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관계 어쩌면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5-02-06 14:52:52

노인할인받으시는 모친

여기저기 아프고 걷기도 느려지셔서

넘어져 다칠까봐 걱정이라 자주 찾아뵙는데

 

모처럼 딸 집에 놀러오시라고 모셨더니

설거지, 분리수거, 청소 하려고 하십니다

 

안해도 된다고 말리다 언쟁이 붙었는데

자꾸 그러면 나이든거 같아 서글프다

아픈게 죄다

하십니다

 

아니, 작년에도 입퇴원하셨는데

그럼 어찌하오리까?

 

딸집에 와서 대접받고 편히 놀다가시라하니

엄마들은 그게 잘 안된답니다

 

아아아아 어쩌라고요

IP : 118.235.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2.6 2:5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는 삶의 기쁨이고 존재감의 확인입니다.
    설거지 정도는 하게 두시고 분리수거랑 청소는 엄마 오시기 전에 싹 다 해 놓으세요.
    미리 해 놨다 말 마시고요.

  • 2.
    '25.2.6 2:55 PM (220.94.xxx.134)

    노인들 딸집가면 다비슷하신듯 예전 저희엄마는 쇼파에 가만히 누워 티비만 보셨는데 오심 일하기 싫다하시고 ㅋ

  • 3. kk 11
    '25.2.6 2:57 PM (125.142.xxx.239)

    아직 기운있으신거에요
    엄마 보니 70후반부턴 아무것도 못해요

  • 4. dma
    '25.2.6 2:59 PM (106.101.xxx.184)

    이제는 엄마가 받을 차례라고 말씀드려보세요. 내가 해드리는
    기쁨도 느끼고 싶다구요

  • 5.
    '25.2.6 3:05 PM (58.140.xxx.20)

    앉아서 하실수있는 콩나물 다듬기 멸치똥따기 부탁드리세요

  • 6. 놀러와서
    '25.2.6 3:4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왜 놀지 못하고 집안일을 하려 드는지
    그게 자기 존재감 확인이라 해도
    집주인이 말리면 그만 해야죠.
    속편하게 님이 엄마 집으로 가세요.

  • 7. ㅇㅇ
    '25.2.6 5:45 PM (118.235.xxx.149)

    네, 그렇게 해볼게요. 심심하면 설거지는 그러려니 하겠어요.
    식기세척기 두고 굳이~ 싶긴합니다만ㅎ

    엄마 집에 주로 가는데, 가면 또 여기 아프다 힘들다 하시고
    불편한 동작으로 집안일하시면서 ㅠㅠ

    왜 딸네 집에서도 주는 밥 먹고 편히 좀 노닥거리질 못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578 네이버 줍줍 6 ..... 2025/02/10 1,524
1684577 대학생 용돈 28 만년초보엄마.. 2025/02/10 3,595
1684576 뻥 뚫린 에어컨 자국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25/02/10 1,983
1684575 서울 중심가 주택...무서울까요 28 입춘 2025/02/10 12,382
1684574 정청래의원의 박은정의원 솔직 평가 13 ㅇㅇ 2025/02/10 5,453
1684573 엄마의 욕심 4 뮤뮤 2025/02/10 2,978
1684572 최강욱 명연기 배꼽 빠져요 14 2025/02/10 5,173
1684571 한국에서 단종된 향수 프랑스에 있을 수도 있을까요? 5 adler 2025/02/10 1,562
1684570 트럼프 “아내로 충분히 골치 아픈 ‘이 남자’ 추방 안 하겠다”.. 3 .. 2025/02/10 6,073
1684569 아기흘 안고자고 싶어요. 몇 달부터 안고자도 안전할까요 30 ㅇㅇ 2025/02/10 6,967
1684568 크리스탈 리 교수님 투명하시네요 10 투명하다 2025/02/10 2,712
1684567 아래 제목 고양이 글.. 동물 애호가분들은 그냥 피하시길요 3 .. 2025/02/10 1,110
1684566 블라인드 버스 싣기 문의드려요 3 .. 2025/02/10 528
1684565 낙동강 주민들 콧속에서 녹조 독소 검출 9 뉴스타파 2025/02/10 2,084
1684564 교회에 대한 글이 있어서 그 중에 8 파오 2025/02/10 1,448
1684563 영화관 음식냄새.. 5 ㅇㅇ 2025/02/10 1,983
1684562 건조기로 옷 먼지털기 어떻게 하세요? 2 먼지 2025/02/10 2,001
1684561 미국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아름다운삶 2025/02/10 1,098
1684560 82쿡에 상간녀는 없나요? 15 ㅇㅇ 2025/02/10 3,856
1684559 세상에 ㅠㅠ나라가 어찌될려고...반대집회 52 2025/02/10 14,387
1684558 아까 식당에서 한동훈은 머리가 더 식겁했을거라고 15 ........ 2025/02/10 5,773
1684557 홍장원 차장 대단히 무서운 분인듯 38 ㅂㅂㅂ 2025/02/10 17,318
1684556 제일 끔직한 인물이 6 ㅗㅎㄹㅇ 2025/02/10 2,961
1684555 사내커플이 진짜 많아졌어요 9 와우 2025/02/10 4,100
1684554 무료 강연 그런 거 후원사 홍보라는 게 어떤지 아시는 분 7 ooooo 2025/02/10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