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좋게 생각해야 겠죠?

ㅡㅡ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25-02-07 11:07:50

결혼 20년차인데 결혼할때는 여유가 없어서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어요.

저나 남편이 외동이거든요.

시댁은 그후 여유가 생기셔서 차도 2번정도 바꿔주시고

애들한테 매달 용돈도 자주 주시고

저희가 크게 돈들어갈일 있을때 100씩 보태주시고 하세요

가족여행같은것도 본인이 다내시고 외식도 본인들이 다내세요. 자식돈 안쓰게 배려해주시거든요

자식들한테 퍼주는 스타일이셔서 식재료도 자주 보내주세요.

근데 자식한테 되게 집착 하세요.

물론 걱정되서 그러는건 알지만 세세하게 뭔가를

알고싶어하셔서 연락도 되게 자주하세요.

그렇다고 나쁘신분들 아니고 최대한 좋게 얘기해주세요

뭐든지요.

근데 전화자주하는게. 은근 신경쓰이고 힘들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정도 해주시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IP : 116.3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7 11:10 AM (59.10.xxx.58)

    지금 시댁의 경제적 도움이 20년전 친정에서 집해준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고.
    친정은 집해주고 자식들에게 집착하나요? 아니잖아요.
    그럼 시댁이 좀 이상한거 맞죠.

  • 2. ...
    '25.2.7 11:11 AM (1.235.xxx.154)

    그 연락은 자식이 받아야지 며느리에게 물어보는게 싫더라구요

  • 3. 전화
    '25.2.7 11:11 AM (112.154.xxx.177)

    전화 한번에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
    (그동안 받은돈) 나누기 (그동안 전화횟수)
    막 참아질 것 같은데요.. ㅎㅎ

  • 4. ......
    '25.2.7 11:13 AM (211.250.xxx.195)

    우리아빠가 하신말중에

    산좋고 정자좋고 물좋은곳없다......................라고..........

  • 5. ..
    '25.2.7 11:19 AM (114.204.xxx.203)

    다 맞춰주지 마세요
    연락도 가는것도 뜸하게 하며 적응시켜야죠
    친정에 자주 전화하니 더 하라고
    하루만 걸러도 왜 안하냐길래
    카톡으로 바꾸고 전화는 월 2ㅡ3회만 해요
    며느린 초기부터 전화 인하는 사람이라 하니 포기하시대요 ㅋ
    재산은 엄청 줬어요 집 상가 땅
    망한 빚도 갚아주고요 그래도 이쁜가봐요

  • 6.
    '25.2.7 11:25 AM (222.107.xxx.17)

    힘들어서 인연 끊고 사는 게 낫겠다 할 정도 아니면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게 이상한지 아닌지 생각하면 뭐합니까.
    그렇다고 남편하고 싸우거나
    시댁이랑 연 끊고 살 거 아니잖아요.
    나를 위해 좋은 쪽만 보고 내가 받은 거에 감사하고 사는 게
    내 마음 다스리는 데 좋죠.
    그렇다고 부당한데도 네네 하고 살 필요는 없어요.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집착이라면
    그건 참으면 안 되고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도 맞고요.

  • 7. 20
    '25.2.7 11:31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도 부모님 경제적 지원이 있다는 게 놀랍고 부럽네요.
    우리 아들 이제 4년차인데 지금도 벅차거든요
    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일거예요.
    돈도 안 주고 집착하면 고민없이 안 보고 살겠죠?

  • 8.
    '25.2.7 11:51 AM (58.140.xxx.20)

    간섭 싫으시면 도움도 받지 마세요

  • 9. 그니까
    '25.2.7 12:10 PM (58.235.xxx.48)

    먼저 주면 손해네요.
    친정은 조건 없이 주셨고
    시가는 기브앤 테이크 원하는 듯

  • 10. ...
    '25.2.7 2:02 PM (39.117.xxx.84)

    원글만 보아서는

    여기 시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으로 보이네요2222

    그래도 원글님이 불편한 점은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대신 좋게좋게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요

    꼭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307 강부자는 남편 외도 알았어도 모른척 했대요 33 ... 2025/02/10 7,109
1684306 최근에 환전을 어디서 하셨나요? 4 2025/02/10 776
1684305 맛있는 토마토 스튜를 알려주세요 6 .. 2025/02/10 1,170
1684304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4 뭐볼까 2025/02/10 1,970
1684303 기다릴 때 뭐하세요 9 00 2025/02/10 982
1684302 말많은사람들이 보통 친구가 많나요? 6 ㅠ.ㅠ 2025/02/10 1,300
1684301 백내장 수술 후 복시 2 88 2025/02/10 807
1684300 아이에게 부모가 힘들게 돈 번다는 사실을 알려줬더니 11 ㅇㅇ 2025/02/10 3,990
1684299 사회불만 스웨덴 총기테러 내전상태.. 15 ........ 2025/02/10 3,729
1684298 병원 갈 때마다 신분증 54 병원 2025/02/10 5,173
1684297 원룸 이사-전기세, 가스비 정산? 2 .... 2025/02/10 453
1684296 야당대표 국회 연설하는데 여당의원들 왜 떠드나요? 36 2025/02/10 1,456
1684295 운전 도로연수요 3 ㅜㅜ 2025/02/10 549
1684294 탈북자 이일규 외교관 너무 멋있어요. 5 ... 2025/02/10 2,126
1684293 대학교 기숙사 구내식당 3 급질 2025/02/10 1,294
1684292 조상이 도왔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이런말 일리있는걸까요? 14 00 2025/02/10 1,893
1684291 울금가루 유통기한이 지난거 있어요 1 유통기한이 2025/02/10 416
1684290 이 외투 어디꺼일까요? 10 베이지 2025/02/10 2,199
1684289 식단 조절없이 운동 한달차 후기 4 운동 2025/02/10 2,402
1684288 강릉 여자혼자 안전하게거주할곳 찾아요 6 어디 2025/02/10 1,694
1684287 오늘 서울쪽 날씨 추운가요 3 ... 2025/02/10 1,347
1684286 징글징글한 페이스북 드디어 삭제헸네요 ㅇㅇ 2025/02/10 828
1684285 미국 생생정보통 볼수있는 채널있을까요? ㅇㅇ 2025/02/10 231
1684284 정말 요즘은 노부모 부양하고, 자식 늦게까지 뒷바라지 사람들이 .. 10 ㅇㅇ 2025/02/10 3,388
1684283 A 및 B 5 ㄱㄴ 2025/02/10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