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 얼마만에 한번씩 면회가시나요?

모모 조회수 : 5,906
작성일 : 2025-02-07 21:43:15

요양원에 계신지 이제

5개월 정도됩니다

그동안 30년 같이 살다가

일어서지를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대소변이 힘들어

결국 요양원에 모셨어요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갔었는데 자꾸 꾀가 생기네요

친정 엄마같으면 사흘에 한번씩

가겠지만 시어머니라 그만큼

애정이 안생기네요

날 기다릴 어머니 생각하면 

자주 가봐야하는데 일주일만에

가던걸 열흘이 되고

그래서 맘이 편치않습니다

자식은 제남편 하나뿐입니다

 

IP : 219.251.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7 9:46 PM (125.132.xxx.165)

    다른가족은 없으신가요?
    원글님이 힘드셔서 그래요 ㅠㅠ
    장기간이고
    일주일에 한번 생각보다 빨리 와요

  • 2. ..
    '25.2.7 9:47 PM (211.208.xxx.199)

    남편이 자주 가봐야죠.

  • 3. ...
    '25.2.7 9:48 PM (58.234.xxx.182)

    요양원 전엔 얼마만에 한번씩 가셨어요?
    요양원이 동넨가요?
    친정엄마랑 동급으로 생각하시고 죄책감을 가지시다니 평소 사이가 좋으셨나봐요
    요양원 아니라 평소에도 명절에만 가는 사람 많던데

  • 4. ...
    '25.2.7 9:50 PM (58.234.xxx.182)

    내용을 추가하셨군요 30년 같이 사셨으면 꾀 내셔도 되고요 그동안 효도 충분히 차고 넘칠만큼 하셨어요

  • 5. 어머
    '25.2.7 9:50 PM (123.111.xxx.225)

    정말 착하시네요
    저희 엄마는 외할머니 요양원에 계실 때 한 달에 두 번 가시다가 나중에 한 번 가시던데
    친할머니 요양원은 명절, 생신때만 갔었구요

  • 6. ..
    '25.2.7 9:55 PM (182.213.xxx.183)

    저 친정엄마 요양병원에 계신데 한달에 두세번가면 많이가는거더라구요..일주일에 한번 빡세요..

  • 7. 00
    '25.2.7 9:55 PM (182.215.xxx.73)

    다른 자녀들은 없나요?
    나눠서 다니세요

    당연히 내 부모 아니면 주1회는 힘들죠
    님은 격주나 한달에 한번 가셔도 됩니다

    근데 남편은 매주 면회 가라고 하세요

    전 아버지 입원하셨을때 되도록이면 면회 가능한대로 찾아갔고 주 2회도 갔어요
    3년 입원하시고 떠나셨는데 면회 다녀오던 그 길이 아버지와의 또다른 추억이에요
    돌이켜보면 그 만남도 너무 짧게 느껴져요
    언제가 마지막일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

  • 8.
    '25.2.7 9:57 PM (211.217.xxx.96)

    남편은 뭐하고 님이 죄책감에 사로잡히나요

  • 9. ..
    '25.2.7 10:11 PM (211.206.xxx.191)

    님은 퐁당퐁당 가시고
    남편 자주 가라고 하세요.
    우리집 남편을 봐도 그렇고 남자들 대부분
    자기 부모한테 하는 거 보면 정 없더라고요.

  • 10. 30년을
    '25.2.7 10:14 PM (59.7.xxx.113)

    합가하셨으면 꾀 좀 부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남편은 운동 삼아 걸어서 주2회 갔었고 저는 어쩌다 한번 갔었어요

  • 11. ㅡㅡㅡㅡ
    '25.2.7 10: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다른 형제들 가라고 하세요.

  • 12. 한 달
    '25.2.7 10:18 PM (223.38.xxx.67) - 삭제된댓글

    정해드릴게요.
    삼십년 합가한 걸로 충분히 넘치게 하셨어요.
    한 달에 한 번 명절끼고 생신 낀 달에는 그 걸로 퉁치세요.
    남편은 매일가든 매주가든 본인 원하는만큼 하도록 참견마시고요.

  • 13. ....
    '25.2.7 10:22 PM (115.21.xxx.164)

    남편이 가면 되는 거죠. 님은 안가도 되고 생신때나 가세요.

  • 14. ...
    '25.2.7 10:30 PM (211.215.xxx.112)

    친정아버지 삼남매가
    주말마다 순번 정해서 가도
    병원도 모시고 가야해서
    그것도 꽤 자주 돌아와요.
    사전에 면회 예약해야 해서
    자유롭게 보러가는거 안되던데요.

  • 15. 00
    '25.2.7 10:30 PM (175.192.xxx.113)

    제친구는 한두달에 한번정도 가던데요..
    30년합가 한걸로 충분히 넘치게 하셨어요..222

  • 16. kk 11
    '25.2.7 10:49 PM (114.204.xxx.203)

    남편이 주밀마다 가야죠
    가까우면 퇴근때 들리고요
    번갈아 가세요

  • 17. 남편과
    '25.2.7 10:51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번갈아 가시거나 남편더러 가라 하세요.

    30년 합가해서 모셨으면 그래도 될듯.

  • 18. ..
    '25.2.7 11:05 PM (211.36.xxx.96)

    효부시네요
    제 지인 경우는 남편만 보내고
    본인은 전혀 안 간다고 해요

  • 19. Mmm
    '25.2.7 11:12 PM (70.106.xxx.95)

    그냥 편하게 하세요
    여태 같이 산게 어디에요

  • 20. ..
    '25.2.7 11:13 PM (211.176.xxx.21)

    일주일 한 번가다 이주 한 번 되고 이제 한 달에 한 번가요. 친정엄마고 요양원 5년째 계세요. 근처에 오빠들 살고, 오빠들이 2주에 한 번 정도 가는듯요.

  • 21. 모모
    '25.2.7 11:17 PM (219.251.xxx.104)

    저희부부는 딱 70되었어요
    남편은 지병이 있어
    컨디션이 좋지않아요
    한번씩 뵙고오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어머니가 연하장애가있어
    콧줄로 식사하시는거보고와서
    한동안 힘들어해요
    손자와 며느리인 제가
    면회를가는데
    예약을 해야하니
    자주 가보지는 못해요
    오늘 예약하니 3월초로
    날짜를 잡아주니
    너무한거아닌가 싶어요

  • 22. 모모
    '25.2.7 11:19 PM (219.251.xxx.104)

    전에는 그래도
    예약할때마다
    원하는 날짜에
    면회가 가능했는데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루에 한팀만가능 하다고
    하네요

  • 23. 지금
    '25.2.8 8:23 AM (180.68.xxx.158)

    요양원 난리래요.
    독감,폐렴…
    당분간 참으세요.
    이래서 독자는 외롭고 힘들고…
    원글이도 70대면 진짜 심란하실텐데요.

  • 24. 한달에한번도충분
    '25.2.8 8:46 AM (117.111.xxx.4)

    70이신데 너무 애쓰시네요.
    어머니가 며느님 진짜 사랑하시면
    보고싶어해서 상대방 불편하게 하지않고 거기서 자신의 시간 최대한 잘 보내실거얘요.
    원글님 입장을 바꿔 사랑하는 아들이 하고싶은 일에서 성취하고 취미하면서 리프래시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기 바라시지.
    늙은 70 엄마랑 90넘은 할마니 보러가게 만들고 싶으세요?

    제가 아들이면 너무 싫을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면 이런 가족유지행사 빨이 끝내고 싶을것 같고요

    아들인 남편도 비위상해서 못하는 거 며느리 손주가.. 하.. 안타깝네요

  • 25. 한달에 한번요
    '25.2.8 8:56 AM (220.120.xxx.170)

    왕복5~6시간 거리 한달에한번가요. 친정엄마구요. 형제끼리 돌아가며가서 엄마는 매주 누군가는 봐요

  • 26. 매주
    '25.2.8 9:53 AM (211.234.xxx.48)

    며느리인 저는 퐁당퐁당 시간될때 가구요. 자식들은 매주 갑니다. 6개월 됐어요. 가서 뵈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안타깝고 해서 자주 가고 싶지는 않은데 기다리실걸 생각하면 안갈 수 없죠.ㅠㅠ

  • 27. ...
    '25.2.8 3:01 PM (222.111.xxx.27)

    가고 싶을 때만 가세요
    30년 함께 사신 것만으로도 효도 다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569 아름다운 남녀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없나요 18 ... 2025/02/11 4,042
1682568 연두 있는데 참치액 사지 말까요? 7 어남선생 2025/02/11 2,852
1682567 교회다니시는분) 동작구 근처 교회 도움주세요 21 도움 2025/02/11 1,342
1682566 "정신병교사 양산, 학부모 책임"… 초등생 참.. 18 ... 2025/02/11 6,188
1682565 유툽 쇼츠 잘산템 속지마세요 17 ㅇㅇㅇ 2025/02/11 6,528
1682564 석동현변호사 "음성 꽃동네 오웅진신부께 사과".. 8 늦었어 2025/02/11 4,137
1682563 대보름나물중에서 3 나물 2025/02/11 2,078
1682562 대전 살인 여교사 2018년 부터 우울증 시작 15 .. 2025/02/11 6,753
1682561 나에게 큰 사랑을 줄수있는건 애초에 부모 자식등 혈연관계밖에 없.. 13 77 2025/02/11 4,028
1682560 오늘 pd수첩 좋았어요 7 ㄴㄷ 2025/02/11 3,853
1682559 임 종석은 뭘 잘못했길레 32 ㅓㅗㅎㄹ 2025/02/11 7,211
1682558 예전에 아이들 가르쳐보니 ~~이런 내용 글을 찾아요 1 Ddd 2025/02/11 1,808
1682557 오세훈이 명태균한테 4번이나 울었다네요ㅋㅋ 18 ..... 2025/02/11 6,372
1682556 지드래곤 공연인데요.언제적 콘서트 인가요? 1 워킹맘 2025/02/11 1,933
1682555 김혜수는 에티튜드가 멋있는 거 같아요 11 ..... 2025/02/11 3,893
1682554 문화상품권 선물 요새도 하나요? 4 00 2025/02/11 932
1682553 꼬리뼈 통증 8 ㄱㄱ 2025/02/11 1,186
1682552 흉추 압박 골절 치료법 4 궁금 2025/02/11 829
1682551 김병주의원 막내 비서관 열일하네요 ㅎㅎ 12 ^^ 2025/02/11 4,289
1682550 대전교사 사전 예고가 있었는데도 그냥 넘어간거예요? 4 ㅓㅏ 2025/02/11 2,720
1682549 와 홍준표 억울해서 어째요 ㅋㅋㅋ 21 바보들 2025/02/11 20,508
1682548 아롱사태 미역국 한번 데쳐서 끓이나요? 5 ㅇㅇㅇ 2025/02/11 1,046
1682547 저는 이제 남편한테 질려서인지 8 77 2025/02/11 3,850
1682546 장례식장 비용은 1/n , 식대 손님 수 비율로 22 장례 2025/02/11 4,186
1682545 교육청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10 ㅇㅇ 2025/02/11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