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코트 마구 입으려고요

[aldzm]

천만원 정도 주고 샀었는데

엄마한테 물려받아 디자인 수선해두고는

무겁기도 하고, 다들 안 입는 것 같아 저도 안 입었는데

 

요 며칠 추위에  밍크 목도리만 해도 훨씬 따뜻해서

롱패딩도 입지만 남은 추위기간동안

밍크코트 그냥 입고다닐랍니다.ㅠㅠ

 

냅두면 뭐해요.

남들이 뭐라하던말던

버리기도 아깝고...그냥 마구 입을려고요

 

[. . .]

기존에 가지고 있으신것이라면
많이 많이 입으세요^^

[있는건]

입으셔야죠

[혼수로]

시어머니 드린거 23년 된건데 거의 안입으셨어요. 거실에서 제가 입어보는데 부욱...하더니 소매와 본체가 분리되네요. 난감합니다. 털 상태도 너무 좋은데..

[…]

혼수로 받아서 직장 입고 다니기 뭐해서 잘 안 입었는데, 요즘 강아지 산책 갈때도 입어요. 가볍고 따뜻하네요. 입고 산책하면 등이 후끈후끈.. 어른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구나했어요. 입고 소진하려고요

[ㅇㅇ]

수선 어디서 하셨어요?
저도 천만원주고 산 밍크있는데
길이가 하프라 애매해서 짧게 자르려구요
좋은거 샀더니 십년이 지나도 모질이 너무너무 좋아서
묵히기가 아까워서요ㅠㅠ

[있는건]

잘 입어야죠
저도 니팅밍크 목도리가 있는데
패딩안에 이것만해도 진짜 따뜻해요

[영하 20도]

체감될 정도인데
있는거 마구 입으세요.
두면 뭐해요.

[위에분]

하프 자르지마세요..어리신분 아니면 짧은 밍크보다는 하프가 보온성도 그렇고 나아요.

[입으셔야죠]

추울땐 밍크가 최고 따뜻합니다
천만원이나 주고 구입한건데 잘 입으세요~

[저도]

한벌 있는데 입을려면 진즉 리폼을 해뒀어야 하는데..

[하프]

그런가요?
하프라 기장이 애매해서요
차라리 롱을살껄 넘 후회돼요ㅠㅠ
숏으로 자르려고 하는데
거의 반통이 날라가서 또 아깝고
묵히자니 모질이 너무 좋아요

[지른건]

목도리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