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좋게 생각해야 겠죠?

ㅡㅡ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25-02-07 11:07:50

결혼 20년차인데 결혼할때는 여유가 없어서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어요.

저나 남편이 외동이거든요.

시댁은 그후 여유가 생기셔서 차도 2번정도 바꿔주시고

애들한테 매달 용돈도 자주 주시고

저희가 크게 돈들어갈일 있을때 100씩 보태주시고 하세요

가족여행같은것도 본인이 다내시고 외식도 본인들이 다내세요. 자식돈 안쓰게 배려해주시거든요

자식들한테 퍼주는 스타일이셔서 식재료도 자주 보내주세요.

근데 자식한테 되게 집착 하세요.

물론 걱정되서 그러는건 알지만 세세하게 뭔가를

알고싶어하셔서 연락도 되게 자주하세요.

그렇다고 나쁘신분들 아니고 최대한 좋게 얘기해주세요

뭐든지요.

근데 전화자주하는게. 은근 신경쓰이고 힘들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정도 해주시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IP : 116.3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7 11:10 AM (59.10.xxx.58)

    지금 시댁의 경제적 도움이 20년전 친정에서 집해준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고.
    친정은 집해주고 자식들에게 집착하나요? 아니잖아요.
    그럼 시댁이 좀 이상한거 맞죠.

  • 2. ...
    '25.2.7 11:11 AM (1.235.xxx.154)

    그 연락은 자식이 받아야지 며느리에게 물어보는게 싫더라구요

  • 3. 전화
    '25.2.7 11:11 AM (112.154.xxx.177)

    전화 한번에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
    (그동안 받은돈) 나누기 (그동안 전화횟수)
    막 참아질 것 같은데요.. ㅎㅎ

  • 4. ......
    '25.2.7 11:13 AM (211.250.xxx.195)

    우리아빠가 하신말중에

    산좋고 정자좋고 물좋은곳없다......................라고..........

  • 5. ..
    '25.2.7 11:19 AM (114.204.xxx.203)

    다 맞춰주지 마세요
    연락도 가는것도 뜸하게 하며 적응시켜야죠
    친정에 자주 전화하니 더 하라고
    하루만 걸러도 왜 안하냐길래
    카톡으로 바꾸고 전화는 월 2ㅡ3회만 해요
    며느린 초기부터 전화 인하는 사람이라 하니 포기하시대요 ㅋ
    재산은 엄청 줬어요 집 상가 땅
    망한 빚도 갚아주고요 그래도 이쁜가봐요

  • 6.
    '25.2.7 11:25 AM (222.107.xxx.17)

    힘들어서 인연 끊고 사는 게 낫겠다 할 정도 아니면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게 이상한지 아닌지 생각하면 뭐합니까.
    그렇다고 남편하고 싸우거나
    시댁이랑 연 끊고 살 거 아니잖아요.
    나를 위해 좋은 쪽만 보고 내가 받은 거에 감사하고 사는 게
    내 마음 다스리는 데 좋죠.
    그렇다고 부당한데도 네네 하고 살 필요는 없어요.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집착이라면
    그건 참으면 안 되고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도 맞고요.

  • 7. 20
    '25.2.7 11:31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도 부모님 경제적 지원이 있다는 게 놀랍고 부럽네요.
    우리 아들 이제 4년차인데 지금도 벅차거든요
    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일거예요.
    돈도 안 주고 집착하면 고민없이 안 보고 살겠죠?

  • 8.
    '25.2.7 11:51 AM (58.140.xxx.20)

    간섭 싫으시면 도움도 받지 마세요

  • 9. 그니까
    '25.2.7 12:10 PM (58.235.xxx.48)

    먼저 주면 손해네요.
    친정은 조건 없이 주셨고
    시가는 기브앤 테이크 원하는 듯

  • 10. ...
    '25.2.7 2:02 PM (39.117.xxx.84)

    원글만 보아서는

    여기 시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으로 보이네요2222

    그래도 원글님이 불편한 점은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대신 좋게좋게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요

    꼭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177 토요일 병원요, 많이 비싸지나요? 1 ..... 2025/02/07 1,179
1684176 오늘 무릎연골주사 2번째 맞는 날이라서 3 00 2025/02/07 1,303
1684175 오늘도 맹활약하는 연진이 연진아 2025/02/07 2,211
1684174 슈퍼싱글 2개 견적받았는데...ㅜ.ㅜ 20 에이스침대 2025/02/07 4,551
1684173 오늘 진짜 춥네요 23 손이꽁꽁 2025/02/07 5,521
1684172 수술시 과거 수술이력 2 2025/02/07 842
1684171 어카운트 인포에 예금 들어놓은 은행 통장이 안 뜰수도 있나요? 1 2025/02/07 495
1684170 혼자 여행 가는거 좋아하는 분들 23 혼여 2025/02/07 3,500
1684169 82는 불행한 사람들만 글 써야 공감받아요 34 .... 2025/02/07 2,065
1684168 김부겸 쿨하네요 27 급호감 2025/02/07 5,085
1684167 유동규가 2심 무죄 받은 이유…개빡침 4 00000 2025/02/07 1,805
1684166 [급:임종]화장할때 수의 대신 평상복하신 분 계실까요? 32 sorrym.. 2025/02/07 3,562
1684165 김현종 외교안보보좌관 페북 글 11 든든합니다 2025/02/07 2,671
1684164 광명역 근처 24시간 사우나는 없나요? .. 2025/02/07 282
1684163 민성 질염과 냄새땜 넘 괴롭네요. 25 민망 2025/02/07 5,516
1684162 국정원출신 댓글부대,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으로 근무중 5 ... 2025/02/07 883
1684161 스벅에서 드디어 먹을거 찾았어요~~ 19 드뎌 2025/02/07 6,027
1684160 당근라페 후 당근물 4 당근 2025/02/07 1,294
1684159 내용펑 16 Oooo 2025/02/07 9,959
1684158 친한지인 부모님상.지방인경우 12 강아지 2025/02/07 1,862
1684157 금투자 좀 아시는 분? 1 의견 2025/02/07 1,440
1684156 이영돈 pd, 부정선거 의혹 다큐 만든다 11 나도 있어요.. 2025/02/07 2,896
1684155 판사,검사 죄는 누가 물을 수 있나요? 6 윤싸패 2025/02/07 851
1684154 삶의 낙이 어떻게 되세요? 9 00 2025/02/07 2,976
1684153 여성들이 임금차별 받은적이 있나요? 23 ........ 2025/02/07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