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좋게 생각해야 겠죠?

ㅡㅡ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5-02-07 11:07:50

결혼 20년차인데 결혼할때는 여유가 없어서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어요.

저나 남편이 외동이거든요.

시댁은 그후 여유가 생기셔서 차도 2번정도 바꿔주시고

애들한테 매달 용돈도 자주 주시고

저희가 크게 돈들어갈일 있을때 100씩 보태주시고 하세요

가족여행같은것도 본인이 다내시고 외식도 본인들이 다내세요. 자식돈 안쓰게 배려해주시거든요

자식들한테 퍼주는 스타일이셔서 식재료도 자주 보내주세요.

근데 자식한테 되게 집착 하세요.

물론 걱정되서 그러는건 알지만 세세하게 뭔가를

알고싶어하셔서 연락도 되게 자주하세요.

그렇다고 나쁘신분들 아니고 최대한 좋게 얘기해주세요

뭐든지요.

근데 전화자주하는게. 은근 신경쓰이고 힘들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정도 해주시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IP : 116.3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7 11:10 AM (59.10.xxx.58)

    지금 시댁의 경제적 도움이 20년전 친정에서 집해준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고.
    친정은 집해주고 자식들에게 집착하나요? 아니잖아요.
    그럼 시댁이 좀 이상한거 맞죠.

  • 2. ...
    '25.2.7 11:11 AM (1.235.xxx.154)

    그 연락은 자식이 받아야지 며느리에게 물어보는게 싫더라구요

  • 3. 전화
    '25.2.7 11:11 AM (112.154.xxx.177)

    전화 한번에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
    (그동안 받은돈) 나누기 (그동안 전화횟수)
    막 참아질 것 같은데요.. ㅎㅎ

  • 4. ......
    '25.2.7 11:13 AM (211.250.xxx.195)

    우리아빠가 하신말중에

    산좋고 정자좋고 물좋은곳없다......................라고..........

  • 5. ..
    '25.2.7 11:19 AM (114.204.xxx.203)

    다 맞춰주지 마세요
    연락도 가는것도 뜸하게 하며 적응시켜야죠
    친정에 자주 전화하니 더 하라고
    하루만 걸러도 왜 안하냐길래
    카톡으로 바꾸고 전화는 월 2ㅡ3회만 해요
    며느린 초기부터 전화 인하는 사람이라 하니 포기하시대요 ㅋ
    재산은 엄청 줬어요 집 상가 땅
    망한 빚도 갚아주고요 그래도 이쁜가봐요

  • 6.
    '25.2.7 11:25 AM (222.107.xxx.17)

    힘들어서 인연 끊고 사는 게 낫겠다 할 정도 아니면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게 이상한지 아닌지 생각하면 뭐합니까.
    그렇다고 남편하고 싸우거나
    시댁이랑 연 끊고 살 거 아니잖아요.
    나를 위해 좋은 쪽만 보고 내가 받은 거에 감사하고 사는 게
    내 마음 다스리는 데 좋죠.
    그렇다고 부당한데도 네네 하고 살 필요는 없어요.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집착이라면
    그건 참으면 안 되고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도 맞고요.

  • 7. 20
    '25.2.7 11:31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도 부모님 경제적 지원이 있다는 게 놀랍고 부럽네요.
    우리 아들 이제 4년차인데 지금도 벅차거든요
    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일거예요.
    돈도 안 주고 집착하면 고민없이 안 보고 살겠죠?

  • 8.
    '25.2.7 11:51 AM (58.140.xxx.20)

    간섭 싫으시면 도움도 받지 마세요

  • 9. 그니까
    '25.2.7 12:10 PM (58.235.xxx.48)

    먼저 주면 손해네요.
    친정은 조건 없이 주셨고
    시가는 기브앤 테이크 원하는 듯

  • 10. ...
    '25.2.7 2:02 PM (39.117.xxx.84)

    원글만 보아서는

    여기 시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으로 보이네요2222

    그래도 원글님이 불편한 점은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대신 좋게좋게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요

    꼭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42 맛있는거 자식부터 먹이고싶단 글 보고 제 해프닝.. 5 ㅇㅇ 2025/02/08 1,676
1681341 퍼펙트 데이즈 추천하신 분 감사해요! 질문 [스포있음] 13 ㅇㅇ 2025/02/08 2,769
1681340 예전에 미용실에 머리 감겨주는 기계 있었던 거 기억하시는 분 계.. 2 ... 2025/02/08 1,251
1681339 당뇨전단계 연속혈당기 착용해보니 10 55세 2025/02/08 2,926
1681338 성경읽다가 갖은 비유와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6 대단해 2025/02/08 879
1681337 18년도 매불쇼를 듣고 있어요 5 요즘 나.... 2025/02/08 1,527
1681336 레몬즙에 생강진액 넣어도 10 될까요 2025/02/08 1,241
1681335 아이가 갈비탕 남기면 드세요? 15 2025/02/08 2,396
1681334 고등졸업식 4 2025/02/08 664
1681333 전월세 세입자에요, 8 이사 2025/02/08 1,507
1681332 쇼트트랙 금매달! 2 쇼트 2025/02/08 1,655
1681331 검사출신 대통령 또 보고 싶으신가요? 29 2025/02/08 2,446
1681330 이번주 라디오스타 문세윤 너무 웃겨요 5 땅지 2025/02/08 2,262
1681329 2 2025/02/08 398
1681328 내가 수신차단을 했을경우예요. 5 확인가능? 2025/02/08 1,271
1681327 두꺼운 미역 사고 싶어요 8 2025/02/08 1,062
1681326 왜 일부 재판관들만 질문하나요? 3 .. 2025/02/08 972
1681325 꿈해몽)베프가 야반도주 했다고 1 친구 2025/02/08 505
1681324 외로움이란걸 못느끼는 성격은 성장과정이 원만했던거랑 25 2025/02/08 3,549
1681323 요즘 사람들에게 '금일'이란...... 16 금일vs금요.. 2025/02/08 3,543
1681322 꽃동네 오웅진 신부, 尹에게 "용기 잃기 마시라, 사랑.. 41 예휴 2025/02/08 12,694
1681321 보일러 요. 목욕모드(온수만) 해 놓으면 4 2025/02/08 993
1681320 남은 순대국 국물 활용법 부탁드려요~ 5 없음잠시만 2025/02/08 660
1681319 내란수괴-호수위 달그림자 표현 출처 9 에잇 2025/02/08 1,087
1681318 아침 안먹고 출근하는 직장인 자녀들 많은가요? 13 2025/02/08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