요
    고객에게 잘못을 왜 전가하는거지

  • 11. 꽃소금
    '25.2.8 3:30 AM (124.57.xxx.215)

    하.읽으면서 예감이 g로시작하는 거기 아닐까 했는데 맞네요.
    요새 진상진상 거리며 마치 다 고객을 잠정진상 취급 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쁘더라고요..

    전 용인 인데 동네지에스에서 자기들이 실수로 구매수령 안눌러 놓고는 씨씨티비보니 제가 핸폰만 보여주고 가져갔다고 이리 얘길하더라고요.그 물건 자체를 내가 가져오는게 아니라 카운터에 예약품 수령하러왔다고 얘기해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 말이죠.
    재결제 하러가서도 도둑취급받는 느낌.
    그래서 다신 싸도 안간다 하고 어플도 지워버렸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수 있다고 이해하려해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기분나쁘게 말했네요.

  • 12. ...
    '25.2.8 3:31 AM (42.82.xxx.254)

    본사 게시판에 그대로 적으세요...

    처음부터 환불 부탁한다고 하던지 자기들 실수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면 그만인것을 뭔 원가타령...

  • 13. ㅇㅇ
    '25.2.8 3:52 AM (73.109.xxx.43)

    생각해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사람들이 카트에 넣거나 온라인 장바구니에 넣고 아직 계산 안한 물건은 재고에 있는 걸로 나오니까요
    비슷한 시간에 먼저 계산하고 팔리면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죠

    저라면 처음부터 환불 받았을 것 같은데요
    환불 옵션은 처음에 얘기 안하던가요?

    물론 그 점장 태도는 잘못이고요

  • 14. 고대로 올리시길
    '25.2.8 3:5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행사생색은 고객에게 내고는 뭔말이랍니까...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빠른배송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그런말해야하는거 아녀요?

    고객센터에다 글 올리셔야...
    무슨 양해를 해야하는건지...
    내 차비내놔라소리 안해서 그런가?
    물건파는 곳에서 환불같은 소리 대놓고라네요.

  • 15. ,.
    '25.2.8 3:56 AM (175.119.xxx.68)

    자기가 먼저 집으로 보내주겠다 제안해놓고는왜 저런소리를 하는건지

  • 16. 고대로 올리시길
    '25.2.8 3:5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행사생색은 고객에게 내고는 뭔말이랍니까...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빠른배송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그런말해야하는거 아녀요?

    고객센터에다 글 올리셔야...
    무슨 양해를 해야하는건지...
    내 차비내놔라소리 안해서 그런가?
    물건파는 곳에서 원가, 환불같은 소리 대놓고하네요.

    저는 얼마사면 얼마할인해주는 쿠폰,적립금,출첵 구런거 안한지
    4~5년됩니다.
    딱 살것만 사고요.
    갈때 동전긁어겁니다.

  • 17. 고대로 올리시길
    '25.2.8 3:5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행사생색은 고객에게 내고는 뭔말이랍니까...

    사전결제로 돈 다내놓고 시간맞춰 물건받으러 온사람은 뭡니까?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빠른배송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그런말해야하는거 아녀요?

    고객센터에다 글 올리셔야...
    무슨 양해를 해야하는건지...
    내 차비내놔라소리 안해서 그런가?
    물건파는 곳에서 원가, 환불같은 소리 대놓고하네요.

    저는 얼마사면 얼마할인해주는 쿠폰,적립금,출첵 구런거 안한지
    4~5년됩니다.
    딱 살것만 사고요.
    갈때 동전긁어겁니다.

  • 18. 고대로 올리시길
    '25.2.8 4:01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행사생색은 고객에게 내고는 뭔말이랍니까...

    사전결제로 돈 다내놓고 시간맞춰 물건받으러 온사람은 그럼뭡니까?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빠른배송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그런말해야하는거 아녀요?

    고객센터에다 글 올리셔야...
    무슨 양해를 해야하는건지...
    내 차비내놔라소리 안해서 그런가?
    물건파는 곳에서 원가, 환불같은 소리 대놓고하네요.
    2배보상환불이면 몰라도...
    차비내놓고 헛걸음해서 장 못본거 보상은 못해줄망정...

    저는 얼마사면 얼마할인해주는 쿠폰,적립금,출첵 구런거 안한지
    4~5년됩니다.
    딱 살것만 사고요.
    갈때 동전긁어겁니다.

  • 19. 하나도
    '25.2.8 4:52 AM (151.177.xxx.53)

    안변했네요.
    Gs 손님응대는 20년전에도 똑같았어요.
    우리 애 청주GS에서 없어져서 점원 붙들고 어쩌냐고 안절부절 말했는데, 그 점원할머니같은 아주머니가 내 손을 탁 쳐 내면서 저리가라고 휘휘 쫒는거에요. 대답도 없었습니다.
    와, 너무 소름끼쳤네요.
    한 번은 환불하려고 갔더니 갑자기 거기직원 5명이서 자기일을 막 하는겁니다. 손님은 나 하나뿐이었는데 한참을 기다렸어요. 어쩜 손님 앞에 세워두고 모른척을 그리 하다니요.

    나중에 청주에 홈플생기고 거기에 문센 생겨서 그쪽 문센으로 옮길수있었으니 다행이지요.

  • 20.
    '25.2.8 7:25 AM (39.117.xxx.233)

    꽃소금님은 물건수령후 결제취소하셨던거예요??

  • 21. ….
    '25.2.8 8:37 AM (124.199.xxx.222)

    생각해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사람들이 카트에 넣거나 온라인 장바구니에 넣고 아직 계산 안한 물건은 재고에 있는 걸로 나오니까요
    비슷한 시간에 먼저 계산하고 팔리면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죠
    ——-
    원글님의 경우엔 예약구매라 따로 빼놓는게 맞아요.

  • 22. ..
    '25.2.8 9:31 AM (122.45.xxx.128)

    마트측 처신이 아쉽긴 하네요. 추운데 기다릴거 같으면 고객님 너무 오래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결제 취소하고 다음 방문 때 갖다 놓겠습니다 하고 미리 말이라도 해주지..

  • 23. ...
    '25.2.8 12:08 PM (222.121.xxx.80)

    Gs가 그렇군요.

  • 24. 직원이
    '25.2.8 12:10 PM (39.7.xxx.33)

    그릭요거트를 가지고 집에 재방문 해야 하는거죠? 대부분 직원들이 찾으러 돌아다니다 없으면 다음에 살게요 하지 않나요?

  • 25. 저도
    '25.2.8 2:22 PM (222.119.xxx.18)

    마트측 처신이 아쉽긴 하네요. 추운데 기다릴거 같으면 고객님 너무 오래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결제 취소하고 다음 방문 때 갖다 놓겠습니다 하고 미리 말이라도 해주지..2

  • 26. ㅇㅇ
    '25.2.8 5:13 PM (73.109.xxx.43)

    네 예약 구매라도 원글님 혼자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동시에 여러명이 하고 있으면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거죠

  • 27. 어이상실
    '25.2.8 6:45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본사에 항의 하세요

    찾아다니느라 힘들고 정신없게 했다고 만만한 고객한테 화풀이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점장이라는 사람이 할소린가요 어이없는 마트네 거 어디마트에요?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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