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도 오늘처럼 날카로운 소리가 새벽에 났었어요
소리에도 놀랐지만 내용 보고 더 놀랐어요
갑자기 노약자 대피하라고. 아니 도대체 어디로 피하라고 밑도끝도 없이;
바로 잘못 보낸거라고 정정문자와서 찝찝하지만 넘어갔는데 지금 계엄, 탄핵재판에서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계엄모의하면서 전쟁도 준비했었다고 했잖아요
자위대 부르려고.
갑자기 든 생각이 그 때 그 경계대피 문자 실수 아닐 것 같아요.
전쟁 준비하면서 한 번 시험해 본 거 아닐까요?
그 때랑 똑같은 소리 나서 지금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요
오늘 재난문자는 필요한 절차라 생각해요. 수도권이나 다른 지방 살아도 가족이 충주에 있을수도 있으니까
동의해요 음침한 것들 생각하니까 또 열받고 분하네요 뿌리를 싹 다 뽑을 때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되겠어요
가족이 충주에 살아도
이 새벽에 서울사는 사람들이 뭘 할 수 있다고
경보를 울리는지 전 이유를 모르겠네요
진짜 사이렌울려가며보낼임인지..다시 못자고있어요..오늘하루 망이네요
도시에 사는데 각 서울.거제에 있는 아이들한테
새벽 울린 시간에 괜찮냐는 톡이 와있네요.
재난문자에 놀라 깼지 저희는 깊은잠 자느라 못 느꼈어요.
놀래서 유튜브 들어갔더니 아래 행정안전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이 떴었거든요. 저 유튭은 2년전에 만든 거였는데 저 유튜브 댓글들보면 다들 계엄 때 놀래서 들어왔다는 글 넘쳐나네요. 그 다음에 이재명 실시간으로 국회로 와 달라는 유튜브 뜨고 그리고 포고령 티브에서 나오는 거 보고..정말 저 때는 너무 공포스러워서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이것들이 마치 미리 짜놓은 판인건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개소름이네요.
https://youtu.be/DxAQi6wyeeY?si=qf1sT_nSi3ssNCWT
놀래서 유튜브 들어갔더니 아래 행정안전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이 떴었거든요. 저 유튭은 3년전에 만든 거였는데 저 유튜브 댓글들보면 다들 계엄 때 놀래서 들어왔다는 글 넘쳐나네요. 그 다음에 이재명 실시간으로 국회로 와 달라는 유튜브 뜨고 그리고 포고령 티브에서 나오는 거 보고..정말 저 때는 너무 공포스러워서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https://youtu.be/DxAQi6wyeeY?si=ZUYqKcMiGk9ZY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