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 입맛돌고 기운나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5-02-06 22:07:18

70후반 친정엄마 기운이 너무 없고 입맛도 없는 상태세요.

달달한 딸기 이런것만 입에 맞고,

고기 해산물 다 싫으시다는데

딸기만 드실 수도 없고 뭐가 좋을까요 ㅜ ㅜ

 

원래 입이 짧으신 분이시기도 하고 물어보는 족족 다 싫으시다니 어떤걸 보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ㅜ

IP : 210.90.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잣죽이요
    '25.2.6 10:36 PM (211.235.xxx.245)

    상큼하지는 않지만 저희 부모님은 편찮으실때 잣죽 끓여드리면 제일 잘드셔요.

  • 2. ...
    '25.2.6 10:53 PM (222.232.xxx.5)

    저도 언젠가 여기서 글보고
    뉴케어 부모님께 보내고 있는데 든든하고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 3. 짭짤
    '25.2.6 10:57 PM (211.108.xxx.76)

    짭짤한게 입맛 돌잖아요
    맛있는 장아찌랑 새콤달콤 양념한 음식들은 어떨까요?

  • 4. 자주
    '25.2.6 10:59 PM (39.7.xxx.201)

    이런글에 자주 씁니다만 뭘 해드려도 못드시고 기력 없는게 지속되면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보고 입맛 도는 약 며칠분 지어드시게 하세요.
    입맛 잃으시면 아무리 천하진미도 못드시더라구요

  • 5. ...
    '25.2.6 11:15 PM (210.126.xxx.42)

    지금은 안계시지만 저희 어머니도 트레스탄 같은 입맛도는 약도 처방받았는대도 영 못드셨어요 본죽에서 단호박죽이나 새우죽 전복죽 등 시켜드리고 뉴케어는 지겨워하셨지만 기본으로 항상 떨어지지않게 주문해서 물대신 식사 중간중간 드시라고 했어요 너무 안드시면 기력회복을 위해 동네 의원에서 링거라도 맞게 해드리세요

  • 6. 아마도
    '25.2.6 11:18 PM (74.75.xxx.126)

    새콤 달콤 차가운 음식이 땡기시나봐요.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거든요.
    매일 점심은 물냉면, 모밀국수, 막국수, 차갑고 호로록 드실 수 있는 음식 위주로, 단 양지머리 편육 전복 각종 단백질 보충되는 메뉴를 곁들였고요.
    그래도 입맛 없어 하실 때 더더욱 새콤달콤 차가운 메뉴를 구해다 드렸어요. 해파리 냉채, 양장피 잡채, 기타 등등이요. 입맛 돋구는 약도 좋고 뉴케어도 좋고요. 뭐든 드시겠다는 음식을 드려서 일단 입맛이 돌아오면 좀 수월해 질텐데요. 서로.

  • 7. ㅇㅇ
    '25.2.6 11:19 PM (1.231.xxx.41)

    바지락 넣은 순두부찌개, 도토리묵, 두부조림...

  • 8. 흑염소
    '25.2.6 11:36 PM (180.71.xxx.214)

    흑염소나 주시고
    입맛도는 음식은 없어요
    몸이 안좋으니 입맛없는거고

    밖에 활기차게 다니고 눈동하고
    집안일 열심히 하면. 입맛이 없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해서 입맛없는것

  • 9. ㅇㅇ
    '25.2.6 11:41 PM (49.175.xxx.61)

    한약 한재 드시는것도 심리적으로 위안이 될거같아요. 전 많이 아팠을때 고기같은건 안받고 오이소박이, 물김치, 석박지 이런게좋았어요

  • 10. ...
    '25.2.6 11:44 PM (221.151.xxx.109)

    고기류를 드셔야 기운이 생기긴 하는데
    저희 엄마 보니까 물냉면, 동치미 잘 드시더라고요

  • 11.
    '25.2.7 4:13 AM (121.200.xxx.6)

    우리어머니 편찮으실때
    짠무김치와 맛있는 깻잎장아찌 사다 드리니
    그리 달게 드셨어요.
    달지않은 옛날 동치미식 짠무김치를
    어찌나 맛있게 드시던지.
    옛날 입맛이 그리우실 수도 있어요.

  • 12. ㅡㅡ
    '25.2.7 7:23 AM (1.240.xxx.179)

    옛날 입맛이 그리우실 수도 있어요.2222

    무엇보다도 혼자 계시고
    또 치아가 안 좋을 수도 있으면 더 못 드실수있어요.
    가족이 함께 해야 그나마 소량이라도 끼니 챙기는데..
    가끔씩 외식하고 어머님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보세요

  • 13. 제가
    '25.2.7 11:05 A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누른밥에 보리굴비
    먹고 그나마 식사 가능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183 60년대생 여자의 대학진학이 흔했다는 게 말도 안되는 이유 47 .. 2025/03/17 4,246
1695182 윤상현 “민주당, 북한‧중국의 일당 독제체제 같아” 7 .... 2025/03/17 574
1695181 탄핵반대분들 민감국가 어쩔거야 응 어쩔겁니까 17 엉엉 2025/03/17 847
1695180 봄에 입맛 없으세요? 9 청개구리 2025/03/17 916
1695179 헌법재판소는 파면하라 4 파면하라 2025/03/17 672
1695178 여행 가방은 참 별거 없이 무겁네요 7 2025/03/17 1,584
1695177 사귀던 사람이 자살 39 .... 2025/03/17 29,315
1695176 지금 홍콩에 계신 분, 날씨 8 2025/03/17 741
1695175 김수현측과 유가족은 왜 서로 고소하지 않을까? 11 천벌 2025/03/17 2,981
1695174 장례절차에서 4 ... 2025/03/17 1,022
1695173 유통기한 지난 홍삼음료 4 버려야겠죠 2025/03/17 606
1695172 이영자집 너무 좋네요 7 .. 2025/03/17 4,625
1695171 제 얼굴) 눈썰미 있으신 분 도움 요청요ㅠ 2 .. 2025/03/17 840
1695170 이간질 잘하는 사람 4 이간질 2025/03/17 1,229
1695169 서부지법·헌재 협박 글 작성자 25명 검거…14명 추적 중 1 ........ 2025/03/17 886
1695168 애플파이집 저격하고는 지가 옆에 차린 백종원 9 2025/03/17 2,912
1695167 남편들 퇴직시기가 몇살쯤인가요 17 ... 2025/03/17 4,088
1695166 홍장원 전 국정원제1차장을 잊지 않겠습니다 4 2025/03/17 1,726
1695165 천주교)이게 기도 응답일까요? 6 신기 2025/03/17 1,561
1695164 두툼한 목욕가운을 찾습니다 11 습기제거용 2025/03/17 953
1695163 한덕수 최상목 서울대 재경행시출신들이 최종 빌런인 이유 5 이완배기자 2025/03/17 1,187
1695162 최저시급알바 교통비가 나가요. 9 .. 2025/03/17 1,809
1695161 100만원씩 주는데 설거지 한다고 남편이 농담했는데요 7 ... 2025/03/17 2,661
1695160 광역시 신축 입주예정인데 월세 들어오는 분들은 4 As 2025/03/17 648
1695159 중국 댓글부대의 실체 32 .. 2025/03/17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