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디지털기기 못쓰는거요

........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5-02-06 12:29:09

단기알바로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노인분들한테 이미지로 된 안내문을 문자로 전송하면

이게 사진을 클릭해야 원본이 보이고 필요시 확대도 해서 봐야되잖아요

 

근데 사진을 누르면 사진 원문이 보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걸 손가락으로 벌리면 확대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 두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이거 알려드리는것도 진짜 일이네요.

딱 한번에 듣고 이해해서 따라하면 다행인데 

아무리 설명드려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고

나중에는 화도 내심 ㅠㅠㅠㅠㅠ

 

이게 뭐 70,80 드신 분들만의 얘기가 아니라

50언저리 분들도 모르는 경우 많고

저도 나이 먹어가는 입장에서 이렇게 도태되지 말아야겠다 싶은데

어찌어찌 따라가다가 어느순간 버거워질떄가 분명 올거 같긴 해요 ㅠㅠ

 

 

 

IP : 211.222.xxx.1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6 12:31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배울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나이 보다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이 그런 겁니다

  • 2. ..
    '25.2.6 12:31 PM (59.9.xxx.163)

    정말 큰 문제에요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하물며 헬조선은 빨리빨리 좋아해서 조금만 못쫓아가면 성질들내고
    늙었다고만 타박할게 아니고 정부차원에서 진지한 고민 좀 해야할듯..
    개고양이만 챙기지말고

  • 3. 음음
    '25.2.6 12:32 PM (122.32.xxx.106)

    고된일 하시면 지문이 없거나
    손이 터치가 안먹히는 어르신도 있긴해요

  • 4. ...
    '25.2.6 12:34 PM (112.187.xxx.226)

    노인들이 점점 더 살기 힘든 세상이 왔어요.
    카페 햄버거집도 키오스크 아니면 주문 안되는데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어찌저찌 인터넷 하고 살지만
    50-60대도 못따라갈만큼 세상은 빨리 변할거 같아요.

  • 5. 알려드려도
    '25.2.6 12:39 PM (123.142.xxx.26)

    자주 안쓰시니 매번 까먹더라구요

  • 6. ..
    '25.2.6 12:39 PM (59.9.xxx.163)


    저도 노인들 배울생ㅇ각 없고 아집만 강하다 생각했는데..
    전에 카페에서 키오스크 앞에서 헤매는거 알려드리니 알게되서 좋아하시면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들은 휙휙 지나가는 별거아닌 그 몇단계를.. 노인들은 너무 복잡하다 여기지는거지요....

  • 7. ㄹㄹ
    '25.2.6 12:4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한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것이니까요.
    그런것을 나이 80에 꺠우쳐 갈 수 있는 사람들은 1프로 미만일겁니다

    요 30년 사이에 과학이 급속히 발전해서 사회가 급격하게 변했어요

  • 8. 음..
    '25.2.6 12:46 PM (1.230.xxx.192)

    이건 제 생각인데
    나이 든 분들 중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받고 하하호호 하는 분들은
    정말 빨리 습득하는 반면

    자식이나 관공서같은 하여간 이런 곳에서 알려주면
    빨리 습득이 안되는 듯 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 9. kk 11
    '25.2.6 12:48 PM (114.204.xxx.203)

    60대까진 다들 하는대요
    물론 80대도 하기도하죠

  • 10. ㅡㅡㅡㅡ
    '25.2.6 12: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보기에 답답해도 이해는 되요.
    50,60대만 되도 키오스크 앞에서 버벅거리는데
    더 나이드신 분들은 오죽하겠어요.
    뭐든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들은 나이불문 늘 예외.

  • 11. 저도
    '25.2.6 1:01 PM (39.119.xxx.80)

    자주 가는 곳은 잘 하는데도
    처음 가는 곳에서는 일단 주눅부터 들어요.
    뒤에 사람 기다리면 더더욱ㅠㅠ

  • 12. ㅇㅇ
    '25.2.6 1:02 PM (118.235.xxx.52)

    49살인데 이런거 보면 슬퍼요 ㅠㅠ
    80먹고 무시당할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서글퍼져요
    나는 그러기전에 80살에 죽을수있도록 안락사 합법화되길.

  • 13. ......
    '25.2.6 1:04 PM (216.147.xxx.202)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

  • 14. ..
    '25.2.6 1:05 PM (211.235.xxx.17)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2222222

  • 15. 아니
    '25.2.6 1:09 PM (123.212.xxx.149) - 삭제된댓글

    이게 사바사에요.
    젊을 때부터 뭐 안배우려하는 사람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모르면 찾아보고 배우고 해야하는데 남한테 부탁하던 사람들이요.
    늙으면 진짜로 못하게 되더라구요.

  • 16. 노화땜에
    '25.2.6 1:10 PM (220.122.xxx.137)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2222222222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222222
    눈도 안 보여,
    귀도 잘 안 들려요

  • 17. ㅇㅇ
    '25.2.6 1:11 PM (73.109.xxx.43)

    일상에 디지털기기 쓰는게 아직 시작 단계라 그렇지 좀 있으면 사용자 편의를 더 고려한 쉬운 방법이 곧 나올 거예요
    인터넷도 초창기엔 배우기 어려워서 컴맹이라는 말까지 있었잖아요
    지금은 윈도우 같은 OS 가 너무 쉬워서 컴퓨터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다들 사용하는 것처럼요

  • 18. ㅇㅇ
    '25.2.6 1:22 PM (223.38.xxx.127)

    사람 나름이에요
    평생 못해, 안돼 입에 달고 젊을때도 자식이나 남한테
    의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지방에서온 70대 할머니 어플 깔고 설명해드리니 바로 연습하고 응용도 하는데 놀랬어요

  • 19.
    '25.2.6 1:27 PM (58.140.xxx.20)

    젊은이들은 키오스크 자주 쓰지만 노인들이 그런가게 자주 갈일이 없으니 잘못하는거죠
    자주 쓰면 익숙해지는거죠 뭐든지

  • 20. 한국은
    '25.2.6 1:3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빨리빨리가 너무 심해서
    노인들이 적응하며 살기가 힘든나라에요

    다른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여유롭게 사는데

    한국은 유독 뭐가 그리 조급한지
    혁명이라도 할것처럼 하루아침에 바꾸려고 드니
    노인들은 물론 왠만한 사람들도 못따라갈수밖에..

  • 21. ...
    '25.2.6 1:34 PM (118.235.xxx.109)

    배울 의지 있는 분들은 80세도 잘하는데
    아몰랑 나 기계치..좀 해줘..스타일은 50대에
    폰뱅킹..키오스크 다 못해요

  • 22. 원래
    '25.2.6 1:39 PM (180.228.xxx.184)

    기질과도 연관있는듯요. 울아빠는 옛날부터 얼리어답터였거든요. 뭘 배우는거 새로운거 자기가 모르는걸 아는걸 좋아하세요
    80훌쩍 넘으셨는데 잘하세요. 반면 엄만 항상 기존걸 고집하시고 새로운거에 대한 저항심이 강하신 성격인데 지금 현재 상황을 못받아들이시고 배울 의지도 별로 없으심요.

  • 23. ...
    '25.2.7 1:48 AM (146.70.xxx.20) - 삭제된댓글

    아직 Chat GPT 사용 안 하는 분 많을 거 같아요
    이건 꼭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지만, 인공지능은 계속 쓰려고 시도해요
    클로드,제미나이,딥시크...
    작곡AI,그림AI...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이라도 해보고 있어요
    오늘은 최고의 영상 AI라 불리는 구글 베오2 신청 해봤어요. 아직 일반에 공개 된 것이 아녀서.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언젠가 저도 시대에 뒤쳐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243 나이 50에 처음 화장을 하려구요 7 나이 50 2025/02/08 1,949
1681242 뉴진스가 아니고 NJZ라네요.. 43 2025/02/08 5,223
1681241 (5차 변론) 갑자기 이진우 변호인의 이름 묻는데.. 이유는? oo 2025/02/08 943
1681240 급)치매 엄마가 7 .. 2025/02/08 2,990
1681239 할부 안하니 돈 모여요 15 ........ 2025/02/08 3,810
1681238 섹시한 남주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7 간만에 2025/02/08 1,782
1681237 신문 넘기는 소리 와~ 미치겠네요 10 gypsy 2025/02/08 3,674
1681236 역시 맞짱을 떠야해요 8 진리 2025/02/08 2,267
1681235 눈꺼풀이 자꾸쳐지는데 뭘해야하나요 ㅜㅜ 9 /// 2025/02/08 2,239
1681234 공부 안하는 예비고1 6 ㅇㅇ 2025/02/08 806
1681233 오리발(롱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25/02/08 446
1681232 블랙 식탁 어때요? 7 ... 2025/02/08 1,031
1681231 오늘 4시 서면 부산집회 있습니다 2 윤수괴파면!.. 2025/02/08 565
1681230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 국회가 전액 삭감".. 5 이새끼또거짓.. 2025/02/08 1,486
1681229 미운우리새끼 이동건 8 지난주 2025/02/08 5,025
1681228 여자애 미치면 지 새끼도 버리는게 남자인가요? 14 흠흠 2025/02/08 3,630
1681227 여론조사 전화 저만 안오나요? 2 , . 2025/02/08 488
1681226 백년동안의 고독 책 다시 읽고 있어요 14 넷플시리즈 2025/02/08 2,423
1681225 윤의 인간성이 드러나는 순간이 3 ㅗㅎㄹㅇㄴㅁ.. 2025/02/08 2,441
1681224 샤워가운 11 샤워가운 2025/02/08 1,416
1681223 여자 쇼트트렉 500미터 한국 금, 은, 동 8 대단하네요 2025/02/08 1,921
1681222 40대때랑 너무 차이나는 50대 7 2025/02/08 4,325
1681221 린샤오쥔 금메달이네요 16 임효준 2025/02/08 4,335
1681220 입국신고서 호텔주소 2 2025/02/08 818
1681219 재수도 우주예비인데… 2 어쩌나 2025/02/08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