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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성 질염과 냄새땜 넘 괴롭네요.

민망 조회수 : 5,402
작성일 : 2025-02-07 15:26:32

폐경된지 2년

관계없이 20년 넘게 살아서

산부인과 검사 잘 못하고

걱정은 되니 항문초음파로 보는데

몇년째 작은 근종말고는 별 얘기 없더라구요.

근데 질염이 끝도 없어요.

가도 약처방이나 안에 질정 넣주는 게 끝.

항생제도 너무 먹어서 

유산균 먹고 자주 씻고 말리고

통풍좋은 면팬티 하라는거 다 하는데도

생선비린내, 뭔가 썩는 냄새,

냄새가 종류를 바꿔가며 계속 나니

누가 옆에 오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요. 

몇년째  이러니 뭘 더 하면 좋을까요?

안에 암이나 다른 병이 있어도 이런가요?

질염말고 딴건가 걱정도 되는데

검사도 잘 못하니

괴로와요

IP : 175.208.xxx.2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7 3:30 PM (106.101.xxx.174)

    생선썩는 냄새 같은건 전형적인 세균성,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등등의 경우인데
    산부인과에서 질정만 넣어준다구요?
    다른 병원 가세요.
    딱 들어도 칸디다 아니고 감염에 의한 질염인데 병원 이상하네요.

  • 2. 균검사
    '25.2.7 3:36 PM (175.208.xxx.213)

    생선비린내나는 그 질염도 걸리고
    다른 불쾌한 냄새날 때도 있고
    서로 다른 균으로 계속 질염이
    무한반복이에요.
    두어군데 번갈아 가봐도 질정 항생제 처방말고는 없던대요?
    뭘 더 해주나요?
    너무 반복되니 병원가는 것도 잠깐 쉬는 중이궁ㅛ.

  • 3. 아니
    '25.2.7 3:36 PM (58.230.xxx.181)

    처녀도 아닌데 항문초음파를 왜... 그정도면 제대로된 치료를 하셔야죠. 무슨 다 늙은분을 항문초음파를,, 병원 갈때마다 소독도 하고 그러셔야죠

  • 4.
    '25.2.7 3:37 PM (220.72.xxx.2)

    그래도 균검사를 해보고 그거에 맞는 약을 먹어야 하지 않나요
    그럼 자궁암검사 같은것도 안 하세요???
    그냥 산부인과 검사를 하심이...

  • 5. 병행
    '25.2.7 3:39 PM (125.178.xxx.162)

    양바므로 치료가 안 되면 한방치료도 병행해 보세요
    저도 방광염과 질염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한의원 치료와 병행하면서 나아졌어요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었어요
    간독성 때문에 한약은 못 먹고 침,뜸,부항으로만 치료했어요

  • 6. ...
    '25.2.7 3:40 PM (223.62.xxx.137)

    질유산균 꾸준히 드세요. 프로폴리스 같은 항염제도 챙겨드시고요.
    몸의 면역력 높이는게 필요해보여요

  • 7. ,,
    '25.2.7 3:41 PM (121.167.xxx.120)

    우선 동네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고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균 검사도 체계적으로 하고 산부인과 문제가 원인이 아닌경우 요도 방광 신장 연결된 부위 검사해서 원인 밝혀내고 치료해 줘요
    지궁 신장 요도 방광 암검사까지 다 해 봤어요

  • 8. ??
    '25.2.7 3:42 PM (119.64.xxx.122)

    병원에서 약 먹으면 되는데 왜 괴롭게....
    얼른 병원가고 질유산균 사서 드세요

  • 9. 이거
    '25.2.7 3:46 PM (125.180.xxx.153)

    얼마전 엠비씨 에서 아침에
    나를 살리는 1교시 에서 방송했는데
    플라즈마 치료법이라고 나왔어요
    국내 개발한 기계라고 뉴스 인터뷰도 하는거 봤어요

  • 10.
    '25.2.7 4:01 PM (61.74.xxx.41)

    그냥 몸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시고 제대로 진료보세요.
    건강검진 시 자궁경부암 검사도 안하시는 건가요? 해당이 아니신가
    아무튼 신경쓰이고 시간들이고 돈은 돈대로 들고. 사회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실거면 치료하셔야죠.

  • 11. ㅇㅇ
    '25.2.7 4:04 PM (1.229.xxx.98)

    검사는 검사대로 받아보시고,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작은 스프레이통에 티트리오일과 정세수를 섞어서 넣고, 팬티에 몇번펌핑해서 입어요. 냄새가 확연히 줄어드는 느낌 또는 티트리 오일향 때문에 비릿한 냄새가 지워져요. 티트리가 항균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증상도 좀 개선된 느낌이에요.

  • 12. ㄱㄱㄱ
    '25.2.7 4:14 PM (112.150.xxx.27)

    질초음파하세요
    저도 폐경된지 2년 증세도 없는 질건조증으로 염증달고 살아서 처방받아 크림 바르고 질유산균주입하고 하니 멀쩡해졌어요

  • 13. ㅇㅇ
    '25.2.7 4:16 PM (106.101.xxx.77)

    윗님. 증세도 없는 질건조증인데
    염증이 있는건 어떻게 아신거예요?
    저도 혹시 저도 증세가 없어서
    저도 모르는 문제가 있을까봐 겁이 나네요

  • 14. .....
    '25.2.7 4:39 PM (211.201.xxx.73)

    유산균 혹시 어떤 제품으로 드셨나요?
    질유산균으로 먹어보셨는지...
    저는 진심 즉각적으로 효과를 많이 봐서요.

  • 15. 유산균추천
    '25.2.7 5:02 PM (221.139.xxx.142)

    저도 진짜 심각한 냄새와 염증으로 오랜시간동안 고통받았는데요..
    유산균 먹고 진짜 좋아졌어요.
    완전히 균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일단 냄새는 없어지고, 약간의 분비물만 남은 정도예요.
    그래도 늘 검사하면 균이 있다고 나와요.
    저는 재로우껏도 먹고, 지금은 엘레나 먹어요.
    엘레나는 크랜베리 성분이 있어서, 방광염에도 좋거든요.
    저는 방광염도 있어서...

  • 16. ᆢ51세
    '25.2.7 5:28 PM (39.119.xxx.173)

    저는 평생 분비물과 냄새로 고통받았어요
    병원가도 그때뿐이고 좋다는건 다해보고
    조심하고 살았는데
    부정출혈이 안잡혀 48살에 자궁절제를 했어요
    그뒤에 분비물이 없고 냄새도 없어요
    팬티가 깨끗하다는 사람이 있다는말 안믿었는데 병원다니며 항생제 먹을때처럼
    깨끗해요
    부부관계도 문제없고 팬티도 깨끗하고 너무좋아요
    저는 자궁에 문제가 있었나 하고 생각해요

  • 17.
    '25.2.7 5:30 PM (61.33.xxx.75)

    관계를 하지 않고 사는데
    어떻게 세균성이니 트리코모나스가 걸리죠?
    그게 질건조증으로 생기는 질염이란 말씀인거죠?
    이해가 안가서요. 면역이 약해서 몸안에 내재됐던
    칸디다나 대장균같은게 염증을 일으킬수는 있지만
    저런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 아닌가요?
    균검사를 제대로 해서 바이러스도 몇번몇번 있는지까지
    싹 검사받는거부터 해볼거같아요 저라면.

  • 18. o닝
    '25.2.7 6:46 PM (161.142.xxx.122) - 삭제된댓글

    건강이 전반적으로 안 좋아서 연연력이 약한걸수도.

    그라고 윗분 질염은 성관계 없이도 생길수 있는 거예요.- -

  • 19. ㅇㅇ
    '25.2.7 7:33 PM (49.175.xxx.61)

    혹시 요실금은 없나요? 저도 님처럼 괴로워하다가 우연히 요실금 증상이 있어서 수술했는데 냄새가 완전 사라졌어요

  • 20. 1256
    '25.2.7 8:00 PM (121.161.xxx.51)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안달 수가 없네요. 지금은 안정기인것
    같은데 제가 평생 질염을 모르고 살다가 폐경전후 4-5년간
    너무 고통수러웠어요. 저도 10년 넘게 리스여서 성병은 아니고
    산부인과 균검사는 이런 저런 세균성 질염이었어요. 좋다는
    유산균도 먹어보고 말리고 삶고 어휴... 나중엔 질염이 만성이
    되니 골반염까지 오더군요. 인터넷 잘못된 정보가 또 사람을
    잡아요. 골반염은 백퍼 성관계 때문이라는 글들은 또 왜이리
    많은지... 이제 폐경된지 꽤 되고 제 몸도 요동치던 갱년기에서
    안정기로 접어드니 이제야 질염이 없어요. 원글님도 너무
    속끓이지 마시고 병원 꾸준히 다니세요. 고통의 끝은 있어요.
    아랫도리 뽀송뽀송~~이라는 얘기 아세요?
    일본 여류 수필가가 쓴 글에서 늙으니 좋은 점이 그거래요. ㅋ

  • 21. 1256
    '25.2.7 8:03 PM (121.161.xxx.51)

    제 말이 산으로 갔네요.
    결론은 우리 몸이 호르몬 때문에 요동을 치느라 그런 병도
    온것 같다는것, 시간과 병원이 해결해 줄거라는거에요.

  • 22. blㅁ
    '25.2.7 8:53 PM (112.187.xxx.82)

    댓글보니 엘레나 구매해 봐야 겠네요

  • 23. 정성글 감사해요.
    '25.2.7 11:00 PM (175.208.xxx.213)

    전 엘레나 자로우 좋다는 거 다 먹는데 듣지도 않아요.
    방광염까지 가나요?
    그건 증상이 뭔가요?
    윗분 댓글보니 자궁 떼버릴까 싶네요.
    늘 축축하고 습하고 냄새까지ㅜ
    내 몸속이 이렇다는게 너무 괴로와요.

  • 24. 동병상련
    '25.2.7 11:08 PM (125.132.xxx.86)

    50대 중반인데 저도 폐경이후 몇년전부터 진짜
    같은 고민중입니다.저는 사별한지 10년이 되어가
    부부관계도 없는데..
    사실 전 10대 대부터 질염이 생겼었는데
    당시 산부인과에 가서 치료받고 나았었어요.
    그리고 애낳고 젊을때는 오히려 질염증세가 없었는데 폐경이후에 갑자기 재발되어 냄새도 심하고
    많이 걸을땐 피까지 비추어 산부인과에 몇번 검사를 했는데 진단은 위축성 질염이라고 하네요.
    바르는 스테로이드 에스트로젠 연고 줬는데 효과는 일시적이고 유산균도 그닥 별로였어요.
    요즘엔 걍 비탄텐 연고 매일 발라주며 버티고 있음.
    이번달에 건강검진 할 예정인에 다시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고 본격적으로 치료받으려구요.
    삶의 질이 넘 떨어져서..

  • 25. 위에
    '25.2.7 11:15 PM (125.132.xxx.86)

    어떤분 댓글 보니 자궁절제술 하니 깨끗해졌다는거
    보니 저도 관심이 가네요. 이제 필요도 없어진
    자궁절제술이나 함 해볼까 하고요.

  • 26. ㅈㄴㅇ
    '25.2.8 10:54 AM (106.101.xxx.131)

    대학병원에 가야 체계적으로 검사해줍니다
    균검사 항생제내성검사 필수구요
    씨티 초음파로 안잡히는건 mri 찍어서 보면 나옵니다

  • 27. ::
    '25.2.8 1:46 PM (58.143.xxx.77)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 HpV검사해보세요.
    원추절제술 하니 깨끗해요.

  • 28. 초정약수원탕
    '25.2.8 1:55 PM (183.99.xxx.135)

    뜬금없지만 초정약수 탄산온천 가서 질염고쳤어요.
    저도 의아하고 많이 놀랬어요.
    탄산약수 효과가 이럴수가????..
    초정약수원탕 앞에 세종대왕 행궁 있어요.
    세종대왕도 여기와서 눈병?도 고쳤다는.
    세종대왕시절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탄산온천탕은 차갑습니다. 땅속부터 탄산물이 솟구쳐 올라오는데 사이다 같은 탄산 기포가 피부에 덮혀요.
    초정탄산온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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