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 재수각이네요, 도움절실

123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25-02-07 10:28:08

예비도 워낙 ...뒤라서 기대를 할수 없는 번호이고..

1년을 어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수능을 잘봐야하는데..

애가 하면 될지..모르겠어요..ㅠㅠ

솔직히 그게 근성이라는게 보이잖아요.. 수만휘에서 5-6등급이었다가 재수해서 2등급으로

올린애들도 보이던데...저희애가 올릴수 있을지.. .

출근했는데 불안불안하더니

역시나...

 

미대 재수시켜본분 도움좀 주세요..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9.24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적이
    '25.2.7 10:44 AM (175.126.xxx.246)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재딸도 미대입시했고 재수했어요.
    미대입시가 실기다보니(실기없는 학교도있지만 이경운 공부가 특출나야하구요) 그날 컨티션이나 운도 크게 작용하는지라..
    재 주위엔 삼수도 있었답니다.

  • 2.
    '25.2.7 11:04 AM (223.38.xxx.240)

    삼수라도 해서 가면 다행인곳이 미대에요.
    전 5학년때부터 미술했는데 5수하고
    미대포기한 애를 봤어요.
    그정도면 운도 소질도 없던거라고
    그 엄마가 땅이 꺼지게 한탄을…
    근데 또 현역보다 아무래도 재수생애들이 실력이 확 올라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다보니..

  • 3. 예체능
    '25.2.7 11:07 AM (61.82.xxx.146)

    삼수 기본 시장 된지 오래되었어요

  • 4. 미대삼수생엄마
    '25.2.7 11:23 AM (222.111.xxx.222)

    미대 입시가 변수가 많아서 재종학원에 가면 재수 삼수 학생 너무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삼수를 해서 이번에 한곳에 합격은 했는데 정말 여긴 보험으로 그냥 써본다 하는 곳에만 붙었고 나머지는 다 예비번호입니다. 어찌나 허탈한지...
    실기는 정말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수능 표점 받고 나니 성적에 맞춰 연습해오던 실기가 아니게 되어서 갑자기 변경하고, 너무 늦게 지원학교의 미술 실기를 1달간만 했어요. 그래서 실기에 자신 있는 애가 실기가 망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즉, 미대입시는 그때 그때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고 아이도 의지가 매우 강해야 해요. 실기날 컨디션도 너무 중요하고,아이가 실기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하고, 배짱있게 빠르게 그려나가는 시간 싸움도 필요하고, 가 나 다군의 실기 유형도 중요하고 암튼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만일 아이가 재주가 있고, 재수를 하겠다는 강한 결심을 보이면 하게 해주세요. 우리 애는 미대 아니면 공부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하겠다고 해서 했지만 3년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했어요. 정특하면서도 때려치고싶다는 소리를 하고 에휴... 많은 고민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5. 저희애는
    '25.2.7 12:02 PM (219.240.xxx.235)

    천하태평..스타일.꼼꼼하고 성실한데 급한게 없는애에요.
    전 제자신 들볶고 안달 복달 하는데...편한것만 좋아해요. 둘쨰라 너무 애기취급하고 키운게 문제인가..싶기도하고.
    어려서 부터 오빠는 어딜나가면 항상 상을 받아오고 학교도 한번에가고 공부도 안하다 중3바짝해서 특목고도 쉽게 되고...
    첨엔 야속하더니 우리가 그런 유전자를 물려준게 미안해야 하나..싶어요.
    올해 저 돈 많이 썼어요. 애가 성적도 안되는데 서울대 쓰고 싶다..해서 후회할까봐 수학 과외도 따로 시키고... 나중에 사탐도 선생 구해 과회 시키고..
    미술학원에 쓴돈은 뭐..
    다들 무슨돈으로 미술 시키나 싶네요.
    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수학 안하고 그림으로 커버가 될거라고...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애 자체가 불안불안해요. 근성만 있으면 재수를 얼마던 시켜요...그런데...또 한다고 될까,..싶ㄱ..
    떨어지는데 익숙해지기도 하네요.

  • 6. 플럼스카페
    '25.2.7 12:07 PM (1.240.xxx.197)

    수능 성적표랑 내신, 그리고 포트폴리오(저희 애는 사진으로 찍어둔 거), 그리고 이번 연도 재현작 사진까지 들고 선릉 학원가 한 번 돌아보셔요.
    이게 다니던 학원 아닌 곳 가서 평가를 받다 보면 객관화가 되더라고요.
    사실 서울대 준비 하셨다는 거 보니 ㄱㄷ 다니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보통 서울대 쓰는 애들이 이대, 서울대 묶어서 같이 하니깐 그 점도 눈 여겨 보시고요.

  • 7. 아이의의지가
    '25.2.7 12:16 PM (222.111.xxx.222)

    가장 중요해요. 엄마가 고민해 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재수 할껀지 말껀지는 아이가 선택해야 하고, 일단 재수 결심을 하면 선릉에 재종학원과 미술학원을 돌면서 상담 하시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지 본인도 생각이 있을꺼에요. 아이들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이런 저런 정보도 듣고 오고 너무 안닥복달하는 스타일보다 좀 여유 있는 애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도 하니... 악착같은 것이 없다고 너무 걱정 하지는 마시고 ㅎ. 학원들 상담 끝나고 나면 재수시키는 데 얼마 쓰겠다 예산도 잡히실 꺼에요.

  • 8. 저희는
    '25.2.7 12:19 PM (219.240.xxx.235)

    홍대 ㄱㄽ 다녔어요..집도 가까운편이고..여기 올해 실적 괜찮아요. 대부분 재수생이지만.ㅠㅠ
    저희 집이 목동이라 선릉을 애가 다닐수 있을런지..
    플럼스님 말대로 선릉가서 상담좀 받아야겠어요. 우물안개구리 같이 홍대만...알아보지 말고..
    제친구딸도 예고 전교회장이었는데 재수해서 가더라구요. 선릉으로 다니지 왜 홍대를 가냐고 의아해 하긴 했네요.. 일단 이젠 모든것이 강남이네요..예체능까지 ...

  • 9. 선릉에
    '25.2.7 12:31 PM (222.111.xxx.222)

    미대수험생들이 제일 많이 모이기 때문에 미술 실력 객관화가 가능해요. 물론 장점만 있지는 않으니 상담하시면서 결정하면 됩니다. 상담 후 홍대앞 미술학원이 맞으면 그냥 다니던 데 다녀도 돼죠. 선릉 쪽은 아무래도 학생수가 많으니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작은 학원에서 애들 하나 하나 잘 관리해주는 곳이 좋을지, 대형 학원에서 아이들 전체 실력을 보며 재수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10. ...
    '25.2.7 1:01 PM (112.147.xxx.135)

    미대는 재수 삼수는 필수인듯 합니다.

    제 아이는 고3에 수시6광탈하고 정시노베로 의지는 있으나 유혹에 약한스타일로 미술기숙안가면 재수안시켜준다고 해서 기숙갔어요.
    재수해서 수능 국영탐탐 5647 에서 3323 으로 올랐고 원하는 대학 디자인과 갔어요.
    수능끝나고 선릉으로 정특상담다녔는데 윗분 말씀대로 신경안써주는 분위기 ( 서홍국 탑권만 신경써줌)라 고등때 다녔던 학원(경기도)에서 정특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3년동안 다녀서 선생님이 아이의 성향을 잘 아셨어요)

    학원은 유명한곳보다는 아이성향에 잘 맞는 곳으로 의논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11. 네 감사요
    '25.2.7 1:22 PM (219.240.xxx.235)

    댓글 모두 감사.. 많이많이 참견 댓글 달아주세요..
    수만휘는 학원직원들이 많더라구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45 헌법재판소에 글 썼어요 8 ㅇㅇ 2025/03/16 580
1694744 지금 우리나라 돈록업 현실판 같지않나요 ? 14 …. 2025/03/16 1,913
1694743 자일리톨스톤 사탕 정말 무설탕인가요. 2 .. 2025/03/16 744
1694742 참여연대, 호루라기재단, 국회의원까지 속인 희대의 사기꾼 3 .. 2025/03/16 1,096
1694741 피겨 좀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2 트리플 2025/03/16 819
1694740 오늘 새벽8살 배아프다고 글썼던 집인데요... 37 ㅇㅇ 2025/03/16 6,596
1694739 블핑지수얼굴 봄 참 신기해요 17 . . 2025/03/16 4,010
1694738 김수현때문에 고통받는 샤브올데이 자영업자의 눈물 ㅠㅠ 15 샤브샤브 2025/03/16 7,002
1694737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 16 ... 2025/03/16 2,828
1694736 (주)예수그리스도 4 주식회사 2025/03/16 897
1694735 그루밍 범죄 피해자는 보통 가해자를 공격 못합니다 10 ㅇㅇ 2025/03/16 1,725
1694734 윤석열 복귀 땐 ‘2차 계엄’ ‘공소 취소’ ‘셀프 사면’ 뭐든.. 14 계엄면허증 2025/03/16 2,052
1694733 손이 칼에 살짤 베인 듯이 5 혹시 2025/03/16 1,105
1694732 2년만의 복직. 회사 인사선물 뭐가좋을까요? 10 2025/03/16 1,101
1694731 남녀 잘 어울릴까요? 누가 아깝나요? 35 d 2025/03/16 3,271
1694730 노래 부르다 울컥한 강성범, 다시는 시청광장에서 눈물 흘리지 말.. 7 강성범 2025/03/16 1,864
1694729 1호선 타고 천안역 갈 수 있나요? 5 ... 2025/03/16 943
1694728 전세 집 보고 왔는데 9 이야 2025/03/16 1,919
1694727 오늘 차로 경복궁 창덕궁 안되겠지요? 5 경복궁 창덕.. 2025/03/16 754
1694726 넷플 폭싹 속았수다 (스포) 61 2025/03/16 6,017
1694725 '대출 공화국' 작년 말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통화정책 '발목.. 5 ... 2025/03/16 699
1694724 김수현 위약금 압박으로 고통받고 연예계 퇴출되기를 5 ㅇㅇ 2025/03/16 2,343
1694723 통일교도 티비에서 광고하는거에요? 1 응??? 2025/03/16 859
1694722 의료민영화와 마약밀반입 수사와의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8 ... 2025/03/16 621
1694721 자동차 썬팅 할까요? 13 ㅇㅇ 2025/03/16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