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회질문)초소형 개척교회 가시겠어요?

ㅁㅁㅁ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25-02-07 09:12:40

날나리 신자예요.
교회 나간지는 오래되었지만,

맹목적으로 믿던 것에서

이제는 정말 하나님이 있나..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알고 싶어서 교회를 다니고 싶어요.

 

이사해서 새롭게 교회를 찾으려는데 매우 어려워요

그런데 바로 집앞 상가, 아파트 현관 나가서 한 50걸음 가면 있는 상가에

아주 작은 교회가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세상에, 찾아보니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거에요.

꽤 괜찮은 분으로 알고 있고,

청소년 사역으로 지역사회 봉사도 하고 그랬던 분.

처음 보고는 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평일 낮에 살짝 가보니

문은 잠겨있는데

네일샵 만한 곳에 테이블 몇개 있고,

홈피 보니 전교인이 아마 20명도 안되더라고요. 

 

갑자기 너무나 부담스럽더라고요.

제가 바쁘고, 여유가 없고,

특히 저희 가정이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헌금을 어찌해야하나 싶어요. 

경험상, 교회를 점점 늘려가야할 때는 교인의 경제적 헌신이 요구되거든요.

 

그리고, 서로 아는 관계라는거(딱 같은 또래)

너무 작은 교회에서 너무 밀착되는 것,

초창기 멤버로서 여러 직분과 역할, 봉사해야하는 것

다 부담스럽네요.

 

예전에 맹목적으로 믿었을 때는 

다 하던 것들이거든요.

제가 갈수록 믿음이 약해지고 의심이 세지면서

이 모든 것들이 부담스러워요.

좋은 말씀 듣고 조용히 기도하면서 확신을 갖고 싶은, 

딱 그런 이기적인 상태거든요.

그런데 온라인으로 하는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ㅠ

경험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222.100.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마음으로는
    '25.2.7 9:1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안 가시는게 낫겠습니다.

  • 2.
    '25.2.7 9:1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내가 나가도 안나가도 크게 눈 안 띄는 큰교회가 전 좋더라고요
    개척교회는...맨발 벗고 온몸으로 봉사해야해요
    믿음이 봉사가 되면 좋은데
    봉사를 위한 봉사를 하다보면(물질이던 시간이던) 어렵습니다

  • 3. 아뇨
    '25.2.7 9:28 AM (70.106.xxx.95)

    제가 엄청 부자거나 체력과 시간이 남아도는거 아니면 못하죠

  • 4. 다시
    '25.2.7 9:34 AM (222.100.xxx.51)

    진리를 알아가고 신앙이 단단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기대,
    나 편한대로 요령 피우고 싶은 마음 반반이네요.

  • 5. ㅇㅇ
    '25.2.7 9:45 AM (222.233.xxx.216)

    저는 목사님 말씀만 진리에 서 계시면
    다닐것 같아요

    대형교회 다니는데
    익명의 편리함에 제가 너무 익숙해서 봉사도 안하고 무슨 설교만 들으러 설렁설렁 다니고 있어서 이건 아니다 싶거든요

  • 6. ...
    '25.2.7 9:54 AM (112.171.xxx.247) - 삭제된댓글

    작정하고 며칠 기도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거 어때요? 하나님이 원글님의 갈급함을 아시고 가장 적합한 곳으로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실 거에요.

  • 7. ..
    '25.2.7 9:58 AM (1.235.xxx.154)

    기도해보시고 어디든 다니세요
    혼자신앙생활이 어렵다면 시스템갖춘 대형교회가시고 거리가 문제라면 개척교회
    어딜가도 본인이 정해야해요

  • 8. 저요
    '25.2.7 9:59 AM (180.69.xxx.54)

    제가 익명성 때문에 초대형 교회만 20년 숨어 다니다가 어떤 계기로 20명도 안 되는 개척교회 나가고 있어요.
    그렇게 부담 안 갖으셔도 되요. 오히려 대형교회 다닐때 보다 더 시간적 여유 있어요.
    초대형 교회 다닐 땐 모세의 광야 생활을 한거 같은 느낌 인데 이 곳으로 옮겨 오니 비로소 요단강을 건너 참 가나안 백성이 되었구나 느낌니다. 축복주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이 곳으로 옮겨 주셨구나 느끼며 감사하고 기쁘게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났네요.
    가서 앉아 있는 것만해도 큰 힘이 되는 그 곳으로 가세요.
    하나님도 님을 요단강을 건너는 여호수아 갈렙으로 부르시나 봐요

  • 9. 여러
    '25.2.7 10:28 AM (222.100.xxx.51)

    조언 감사합니다.
    딱 슬세권이고 조용할 것 같아 끌려요
    제가 올초 몇년간 끌어오던 큰일 마무리하고 지쳐있는 상태에요
    제가 정말 선해질수 없는 죄인이구나...깊이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뭔가 운명처럼 만났다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도, 남편도 얼마 전에 그 목사님을 거리에서 우연히 각각 마주쳤거든요.
    신호등에서 스쳐가서 근황도 못묻고 어어..인사하고 지나갔는데
    남편이랑 그분 왜 여기로 왔을까? 하고 며칠전에 말했는데
    홈피에서 그분 얼굴을 딱 보는 순간..어머나....싶었어요.
    남편도 딱 저와 비슷한 마음인것 같아요.

    신앙생활 조용히, 그래도 잘 하고 싶은데, 생활 모두 오픈은 부담스러운 그 정도.

  • 10. 조용하지는 않죠
    '25.2.7 10:32 AM (118.218.xxx.85)

    그렇게 다니다가 점점 교회가 커지면서 완전 개신교 자체보다 그 개척교회의 투사가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330 김장김치 더 주문해야겠죠 5 2025/03/08 2,305
1674329 전우용님 페북글 3 개검해체 2025/03/08 1,974
1674328 이낙연 몹쓸 인간이네요 33 ㅇㅇ 2025/03/08 5,637
1674327 지금 나오는 속보들은 속보가 아니니 안심하세요 2 딴지펌 2025/03/08 2,132
1674326 특수본부장 박세현!!!항고하라!!! 4 항고하라 2025/03/08 1,429
1674325 검새판새 검새판새 2025/03/08 568
1674324 내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가 2 ... 2025/03/08 1,436
1674323 잡곡밥 물 양 좀 알려주세요 1 .... 2025/03/08 966
1674322 이수지 이거 너무 웃겨요 9 미친다 2025/03/08 3,908
1674321 오늘 못가시는 분들 8 82고인물 2025/03/08 1,219
1674320 만두 판촉 아줌마에게 사기당했어요 ㅠㅠ 20 ㅇㅇ 2025/03/08 6,980
1674319 검찰 해체하라!!!! 2 ㄱㄴ 2025/03/08 793
1674318 안국역 지금 갈 수 있나요? 6 .. 2025/03/08 1,205
1674317 즉시항고의 권한은 특수본이 갖고 있대요. 대검은 권한없음 (냉무.. 14 언론의농간 2025/03/08 2,747
1674316 조금 전에 속보 뜬 거 싹 사라졌어요 9 .. 2025/03/08 6,760
1674315 자식 이야기 6 ... 2025/03/08 2,369
1674314 윤석열 사형돼야 끝날듯 17 ... 2025/03/08 2,664
1674313 검찰이라면 치가 떨리게 싫으네요 5 dd 2025/03/08 1,111
1674312 폭삭 속았수다 관련 질문 3 아후 2025/03/08 4,286
1674311 저것들이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이유 2 저것들이 2025/03/08 1,767
1674310 안국으로 갑니다 12 하늘에 2025/03/08 1,218
1674309 as per가 ..~에 따라 2 qqq 2025/03/08 925
1674308 구속유지) 영어공부 너무 지겨워요 7 .... 2025/03/08 1,821
1674307 힘 빼지 마시고 힘빼는 글 보지도 마시고 9 유지니맘 2025/03/08 2,906
1674306 다시는 검사출신은 대통령 안뽑아야할듯요. 21 2025/03/08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