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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신상을 자꾸 공개하는 상사

ㅇ ㅇ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25-02-06 10:25:22

사무실이 조용해요.

상사가 제게 자꾸 큰 소리로 물어요.

어디 사냐? ㅇㅇ 산다

언제 이사갔냐? ㅇㅇ갔다 고 작게 말하면

 

ㅁㅁ씨 ㅇㅇ산다고~ 크게 떠벌리고

 

이런 식인데, 그럼 사무실 사람들이 귀를 쫑긋하고 듣는 느낌

나중에 밥먹을 때 저 사는 동네를 주제로 말걸고

 

정작 저는 다른 사람들 어디 사는지 모르는데

그들만 제 정보를 아는 거죠

 

주말에 놀고온걸 옆 사람에게만 살짝 이야기하면

또 모두가 들으라는 듯, ㅁㅁ씨 주말에 뭐했어? 어디 다녀왔어? 크게 물어요.

 

사무실 가쉽거리로 소비하는 기분이에요.

 

할말없음 본인 이야기를 하면 되잖아요?

왜 나를 건드나요

IP : 118.235.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6 10:25 AM (211.209.xxx.50)

    그냥 말하지마세요 ㅎㅎ

  • 2. ....
    '25.2.6 10:27 AM (112.220.xxx.98)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다시 받아야될듯
    어디사냐? 그러면 왜요?? 하세요

  • 3. ㅇㅇ
    '25.2.6 10:46 AM (211.246.xxx.76)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 있어요
    지 얘기는 안하고 남 얘기만 떠벌리는

    님 질투 견제하고 있는거다에 한표
    그리고 대답하지 마세요
    비밀이요~
    그러고 마세요

  • 4. ㅇㅇ
    '25.2.6 10:48 AM (39.7.xxx.32)

    눈치없고 사회성 없는데 말에 끼고 싶으니까
    님이 옆직원한테 말한 거 슬쩍 엿듣고
    (자기가 먼저 얘기하는거니 괜찮다 싶어서)
    뭐라고? 어디갔다왔어? 묻는거거나

    일부러 엿 먹이는거거나

  • 5. 눈치가없는?
    '25.2.6 10:51 AM (222.100.xxx.51)

    그분 소통방식이 원글님 성정에 잘 안맞나봐요.
    저는 어디 사느냐..정도는개인정보라고까지 생각이 들진 않아요.
    직장인데..
    쉽게, 서로 교류하는 정보로 인식.

  • 6.
    '25.2.6 10:51 AM (121.188.xxx.21)

    제 사무실 사람이 그렇게 제 사는곳 노출하고
    제 개인사 물어서 여기저기 옮겨서
    전 기분나쁘다 표현했고
    그담부턴 대답 안해줬어요

  • 7. 그럼
    '25.2.6 11:01 AM (61.83.xxx.51)

    님도 되물으세요

  • 8. ....
    '25.2.6 11:16 AM (219.255.xxx.153)

    답하지 말고요. 되물으세요.
    과장님은 어디 사세요?
    과장님은 주말에 뭐하셨어요? 고향은 어디세요?

  • 9. ㅇㅇ
    '25.2.6 12:01 PM (118.235.xxx.245)

    ㅇㅇ구에 산다
    했는데, 그 정도면 족하지않나요
    무슨 아파트 까지 이야기할 필요없는데 끝까지 물어요 ㅎ

    답하지말고 되물어야겠어요.

    근데 되물으면 자기정보 공개했으니까 너도 하라는 식의 압박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안물안궁인데

  • 10. 아아
    '25.2.6 12:47 PM (222.100.xxx.50)

    아파트까지는 에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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