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아기인줄 알았더니 다컸네요

...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25-02-07 23:27:13

제가 요즘 난생처음 운동하러 다니는데 거기 강사가 젊은 남자예요

 근데 이남자가 어찌나 양아치에다 비열한지 20명정도 되는 회원을 비교하고 차별하더라고요

 

 돈있고 성깔있어보이는 여자회원들한테는 입안에혀처럼 설설기고

  저처럼 돈없고 숱기없고 조용조용한 회원한테는 함부로하고요

 

  혼자 속앓이하다 그만두었는데 이강사가 마지막까지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뻣뻣하네요

   집에와서 너무 속상해서 그얘기를 아들한테했더니 아들이 자기가 더 화를내더라고요

 

 아들이 센타에 전화해서 따지는데 말을 어찌나 조목조목 조리있게 잘하는지 옆에서듣는 제가 감탄했어요

  더이상 아기가아니고 훌륭한 성인남성으로 자라주었습니다

IP : 116.120.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듯
    '25.2.7 11:30 PM (112.152.xxx.66)

    듣는제가 다 뿌듯합니다

  • 2. 든든하시겠어요
    '25.2.7 11:31 PM (175.115.xxx.131)

    전 아직 고딩아들인데,같이 단지내 휘트니스센테에서
    운동하면 아들이 엄청 신경쓰긴해요.제가 운동하다 핸폰이라도 떨구면 어느새 옆에와서 주워주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네요..

  • 3. 든든하겠어요
    '25.2.7 11:31 PM (223.38.xxx.118)

    엄마편 들어주는 아들 든든하겠어요 ㅎ
    조목 조목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대견하네요

    드러내고 차별하는 강사 너무 나쁘네요

  • 4. .....
    '25.2.8 12:27 AM (114.84.xxx.216)

    멋진 아드님 두셨네요
    그런 강사는 혼 좀 나야해요

  • 5. 50대
    '25.2.8 6:27 AM (14.44.xxx.94)

    저도 저런 강사를 겪어봐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요
    20년이나 세월이 흘렀지만 헬쓰장 강사만 보면 그ㅅ ㄲ가 생각나요
    근데 저런 강사들 버릇을 나쁘게 하는 무리들이 꼭 있어요
    정치질하는 여왕벌과 시녀무리들

  • 6. 윗님
    '25.2.8 7:01 AM (116.120.xxx.222)

    저도 요즘 운동하면서 느낀건데 운동하는 남자들에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겼어요
    여자 회원들이 선물사주고 밥사주고 선생님선생님하면서 잘따르니 지들이 무슨 치명적인 마성의남자인줄 알더라고요
    의자왕과 3천궁녀도 아니고 여자회원들중에 아무나 자기가 선택한다 ? 선택당하면 고마운줄알아라? 이런느낌
    그 선생한테 선물공세하고 추파보내는 여자들도 문제지만 운동강사의 도덕적해이가 심각하더라고요

  • 7. ..
    '25.2.8 7:12 PM (61.254.xxx.115)

    수십년전부터 수영강사는 원래 그랬음.하도 아줌마들이.선물공세를 많이해서 마성의 남자인줄앎.요즘은 헬스클럽도 그럴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453 경고성계엄이라고 치자. 4 ..... 2025/02/10 991
1684452 재활용 분리수거함 자리 3 ** 2025/02/10 460
1684451 제가 판사라면 1 .. 2025/02/10 412
1684450 물리학과 영어로 Physics Department라고 쓰면 될까.. 1 2025/02/10 725
1684449 [펌] 이재갑 교수 페북 26 동감입니다 2025/02/10 3,192
1684448 대학가 자취방 보여주기 8 하소연해요 2025/02/10 1,319
1684447 초고층 아파트 살지마세요 ,‘이 층 위부터‘병에 걸린다 (한문도.. 5 저층 2025/02/10 6,364
1684446 노희경 작가 신작 나오나봐요 6 ㅇㅇ 2025/02/10 2,316
1684445 라떼 맛없으니 화가나요 18 스파스 2025/02/10 3,420
1684444 폐경 질문 좀 드려요 5 갱년기 2025/02/10 1,387
1684443 오요안나 소식 5 오늘쯤은 2025/02/10 3,621
1684442 대학 학벌 유의미한 구간이... 14 대학 2025/02/10 3,089
1684441 [기사] 윤 지지 시위대, 국가인권위 점거 15 폭동하려고?.. 2025/02/10 2,281
1684440 국힘이 윤석열을 옹호한다는 건 중도층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해요 6 정치적스탠스.. 2025/02/10 792
1684439 변비 있는 분들 땅콩 드셔 보세요 17 땅콩 2025/02/10 2,718
1684438 장난감 물총 들고 은행 강도 (우리나라임) 6 ㅇㅇ 2025/02/10 1,377
1684437 홈플러스 이용하시는 분 1 ㅇㅇ 2025/02/10 1,143
1684436 시어머니 식사문의... 9 식사 2025/02/10 2,412
1684435 아이가 미용실에서 13만원 결제 23 ... 2025/02/10 6,119
1684434 전세 준 집 보일러 부품 교체할지 말지 2 고민 2025/02/10 701
1684433 성수동도 오피스건물이나 상가가 공실이 많나요? 1 ㅇㅇ 2025/02/10 1,046
1684432 한약은 간에 나쁘다가 낭설이랍니다. 40 ㅇㅇ 2025/02/10 4,570
1684431 시어머니 첫제사 날짜가 11 자정기준이 2025/02/10 1,856
1684430 소득 낮고 대출 많으면 한도↓...전세대출 더 조인다 6 .. 2025/02/10 1,090
1684429 와시셔츠 깃 때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2025/02/10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