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하다고 느끼면, 그런거죠?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25-02-07 18:38:55

남편이 4시간도 넘는 본가에 너무 자주 갑니다.

놀 친구들이 많아요.

이제 퇴직하고 고향내려  온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대부분 아내랑 자식은 서울이나 대도시에 있고 혼자 내려  온  친구들이 많고

시골에서 새롭게 농장이나 스마트 농업 도전 한 착실한 친구도 있고 그냥 모이는거 좋아하는 남편같은 사람도 있어요.

남편이  술과 유흥 좋아합니다.

저 같이 가는거 싫어요. 

그래서 전 명절이나, 시어머니 생신,시아버지기일,  어버이날,휴가(가기싫은데...)때 갑니다.

오늘도 신나서 갔습니다.

나까지  안데리고 간 거 감사해야할까요?

설에 가고 , 또 간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야~ 꿀단지  묻어났냐?   빼 있는 소리 하는데도  모른척 합니다.

 

단단히  바람이 들었어요.

여자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어머니,시동생이 제 눈치를 봅니다...ㅋㅋ

 

 

 

 

 

 

 

 

 

IP : 1.24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지처
    '25.2.7 7:03 PM (217.149.xxx.26)

    애인 있네요.
    시부모도 다 알고 묵인.

  • 2. 있죠
    '25.2.7 7:06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시골다방 수준알면 놀라뒤집어 지실듯요

  • 3.
    '25.2.7 7:10 PM (125.135.xxx.232)

    남자들 나이가 들면 고향 찾고 어릴 적 향수가 느껴지는 물건 찾고 그런데서 즐거움을 얻고 그러나 보더라구요
    고향집이 온전히 남아 있으면 부모님이 돌아 가셨어도 주말마다 찾아가서 고향집 쓸고 닦고하면서 놀다오잖아요
    게다가 그곳에 어릴적 친구들이 있다면 그냥 눈돌아 가죠
    평소 좋아하던 취미 그런거 다 팽개치고 갑니다 ㆍ나이가 들면 좀처럼 도파민이 나오는 일이 드문데 고향집은 그 자체로 도파민 뿜뿜인거예요 ㅎ

  • 4. 딱 알겠어요
    '25.2.7 7:26 PM (118.218.xxx.85)

    그어릴때 좋아했던 '분이'를 만난거겠죠.
    그냥 조금 더 봐주세요.
    아 나도 누군가의 '분이'였으면 좋겠다
    그냥 분이일뿐 별것도 아닌거죠.

  • 5.
    '25.2.7 8:15 PM (1.243.xxx.9)

    애인 뭐 이런 거 묵인 하실 시어머니 아니시구요,
    시댁가서 남편이 놀러가면 저따라가라고 등 떠미는데, 전 같이 가기 싫어요.
    남편이 흥이 많은 사람을 좋아해요.
    전 흥도 없고, 부부동반도 별로 안좋아하고
    경상도 시골 , 솔직히 남편 고등학교, 고향친구들이랑 저 성향이 안맞아서 떠드는거 듣는것도 힘들어요.
    나중에 남편 본가로 간다면 안따라갈것 같아요.

  • 6. ㅎㅎ
    '25.2.7 8:25 PM (1.243.xxx.9)

    저랑 남편 성향이 안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설전에 제가 두통이 심해서 혼자 종합병원가서 ct찍고 오고 결과 기다리다 구안와사가 왔어요.
    동네한의원 한번 따라오더니
    그주 주말에도 시가가더군요.
    저 아픈거 걱정하는게 아니라 설에 맏며느리 못갈까봐 걱정.. ㅎㅎ
    꿀단지가 뭘까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543 진짜 그러더라구요.ㅋ .. 2025/02/09 1,254
1681542 대시해오는 남자들이 1 .... 2025/02/09 1,508
1681541 지금 목포행 기차안이에요 28 000 2025/02/09 4,881
1681540 윈도우..이거 바이러스인가요?30년 사용하며 이런건 첨 봐요 2 ㄴㅇㄹㄴㅇ 2025/02/09 888
1681539 계엄지지 하는분들 처단 될 각오도 되어 있는거죠? 8 인용 2025/02/09 1,129
1681538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2 ㅅㅅ 2025/02/09 1,279
1681537 겨울이 극도로 싫은건 체질이랑 상관이 있는걸까요 10 ..... .. 2025/02/09 1,223
1681536 남편들도 마찬가지일까요? 12 궁금 2025/02/09 2,778
1681535 갱년기 불면증이신 분 또는 겪어보신 분 7 ... 2025/02/09 2,214
1681534 피부관리샵 vs 뷰티디바이스 7 oliee 2025/02/09 1,555
1681533 40대의 매달 루틴 관리 17 .. 2025/02/09 5,137
1681532 서정희와 김건희의 관계, 전광훈이 말한다 5 ㅇㅏ하 2025/02/09 3,087
1681531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 (고양이 구조) 5 .... 2025/02/09 761
1681530 샤브용 육수 간단하고 빠르게하는법 혹시 있을까요? 28 .... 2025/02/09 2,824
1681529 한짤로 요약한 대장동.jpg 8 ... 2025/02/09 1,960
1681528 고탄저지vs저탄고지 - 고탄저지기 더 좋다는 기사 6 식단 2025/02/09 1,445
1681527 아들 정치색에 관여 하세요? 45 2025/02/09 2,666
1681526 와 mbc 정말 대단..기상캐스터 여전히 나오네요 64 .. 2025/02/09 6,104
1681525 시지 않은 요거트 추천해주세요 9 미소 2025/02/09 1,010
1681524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미치고 환장하겠어.. 10 .. 2025/02/09 2,988
1681523 뷰티 디바이스 꾸준히 써보신 분들 15 ... 2025/02/09 2,378
1681522 트럼프 2기 출범과 윤석열의 탄핵,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운 10 자유 2025/02/09 940
1681521 PT 재등록 너무 이른거 아닌가요? 23 ... 2025/02/09 2,132
1681520 종교계도 세금내게 하면 사이비들 많이 사라져요. 4 비자금 2025/02/09 722
1681519 학원 많이 다니면 공부 할 시간이 없을줄 알고 4 학원 2025/02/0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