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듬성듬성
쥐가파먹은듯 털이 마구 잘려나간
거위들 ㅡㅡ ㅠ
기사보니 마음이 아파요
웰론만 입는사람으로서요.
한겨울 듬성듬성
쥐가파먹은듯 털이 마구 잘려나간
거위들 ㅡㅡ ㅠ
기사보니 마음이 아파요
웰론만 입는사람으로서요.
털 끾 을떼 알미니 공포스러웠을까요.
밑에 밍크코트 이야기가 나왔지만
제가 그래서 밍크코트 못 입어요.
웰론도 따뜻해요
굳이 산 동물로 해야하나....
ㅇㅇㅇ님 거위털 오리털도 다 안 입나요?ㅋㅋㅋ
원글은 거위털인데 거위털도 안 입으시는 거죠?
오로지 웰론만 입으시나봐요
분들이 호응댓글 응답하시겠네요
거위도 불쌍해서 거위털도 못입는 원글님 같은 분들이요
살아있는채로 가죽 벗기는걸 즐겨입는 글에가서 한 번 써 보세요. 원글님~
오늘따라 기어코 밍크 입겠다는 글들이 엄청 많네요.
그래도 죽이지는 않았네요.
털이야 다시 자라는거고.
사실 이렇게 따지면
고기류 가죽류 아무것도 못먹고 못입는거죠 뭐
모든옷을 웰론만 입을수도없고
동물들도 사냥하는것 보면 인간눈으로보면 잔인하기가 엄청나구요 배불러도 장난삼아 살짝씩 물어놓고 놀기도 하더군요
마자요.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동물을 잡아먹고, 가죽을 벗겨 추위를 견디고, 털을 뽑거나 깍아서 입거나 덮으면서 생존해왔죠.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명체를 잡아 죽이지 않을 수 없었어요. 너무 춥고 배가 고팠을테니까요.
그런데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솔직히 이제 너무 잘나가잖아요? 전지구를 주인처럼 지배하고 살잖아요? 솔직 가죽이나 털옷 하나 밖에 없는 동물들에 비해 너무 부자잖아요? 이제는 가급적 동물을 잡아먹더라도 조금 덜 잔인하게, 그나마 인간들에게 자기 고기를 식량으로 공급해 주기 위해서 사는 짧은 기간동안 이라도, 편하게 풀뜯어 먹으면서 자유롭게 안전하게 살다가, 도축되는 그날은 그나마 고통없이 죽게 할 수 있는 기술도 잘 알잖아요?
알면서도 "비용" 절약하려고 동물들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비용"을 좀 들여서라도 걔네들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게 좋은거잖아요? 걔네들 털 뽑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좋은 옷들 많이 만들 수 있잖아요? 웰론 입으면 털을 뽑더라도 조금 덜 뽑을수는 있잖아요? 우리 모두 동물복지 합시다. ㅠㅠ
저는 동물털로 된 건 하나도 안 입습니다.
없기도 하구요..
옛날에 동생이 밍크털 목도리 선물 주었는데
동생의 성의를 생각해서 모셔두지만
한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