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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름시름 아프면 죽?과일? 뭐가 좋나요?

지금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5-02-05 17:44:31

어제 오늘 종일 못먹고있는데요

겨우 물 몇잔정도..

 

일어나면 사지가 후들거리고

허리를 못펴겠어요

 

밥해먹을수밖에 없는데

서툴러서 굉장히 오래걸리거든요

 

죽이나 과일..

어느게 더 좋을까요?

 

누룽지 사놓을걸 그랬어요

누룽지 끓인거는 먹고싶단 생각드는거보니..

 

밥하고 국 끓일 생각하면

캄캄해요

 

IP : 110.70.xxx.20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5 5:44 PM (211.250.xxx.195)

    저는 죽이요

    기운없을때는 탄수화물이 들어가야합니다

  • 2.
    '25.2.5 5:45 PM (223.38.xxx.192)

    흰 쌀에 위 보하는 기능 있다고 82에서 알려주셨어요.

  • 3. 얼른
    '25.2.5 5:46 PM (49.161.xxx.218)

    본죽이라도 배달시켜 드세요
    너무 빈속이라 사지가 후들거리는거예요

  • 4. 탄수화물이라면
    '25.2.5 5:47 PM (110.70.xxx.200)

    바나나로 때우먼 안될까요?
    까매진 바나나는 많이 있어요 냉장고에.,

    죽 끓이는것도 좀 힘들게 느껴져서
    여쭈어봅니다

  • 5. ㅇㅇ
    '25.2.5 5:47 PM (223.38.xxx.179)

    ㄴ윗님께 동의. 본죽에 아픈사람 전용 흰죽 메뉴 있어요. 얼른 시켜드세요

  • 6. ,,,,,,,
    '25.2.5 5:47 PM (211.250.xxx.195)

    바나나라도 드세요

  • 7. 죽 배달
    '25.2.5 5:47 PM (106.102.xxx.155)

    이럴 때는 죽 배달시켜 드세요
    아픈 분이 어지러울 텐데 서서 요리 라니요
    이틀 굶었으면 속에서 잘 받질 않아서요
    죽 한 그릇으로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두끼는 먹어요

  • 8. ㅇㅇㅇ
    '25.2.5 5:48 PM (1.228.xxx.91)

    죽이 좋지요.
    제가 감기로 아무것도 못먹고
    골골할때 교회집사님이 갈비탕을
    배달 시켜주셨는데 감동의 눈물 섴어
    맛있게 먹으면서 기운 차렸어요.

  • 9.
    '25.2.5 5:49 PM (110.70.xxx.200)

    깡시골에 머물려고 와있는데요
    아무것도 배달이 안오는곳이예요
    다 제가 해야 해요

    쌀 대충 씻어서 죽 끓여볼께요

    82님들요 감사합니다

    지금 누워서 겨우 손가락만 까딱까탁했어요

  • 10. 대충
    '25.2.5 5:50 PM (112.146.xxx.207)

    본죽 배달 시키거나,
    전기밥솥 있으면 대충 쌀만 씻어서 죽 기능 이용해 보세요.
    밥 하면 반찬 하고 국 끓여야 되는데
    죽은 그냥 떠먹으면 되니까…

    전기밥솥에 죽 기능 있어요.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 안 힘들 거예요.
    죽 해서, 계란 하나 풀어서 간장에 참기름 몇 방울 해서 드시면 한결 나을 거예요.

  • 11. 안됩니다
    '25.2.5 5:51 PM (151.177.xxx.53)

    빈 속에 과일 들어가면 바나나라도 쓰러질지도 몰라요.
    그저 쌀로 죽 끓여드세요.
    오쿠 있나요? 여기다 죽 하니까 30분만에 아주,,,죽이는 죽이 나오더라고요.
    요번에 A형독감 앓을때 누룽지로 죽 끓여먹으며 연명했습니다.

    아픈데 빈 속이라면 그냥 쌀죽으로 드세요. 아주 쉽잖아요.
    힘 받을거에요. 일주일간 누룽지죽으로 연명해도 살아집디다.

  • 12. 죽 배달
    '25.2.5 5:52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아고고고ㅜㅜ 배달 불가 지역ㅠㅠㅠㅠㅠㅠ
    죽 끓이실 거면요
    코팅웍, 코팅궁중팬에 끓이세요
    절대 들러 붙지도, 우르르르 끓어 넘치지도 않아요
    잘 드시고 얼른 호랑이 기운 차리시길요

  • 13.
    '25.2.5 5:53 PM (112.146.xxx.207)

    배달이 안 오는구나…

    죽 기능이 안 적힌 기본 중의 기본 솥이어도
    물을 왕창 잡고 취사 누르면 죽 돼요!
    전기밥솥 있으면 꼭 이용하세요, 힘들게 서서 젓지 마시고…

  • 14. 아 맞다
    '25.2.5 5:53 PM (110.70.xxx.200)

    여기 전기 압력밥솥 있어요!
    냄비로 서서 죽 끓일 생각만 했는데
    밥이 안드가니 머리도 안돌아가는지..

    언능 쌀씻어서 물잔뜩 넣고 올께요

    대충 씻어도 안죽겠죠ㅠ

  • 15. ㅇㅇ
    '25.2.5 5:54 PM (223.38.xxx.179)

    대충 씻어도 돼요. 얼른 올려놓고 오세요. 밥솥이 다 해줘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16.
    '25.2.5 5:54 PM (110.70.xxx.200)

    과일은 충격받나봐요
    그런지식은 몰랐어요


    안된다니까 갑자기 새콩달콤한 귤이 먹고싶네요

    쌀씻으러 일어섰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82님들요♡

  • 17. 잠깐만요
    '25.2.5 5:57 PM (151.177.xxx.53)

    밥솥에 죽 할때 최대가 1인분까지만 입니다요.
    잠깐만요...혹시 물 잔뜩 넣은건아니죠?
    제 솥 좀 보고가실게요.

  • 18. 잠깐만요
    '25.2.5 5:58 PM (151.177.xxx.53)

    전기밥솥 죽 양 이요.
    1인분의 쌀과
    물은 4인분 줄금에 맞추면 됩니다!

  • 19. 잠깐만요
    '25.2.5 6:00 PM (151.177.xxx.53)

    1인분쌀은 쌀컵으로 1컵 입니다.

  • 20. ##
    '25.2.5 6:09 PM (182.231.xxx.138)

    우선 꿀물 먼저 드셔요~
    두유, 미숫가루등등 찾아서 드시고..

  • 21.
    '25.2.5 6:10 PM (110.70.xxx.200)

    쌀한껍 거품망으로 휘휘저서서
    대충 물잔뜩 붓고 취사눌렀는데
    눈금이 4인거는 봤어요

    찍었는데 잘찍었나봐요
    감사합니다

    누워잊ㅎ을탠 몰랐는데
    일어서니 휘청 해서 깜짝 놀랐어요

    겨우겨우 쌀 앉혀놓고
    다시 철퍼덕 누웠어요

  • 22.
    '25.2.5 6:11 PM (110.70.xxx.200)

    전혀 안슬픈데
    눈물이 옆으로 주루륵 흐르네요

    이상해요 난 안슬픈데..
    옆으로 누워서 그른가

  • 23. ㅎㅎ
    '25.2.5 6:13 PM (112.146.xxx.207)

    울지 마세요 ㅎㅎ
    원글님이 혼자서도 잘 챙겨먹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82 사람들이 있으니까…
    원글님은 혼자가 아님!!!

    죽에 계란 꼭 넣어 드세요, 부드러운 단백질도 필요합니다~

  • 24.
    '25.2.5 6:13 PM (110.70.xxx.200)

    꿀이 있어요!
    가서 꿀물 먹고올께요

  • 25. ㄱㄴ
    '25.2.5 6:54 PM (125.189.xxx.41)

    누룽지 평상시 사놓거나 만들어놓고
    오늘처럼 아프실때
    물만넣고 푸욱 끓여드시면 편해요..
    얼릉 회복하시길..

  • 26.
    '25.2.5 7:04 PM (121.167.xxx.120)

    가스불이면 약불로 찹쌀 씻어서 물 많이 붓고 뚜껑 열어 놓고 젓지 않아도 안 눌러 붙고 죽 돼요

  • 27. 원글
    '25.2.5 7:08 PM (110.70.xxx.200) - 삭제된댓글

    이 밥솥이 8인분짜리인데
    칙칙 돌아가며 죽을 잘 끓이던 이 밥솥을
    넘 고맙고 기특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물을 옆으로 뒤로
    마구 줄줄 흘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깜짝 놀라 행주로 받치며 서 있는데

    또 어느순간 증기를 좌~~악 위로 뿜더라고요
    그거보면서 예전에 블루베리잼 밥솥에 만든다고
    온사방에 까만물이 천장까지 다다닥 튀어
    그야말로 닦아내느라 개고생했던 기억이 생각나서
    회심에 잠겨있는데요..

    이것도 역시 ㅠ
    죽물을 천장쪽으로 쭉 솟구치며 뿜어내내요

    다시 정신이 번쩍 나서 황급히 큰 수건 펼쳐서
    내뿜는 구멍 주변을 둘러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후.. 그러고나서 죽맛을 보는데
    이거슨 탐스러운 죽. 하지만 내부는 생쌀맛이..
    급속취사모드 해서 그런가봐요

    해서 다시 찬물붓고 끓이고 있습니다

    아프지만 저 순간은 닦아내느라 아픈줄도 몰랐고
    순간 괴력이 생겼었어요
    제가 봐도 나 아픈데 어찌 이리 잽싸지.. 했다니까요

    아무튼 언능 먹고 다시 철퍼덕 눕고 싶네요
    이제 진짜 먹으러가요

  • 28. 죽 끓이기
    '25.2.5 7:15 PM (110.70.xxx.200)

    밥솥이 8인분짜리인데
    칙칙 돌아가며 죽을 잘 끓이던 이 밥솥을
    넘 고맙고 기특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물을 옆으로 뒤로
    마구 줄줄 흘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깜짝 놀라 행주로 받치며 서 있는데

    또 어느순간 증기를 좌~~악 위로 뿜더라고요
    그거보면서 예전에 블루베리잼 밥솥에 만든다고
    온사방에 까만물이 천장까지 다다닥 튀어
    그야말로 닦아내느라 개고생했던 기억이 생각나서
    회심에 잠겨있는데요..

    그러나 이것도 역시 ㅠ
    죽물을 천장쪽으로 쭉 솟구치며 뿜어내내요

    다시 정신이 번쩍 나서 황급히 큰 수건 펼쳐서
    내뿜는 구멍 주변을 둘러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벽도 닦고 싱크대 문짝도 닦고나서

    휴.. 하며 죽맛을 보는데
    이거슨 탐스러운 죽. 하지만 내부는 생쌀맛이..
    급속취사모드라 그런가봐요

    해서 다시 찬물붓고 끓이고 있습니다

    아프지만 저 순간은 닦아내느라 아픈줄도 몰랐고
    순간 괴력이 생겼었어요
    제가 봐도 나 아픈데 어찌 이리 잽싸지.. 했다니까요

    아무튼 언능 먹고 다시 철퍼덕 눕고 싶네요
    이제 진짜 먹으러가요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 29. ㅇㅇ
    '25.2.5 7:16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ㅠㅠ 님아, 전기아

  • 30. ㅇㅇ
    '25.2.5 7:17 PM (118.235.xxx.245) - 삭제된댓글

    ㅠㅠ 원글님, 전기압력밥솥에 죽 기능이 메뉴에 따로 있을텐데요.
    급속취사모드 말구요

  • 31.
    '25.2.5 7:19 PM (110.70.xxx.200)

    이게 쿠쿠 오래된건데
    암만 찾아도 죽 기능이 없었어요

    만능찜으로 할까 하다가
    빨리 먹고싶은생각에 급속취사로 누른ㅠ

    오늘 정신없는 제 탓이죠 뭐

    그래도 순간 괴력이 나는 저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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