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도 감퇴시키는 인정과 공감

빼꼼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5-02-07 20:52:50

이 시간에 매운 무뼈 닭발을 주문해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지금부터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공감해 줘.

 

겁을 먹더군요.

뭔데 말해 봐! 하기에 

나, 지금 닭발 엄청 먹고 싶어!

하니 남편이 바로 폰을 집길래

 

아니아니, 시켜달란게 아니라

그냥 먹고 싶다는 지금의 내 마음만

알아줘. 그거면 돼! 하니...

그래. 닭발 맛있지....근데 시켜줄게.

오늘만 먹어!~~~~~

 

안방에 홀로 누웠는데

참아지는게 신기하고

뭔가 뿌듯합니다.ㅋ

 

 

IP : 61.43.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5.2.8 12:20 A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여자를 잘 아는 남편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294 성경읽다가 갖은 비유와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6 대단해 2025/02/08 883
1681293 18년도 매불쇼를 듣고 있어요 5 요즘 나.... 2025/02/08 1,527
1681292 레몬즙에 생강진액 넣어도 10 될까요 2025/02/08 1,242
1681291 아이가 갈비탕 남기면 드세요? 15 2025/02/08 2,398
1681290 고등졸업식 4 2025/02/08 664
1681289 전월세 세입자에요, 8 이사 2025/02/08 1,511
1681288 쇼트트랙 금매달! 2 쇼트 2025/02/08 1,655
1681287 검사출신 대통령 또 보고 싶으신가요? 29 2025/02/08 2,446
1681286 이번주 라디오스타 문세윤 너무 웃겨요 5 땅지 2025/02/08 2,264
1681285 2 2025/02/08 401
1681284 내가 수신차단을 했을경우예요. 5 확인가능? 2025/02/08 1,277
1681283 두꺼운 미역 사고 싶어요 8 2025/02/08 1,065
1681282 왜 일부 재판관들만 질문하나요? 3 .. 2025/02/08 973
1681281 꿈해몽)베프가 야반도주 했다고 1 친구 2025/02/08 507
1681280 외로움이란걸 못느끼는 성격은 성장과정이 원만했던거랑 25 2025/02/08 3,551
1681279 요즘 사람들에게 '금일'이란...... 16 금일vs금요.. 2025/02/08 3,547
1681278 꽃동네 오웅진 신부, 尹에게 "용기 잃기 마시라, 사랑.. 41 예휴 2025/02/08 12,696
1681277 보일러 요. 목욕모드(온수만) 해 놓으면 4 2025/02/08 995
1681276 남은 순대국 국물 활용법 부탁드려요~ 5 없음잠시만 2025/02/08 663
1681275 내란수괴-호수위 달그림자 표현 출처 9 에잇 2025/02/08 1,091
1681274 아침 안먹고 출근하는 직장인 자녀들 많은가요? 13 2025/02/08 1,958
1681273 고민정이 지금의 민주당에 대해서 논할만한 위치.. 34 2025/02/08 2,585
1681272 권영세를 보면... 18 인용 2025/02/08 2,244
1681271 겨드랑이제모하다 상처났는데ㅠ 9 2025/02/08 1,180
1681270 어제 다스뵈이다 내용좋아요 ㄱㄴ 2025/02/08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