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디지털기기 못쓰는거요

........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25-02-06 12:29:09

단기알바로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노인분들한테 이미지로 된 안내문을 문자로 전송하면

이게 사진을 클릭해야 원본이 보이고 필요시 확대도 해서 봐야되잖아요

 

근데 사진을 누르면 사진 원문이 보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걸 손가락으로 벌리면 확대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 두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이거 알려드리는것도 진짜 일이네요.

딱 한번에 듣고 이해해서 따라하면 다행인데 

아무리 설명드려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고

나중에는 화도 내심 ㅠㅠㅠㅠㅠ

 

이게 뭐 70,80 드신 분들만의 얘기가 아니라

50언저리 분들도 모르는 경우 많고

저도 나이 먹어가는 입장에서 이렇게 도태되지 말아야겠다 싶은데

어찌어찌 따라가다가 어느순간 버거워질떄가 분명 올거 같긴 해요 ㅠㅠ

 

 

 

IP : 211.222.xxx.1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6 12:31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배울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나이 보다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이 그런 겁니다

  • 2. ..
    '25.2.6 12:31 PM (59.9.xxx.163)

    정말 큰 문제에요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하물며 헬조선은 빨리빨리 좋아해서 조금만 못쫓아가면 성질들내고
    늙었다고만 타박할게 아니고 정부차원에서 진지한 고민 좀 해야할듯..
    개고양이만 챙기지말고

  • 3. 음음
    '25.2.6 12:32 PM (122.32.xxx.106)

    고된일 하시면 지문이 없거나
    손이 터치가 안먹히는 어르신도 있긴해요

  • 4. ...
    '25.2.6 12:34 PM (112.187.xxx.226)

    노인들이 점점 더 살기 힘든 세상이 왔어요.
    카페 햄버거집도 키오스크 아니면 주문 안되는데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어찌저찌 인터넷 하고 살지만
    50-60대도 못따라갈만큼 세상은 빨리 변할거 같아요.

  • 5. 알려드려도
    '25.2.6 12:39 PM (123.142.xxx.26)

    자주 안쓰시니 매번 까먹더라구요

  • 6. ..
    '25.2.6 12:39 PM (59.9.xxx.163)


    저도 노인들 배울생ㅇ각 없고 아집만 강하다 생각했는데..
    전에 카페에서 키오스크 앞에서 헤매는거 알려드리니 알게되서 좋아하시면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들은 휙휙 지나가는 별거아닌 그 몇단계를.. 노인들은 너무 복잡하다 여기지는거지요....

  • 7. ㄹㄹ
    '25.2.6 12:4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한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것이니까요.
    그런것을 나이 80에 꺠우쳐 갈 수 있는 사람들은 1프로 미만일겁니다

    요 30년 사이에 과학이 급속히 발전해서 사회가 급격하게 변했어요

  • 8. 음..
    '25.2.6 12:46 PM (1.230.xxx.192)

    이건 제 생각인데
    나이 든 분들 중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받고 하하호호 하는 분들은
    정말 빨리 습득하는 반면

    자식이나 관공서같은 하여간 이런 곳에서 알려주면
    빨리 습득이 안되는 듯 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 9. kk 11
    '25.2.6 12:48 PM (114.204.xxx.203)

    60대까진 다들 하는대요
    물론 80대도 하기도하죠

  • 10. ㅡㅡㅡㅡ
    '25.2.6 12:50 PM (61.98.xxx.233)

    보기에 답답해도 이해는 되요.
    50,60대만 되도 키오스크 앞에서 버벅거리는데
    더 나이드신 분들은 오죽하겠어요.
    뭐든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들은 나이불문 늘 예외.

  • 11. 저도
    '25.2.6 1:01 PM (39.119.xxx.80)

    자주 가는 곳은 잘 하는데도
    처음 가는 곳에서는 일단 주눅부터 들어요.
    뒤에 사람 기다리면 더더욱ㅠㅠ

  • 12. ㅇㅇ
    '25.2.6 1:02 PM (118.235.xxx.52)

    49살인데 이런거 보면 슬퍼요 ㅠㅠ
    80먹고 무시당할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서글퍼져요
    나는 그러기전에 80살에 죽을수있도록 안락사 합법화되길.

  • 13. ......
    '25.2.6 1:04 PM (216.147.xxx.202)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

  • 14. ..
    '25.2.6 1:05 PM (211.235.xxx.17)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2222222

  • 15. 아니
    '25.2.6 1:09 PM (123.212.xxx.149) - 삭제된댓글

    이게 사바사에요.
    젊을 때부터 뭐 안배우려하는 사람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모르면 찾아보고 배우고 해야하는데 남한테 부탁하던 사람들이요.
    늙으면 진짜로 못하게 되더라구요.

  • 16. 노화땜에
    '25.2.6 1:10 PM (220.122.xxx.137)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2222222222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222222
    눈도 안 보여,
    귀도 잘 안 들려요

  • 17. ㅇㅇ
    '25.2.6 1:11 PM (73.109.xxx.43)

    일상에 디지털기기 쓰는게 아직 시작 단계라 그렇지 좀 있으면 사용자 편의를 더 고려한 쉬운 방법이 곧 나올 거예요
    인터넷도 초창기엔 배우기 어려워서 컴맹이라는 말까지 있었잖아요
    지금은 윈도우 같은 OS 가 너무 쉬워서 컴퓨터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다들 사용하는 것처럼요

  • 18. ㅇㅇ
    '25.2.6 1:22 PM (223.38.xxx.127)

    사람 나름이에요
    평생 못해, 안돼 입에 달고 젊을때도 자식이나 남한테
    의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지방에서온 70대 할머니 어플 깔고 설명해드리니 바로 연습하고 응용도 하는데 놀랬어요

  • 19.
    '25.2.6 1:27 PM (58.140.xxx.20)

    젊은이들은 키오스크 자주 쓰지만 노인들이 그런가게 자주 갈일이 없으니 잘못하는거죠
    자주 쓰면 익숙해지는거죠 뭐든지

  • 20. 한국은
    '25.2.6 1:3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빨리빨리가 너무 심해서
    노인들이 적응하며 살기가 힘든나라에요

    다른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여유롭게 사는데

    한국은 유독 뭐가 그리 조급한지
    혁명이라도 할것처럼 하루아침에 바꾸려고 드니
    노인들은 물론 왠만한 사람들도 못따라갈수밖에..

  • 21. ...
    '25.2.6 1:34 PM (118.235.xxx.109)

    배울 의지 있는 분들은 80세도 잘하는데
    아몰랑 나 기계치..좀 해줘..스타일은 50대에
    폰뱅킹..키오스크 다 못해요

  • 22. 원래
    '25.2.6 1:39 PM (180.228.xxx.184)

    기질과도 연관있는듯요. 울아빠는 옛날부터 얼리어답터였거든요. 뭘 배우는거 새로운거 자기가 모르는걸 아는걸 좋아하세요
    80훌쩍 넘으셨는데 잘하세요. 반면 엄만 항상 기존걸 고집하시고 새로운거에 대한 저항심이 강하신 성격인데 지금 현재 상황을 못받아들이시고 배울 의지도 별로 없으심요.

  • 23. ...
    '25.2.7 1:48 AM (146.70.xxx.20)

    아직 Chat GPT 사용 안 하는 분 많을 거 같아요
    이건 꼭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지만, 인공지능은 계속 쓰려고 시도해요
    클로드,제미나이,딥시크...
    작곡AI,그림AI...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이라도 해보고 있어요
    오늘은 최고의 영상 AI라 불리는 구글 베오2 신청 해봤어요. 아직 일반에 공개 된 것이 아녀서.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언젠가 저도 시대에 뒤쳐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536 마이크로 같이 들은 군인들 증언 또 없을까요?? 1 ㅇㅇㅇ 2025/02/06 1,180
1682535 윤석열 파면 촛불문화제 촛불행동tv에서 지금 볼 수 있습니다 1 촛불집회 2025/02/06 668
168253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역사에 남아 마땅할 이 장면들.. 1 같이봅시다 .. 2025/02/06 386
1682533 곽종근 “계엄 때 지시 내용, 켜진 마이크로 생방송” 19 ㅅㅅ 2025/02/06 7,425
1682532 10기 정숙 좋겠어요 4 나솔 2025/02/06 4,033
1682531 (펌) 유시민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txt 37 폭설 2025/02/06 4,555
1682530 아이돌) 이런 아들 둔 부모님은 얼마나 좋으실지 10 .. 2025/02/06 2,589
1682529 국회본관에 의원이 있지 요원 인원이 있나요? 8 ... 2025/02/06 812
1682528 극우 집회 내몰린 10대들…'미인가' 기숙학교서 "좌익.. 4 ..... 2025/02/06 1,424
1682527 고지혈증 약 먹고 근육통,피로로 힘듭니다. 16 ... 2025/02/06 3,968
1682526 엄마 껌딱지였던 아들 크면서 데면데면해지는 경우 많나요? 14 ㅇㅇ 2025/02/06 3,144
1682525 역사 예능 나오는 연예인들이 제일 부러워요 6 .. 2025/02/06 2,277
1682524 군인들은 여전히 윤을 지지할까요? ... 2025/02/06 424
1682523 남자한테 인기있는여자는 좋은여자인거에요. 15 ... 2025/02/06 4,317
1682522 2살 아이에게 불닭소스·소주 먹여 학대 살해한 부부 5 잔인한쓰레기.. 2025/02/06 1,916
1682521 조선호텔 김치 너무 맛있네요 23 ㅁㅇㅁ 2025/02/06 5,639
1682520 정치인후원..추천부탁드려요. 6 ... 2025/02/06 533
1682519 저런놈을 탄핵 기각 시키는놈은 똑같은 짐승 .. 2 2025/02/06 582
1682518 서울에 눈이 많이 왔네요 dd 2025/02/06 978
1682517 석열아 말장난그만하고 서버 까!!! 5 ㅇㅇㅇ 2025/02/06 1,693
1682516 윤,"이진우·조지호·곽종근 등에 현장 안전 확인하려 .. 4 ........ 2025/02/06 1,628
1682515 남은 김밥 김은 실온보관인가요 냉동보관인가요. 2 급질 2025/02/06 1,447
1682514 깜쪽같이 실종된 신혼부부 범인 아직 못찾았나요 6 뉴스 2025/02/06 4,002
1682513 저녁 뭐 먹을까요. 5 ... 2025/02/06 1,270
1682512 면패드 오가닉은 주나요? 2 2025/02/06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